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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시기 자치구별로 확인해야”

  • 등록 2020.11.13 16:43:04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은 가운데, 각 가정에서 김장 쓰레기 배출 시 배출방법이나 시기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3일 25개 자치구별로 다른 김장 쓰레기 배출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각 자치구별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하며, 종로구 등 20개 자치구는 이 기간 동안 김장 쓰레기를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할 수 있다.

 

현재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여야 한다. 하지만 11~12월 중 가정에서 다량 발생되는 김장 쓰레기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는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기간 일부 자치구에서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을 허용한다.

 

20개 자치구 외 양천구는 김장 쓰레기 배출시, 김장 쓰레기전용봉투를, 서대문·영등포·서초‧송파구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강남구는 일반종량제봉투와 음식물종량제 봉투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치구별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 사용가능한 종량제 봉투 규격, 김장쓰레기 표기 여부 등 배출방법이 다르므로 자치구에서 안내하는 배출방법을 꼭 살펴봐야 한다.

 

 

수거기간은 성북‧강북‧동작구의 경우 12월 20일까지, 강서구는 24일까지, 동대문‧노원구는 25일까지이며, 나머지 자치구는 12월 31일까지이다.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는 자치구 중 중·성북‧강북·도봉‧노원구는 20ℓ봉투에, 금천‧강동구는 20~50ℓ봉투에, 마포구는 10ℓ이상 봉투에, 성동구는 모든 용량의 봉투에, 나머지 자치구는 20ℓ이상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다.

 

성동‧노원구는 봉투에 김장쓰레기임을 표시해 배출하고, 은평구는 봉투에 김장쓰레기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표시해 배출하여야 한다. 강남구는 모든 용량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일반종량제봉투는 20ℓ이상의 봉투를 사용해 배출하면 된다.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로 반입되어 사료나 퇴비 자원으로 재활용되므로 양파·대파뿌리 등의 일반쓰레기는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임미경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김장 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쓰레기를 수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김장철 배출되는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김장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자치구별로 정해진 배출 방법을 준수하는 등 올바른 분리 배출에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IOC 기준에 부합하는, 올림픽 유치 위한 전략과 방향’ 모색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2036서울올림픽유치포럼(대표 김길영 의원)이 지난 9월 24일 서울시의회 회의실에서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전략 : IOC 기준에 부합하는 서울시의 준비 방안’ 특강을 개최했다. 2036서울올림픽유치포럼은 스포츠 대회를 넘어선 올림픽의 의의를 짚고, 서울의 인프라 활용을 통해 글로벌 세계도시 서울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36년 서울올림픽을 유치하고자 정책을 연구 및 발굴하고자 하는 서울시의원들의 연구단체 모임이다. 2036서울올림픽유치포럼은 김기한 교수(서울대,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위원)를 강사로 초빙해 올림픽 개최지 선정 동향, 개정된 올림픽 유치절차 등을 살피고 서울시가 IOC 기준에 맞춰 펼쳐내야 할 전략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한 교수는 “IOC는 유연한 올림픽대회 운영 및 개최비용 절감, 장기적 관점에서 개최도시 가치제고를 목표로 하는 등 선정 기준을 혁신했다”며 “서울시가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도시 발전 계획과 대회비전, 구상을 연계하고 ▲개최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 방안 고도화 ▲준비 단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체계 고도화 ▲정부와 시민의 전폭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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