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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코로나19 보건소 선별진료소 전자문진 도입

  • 등록 2021.05.07 09:38:2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5월 중으로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전자문진 체계 도입을 완료하고 본격 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선별진료소 방문자들은 검사 전 문진표와 검사시험의뢰서 등을 받아 수기로 작성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또한 문진표를 수취해 입력 및 관리하는 데 별도의 인력 등 비용이 적지 않게 소요돼 왔으며, 수기 입력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오류가 발생해 이로 인한 민원사항을 수반하기도 했다.

 

구는 이 같은 선별진료 제반 과정을 간소화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구민 편의를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선별진료 체계 개선에 착수했다. 문진표 수기접수 대신 전자문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5월 중으로 전자문진 시스템이 완료되면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자들은 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전자문진표를 사전 작성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24시간 안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사전 작성 시 대기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사전 작성하지 않고 현장을 방문하더라도, 선별진료소 입구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전자문진표 작성이 가능하다.

 

검사자는 전자문진표에 개인 인적사항, 증상, 검사 경위, 개인정보 수집 동의 여부를 입력하면 된다.

 

구는 이로써 코로나19 검사자 정보 입력 오류를 최소화하고 검사 설문 전달 과정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차단함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거나 모바일 접속이 힘든 검사자들을 위해 선별진료소에 공용 태블릿 PC와 지원 인력을 배치, 방문자들이 전자문진표 시스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보조할 예정이다.

 

 

QR코드 전자문진표는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만 가능하며 도림동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운영하지 않는다.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운영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전자문진 도입으로 검사 대기 시간이 단축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 편의 증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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