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금)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6.2℃
  • 구름많음서울 6.2℃
  • 흐림대전 6.9℃
  • 대구 7.3℃
  • 울산 7.5℃
  • 광주 6.9℃
  • 부산 7.3℃
  • 흐림고창 5.9℃
  • 제주 10.5℃
  • 구름많음강화 3.5℃
  • 흐림보은 6.7℃
  • 흐림금산 5.9℃
  • 흐림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7.3℃
  • 흐림거제 7.3℃
기상청 제공

종합

[기고] 코로나19 시대! 청렴을 되새기다

  • 등록 2021.10.06 10:20:40

 

전통적으로 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처리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청렴(淸廉)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청백리 정신을 강조했다. ‘청렴’이란 맑을 청(淸)에 청렴할 렴(廉)으로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을 뜻한다. 공직사회에서 항상 강조되는 단어로 이를 모르는 공직자는 없을 것이다.

 

선조, 광해군, 인조 등 세 왕조에 걸쳐 영의정을 역임한 조선 중기의 문신 오리 이원익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부와 권력을 누릴 수 있었지만 두어 칸짜리 집에 살며 한 뙈기의 땅도 노비도 없이 단지 녹봉으로 겨우 입에 풀칠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를 안 인조는 “그의 청백한 삶이야말로 옛날에 없던 일이다. 내가 평생 그를 존경하는 까닭은 그의 공로와 덕행 때문만이 아니다. 그의 청렴을 모두가 본받는다면 백성이 곤궁할까 걱정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라고 말하며 관감당이라는 집을 지어 하사했다는 일화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청렴의 의미도 보다 광범위하게 쓰여지고 있다. 청렴은 부정한 청탁을 받지 않고 금품을 수수하지 않는 과거의 좁은 의미에서 요즘에는 고객에 대한 친절, 공정한 민원서비스 제공, 적극적인 업무처리 등 더 큰 범위로 확장되고 있다. 국민이 기대하는 공직자의 청렴 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 공직자들은 그 요구에 부합하게 행동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나는 금품을 수수하거나 부조리한 관행에 동참한 적도 없으니 괜찮아‘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공직자의 의무인 청렴의 의무를 다했다고 할 수는 없는 시대가 되었다.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를 소극적으로 처리한다거나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일탈행위도 청렴하지 못한 행위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1년 반이 넘는 기간동안 온 국민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공무원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심야시간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실이 감염경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밝혀지고 일부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공직사회가 국민으로부터 지탄받은 일이 발생했다. 일반 국민들 눈에는 이러한 공직자의 일탈도 부패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탈행동은 전 국가적인 코로나 극복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인 동시에 공직사회의 반부패 청렴실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공무원 조직에 커다란 허탈감을 끼치는 것이다.

 

 

코로나19 시대의 청렴은 단순히 부정부패 예방 및 척결에 그치지 않는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 또한 청렴실천이라고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대응 성공 및 극복의 열쇠는 청렴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감염병 확산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국민들과 함께 서울병무청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하루 빨리 앞당기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2020년 4월부터 청사 정문에 코로나19 감염예방 선별센터를 설치해 청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점심시간 구내식당 시차제 및 지그재그 좌석제 등을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병역의무자가 안심하고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청렴에 대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변화하기 위해 해마다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21년도에도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온라인 청렴 선서식 개최를 통한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했고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전 직원이 청렴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제고를 위해 청렴문구를 활용한 청렴이행시 짓기를 실시했다. 이러한 청렴실천 노력과 더불어 모든 병역의무 부과에 대해 형평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좋은 병무정책을 수립해 실천함으로써 ‘청렴 병무청’이 국민들의 가슴에 확실히 뿌리내리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

 

생각건대 청렴은 누가 명령하거나 지시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오리 이원익 선생이 일상생활 속에서 몸소 실천했던 것처럼 우리 스스로가 진정성을 가지고 기본적인 청렴 의식의 밑바탕 위에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해 한걸음 한걸음 실천해 나간다면 청렴은 어느새 우리의 가슴속에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천하제일 영등포’ 출판기념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위해 지난 23일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조유진 처음헌법연구소장이 26일 오후 올댓마인드 문래점에서 자신의 책 ‘천하제일 영등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문희상 전 국회의장, 박영선·최강욱 전 국회의원 등이 축하영상을 보내왔고, 영등포구의회 신흥식·유승용 의원, 김화영 전 구의원 등 지역 내 인사 및 주민들이 함께했다. 조 소장은 ‘천하제일 영등포’를 집필한 이유에 대해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 조례 정비, 정책 개발, 조직 진단 등 학술연구를 책임지고 수행한 경험을 영등포의 지역 사회 발전에 접목하기 위해 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천하제일 영등포’는 과거와 현재의 영등포를 나타낼 뿐 아니라 앞으로 영등포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이기도 하다”며 “이를 위해 해묵은 현안들을 해소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직접적으로 작동하는 공간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 없이 행정가 마인드로 정책을 편다면 지속가능

신길종합사회복지관, 2026년 지역주민 공동체 지원사업 ‘동동주’ 신규 참여자 모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2026년 지역주민 공동체 지원사업 ‘동동주’(동네 동아리 주민지원)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공동체 지원사업 ‘동동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정기 활동을 진행하고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2025년부터 진행된 ‘동동주’ 사업은 우쿨렐레 연주, 뜨개질, 요리, 독서 등 다양한 주민 모임이 활발하게 운영됐으며 인근 지역아동센터, 고시원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 주민들은 “항상 생각만 해오던 재능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동동주 사업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주민이 모여 함께 성장하며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 ’동동주‘ 1기에 이어 2026년 2기 신규 참여자를 모집해 보다 다양한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