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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1천729명, 확산세 비상

  • 등록 2021.09.21 10:30:2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추석 당일인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729명 늘어 누적 28만9천2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605명)보다 124명 늘면서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다는 이달 첫 번째 주 월요일(9월 6일, 발표일 7일 0시 기준)의 1천597명으로, 이보다 132명 더 많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유행이 지속하면서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이어 나흘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선을 따라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697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보름 넘게 이어지며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77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78명→1천943명→2천7명→2천87명→1천910명→1천605명→1천729명을 기록해 최소 1천600명 이상 나왔으며, 2천명을 넘긴 날만 3차례다.

서울시, 지하철 日 173회 증회 등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30일 쟁의행위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8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쟁의행위안이 가결됨에 따라 29일 노사 간 마지막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30일부터 준법투쟁이나 파업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는 "임금 인상 정도에 대한 노사 입장차가 커 쟁의행위가 안전 운행이 아닌 전면 파업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파업을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미리 수립했으며,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면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서울시, 자치구, 버스조합은 비상 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 9호선, 우이신설도시철도, 남서울경전철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수송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을 줄이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73회를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도 지원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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