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종합

조은희 서초구청장, “李,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 표절”

  • 등록 2021.10.08 11:54:5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4일 발표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과 관련해 ‘정책 표절이자 공약 도둑질’이라고 지적했다.

 

조 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올해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조은희가 7년 전부터 기획한 정책이자 민주당의 박원순 전 시장이 7년동안 거부해온 사업”이라며 “2014년 서초구청장 취임 후, 동맥경화 상태인 경부고속도로 해법을 고민했다. 해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과 보스턴 빅딕, 마드리드 M30 등 해외 사례를 찾았다. 그 결과 탄생한 지하화 사업은 지하 복층터널로 현재 10차선을 32차선으로 늘리는 솔로몬의 해법이자 발상의 대전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서도 조은희가 기획하고 추진해온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오세훈 시장은 취임 이후 박 전 시장과 달리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박원순 전 시장이 끈질기게 거부해온 지하화사업이 7년만에 첫 출발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공약 발표 후 3~4일정도 시간이 지나면, 출처가 어디인지 정도는 설명을 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지금껏 일언반구 없다. 이는 이재명 후보 정직성의 한계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국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게이트의 설계자이자 물불 가리지 않고 매일 같이 말 바꾸기를 하는 사람이 대통령을 하면 정말 위험하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다음은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이재명 후보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은 조은희표 정책의 도둑질입니다. >

 

-공약 도둑질한 이재명 후보는 낯 두껍고 뻔뻔한 '후흑의 대가'입니다.

- 박영선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공약 베끼기 하는 이재명 후보를 보니 민주당은 '상습 표절당'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조은희가 기획한 정책입니다.

 

 

지난 4일 이재명 후보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대선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마치 본인이 줄곧 이 사업을 추진해온 것처럼 낯빛 하나 변하지 않고 공약으로 발표하는 모습에 측은함마저 듭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비리 사건을 지칭하는 '대장동 게이트'는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대장동 원주민의 재산을 강탈하고, 입주민들의 재산에 피해를 입힌 단군 이래 최대의 게이트입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일의 뒤에 있는 설계자가 적반하장식 덮어 씌우기와 말 바꾸기로 위선적인 행태를 반복하는 것에서 이재명 후보 얼굴의 두꺼움과 뻔뻔함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런데, 이 후보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 베끼기에서도 낮 두껍고 뻔뻔한 '후흑의 대가' 다운 모습을 목도합니다.

 

민주당 박영선 전 장관도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정책을 어설프게 표절하더니, 이제 이재명 후보까지 조은희가 추진해온 정책을 무단으로 베끼기 하는 것을 보니 민주당은 '상습 표절당'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정책은 국민 누구나 인터넷 뉴스만 검색하면 누가 기획하고, 설계하고, 추진해온 사업인지, 쉽게 원저작자를 알 수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올해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조은희가 7년 전부터 기획한 정책입니다. 민주당의 박원순 전 시장이 7년동안 거부해온 사업입니다.

저는 2014년 서초구청장 취임 후, 동맥경화 상태인 경부고속도로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해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과 보스턴 빅딕, 마드리드 M30 등 해외 사례를 찾았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지하화 사업은 지하 복층터널로 현재 10차선을 32차선으로 늘리는 솔로몬의 해법이자 발상의 대전환입니다.

상상에 그치지 않고 현실화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대 학회에 연구용역을 맡기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유사한 사업을 추진한 실력을 가진 해외 전문가들과 국제심포지엄과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서초구민들과 함께 정성들여 만든 정책입니다.

 

또한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서도 조은희가 기획하고 추진해온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 이후 박 전 시장과 달리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용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원순 전 시장이 끈질기게 거부해온 지하화사업이 7년만에 첫 출발을 한 것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조은희가 기획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적극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하려면, 적어도 정책을 지지한다며 원저작자와 사업추진 주체를 밝히는 것이 공직 후보자의 기본예의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후보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은 조은희표 정책 표절입니다. 이정도면 '공약 도둑질' 수준입니다.

 

원저작자를 밝히지 않는 행태에 유감을 표합니다.

저는 정책을 표절하는 것 자체를 나무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원저작권자를 밝히는 것이 책임 있는 공직후보자의 덕목이자 서울시민에 대한 기본 예의임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공약 발표 후 3~4일정도 시간이 지나면, 출처가 어디인지 정도는 설명을 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지금껏 일언반

구 없습니다. 이는 이재명 후보 정직성의 한계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국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게이트의 설계자이자 물불 가리지 않고 매일 같이 말 바꾸기를 하는 사람이 대통령을 하면 정말 위험하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 서울좋은로타리클럽, 살레시오 청소년센터 봉사활동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서울좋은로타리클럽(회장 박의형)은 지난 13일, 대림동에 위치한 살레시오 청소년센터를 방문해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날의 메뉴는 이승하 봉사위원장의 제안으로 비오는 날에 딱 맞는 칼국수와 만두 뿐 아니라 화창한 날씨가 될 것을 고려해 콩국수까지 준비했다. 또한, 식사 전 아이들과 함께 한 퀴즈시간에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살레시오청소년센타는 아동보호 치료시설로 치료 소년법상 소년원에 가기 전 단계에 있는 6개월 동안 위탁교육 시설로서 살레시오수도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이들의 몸에 문신들로 다가서기 어려웠지만 조금의 관심과 사랑만 줄 수 있다면 여느 평범한 가정의 아이들과 별반 다른 것 없는 순수한 모습이었다. 회원들은 비록 아이들과 함께하는 짧은 한 끼 식사였지만 작은 친절이 아이들에게는 삶을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했다. 박의형 회장은 “아이들을 위한 봉사였지만 아이들의 열정적이고 순수한 모습에 오히려 힐링이 됐다”며 “이 모습 그대로 사회에 나가 모두가 멋진 친구들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봉사를 마무리했다.

[기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적극행정 이야기

보훈은 국민과 함께 호흡할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적극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특히 미래세대가 현재의 평화로운 삶에 대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그분들을 기념하는 행사에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5년도 광복 80년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획된 세 가지 보훈문화행사는 그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형식적으로 단순한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국민의 일상 속으로 보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적극행정의 실천이었다. 첫 번째는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활용한 ‘메모리얼 하이킹’ 행사(4.26.)다. 참배 중심의 현충원 방문을 넘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묘역을 걷고 의미 있는 묘역과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하며 역사와 교감하는 하이킹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직접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건함과 일상, 교육과 체험이 조화를 이루며 공유되는 기억의 가치를 일깨운 행사였다. 두 번째는 한국실용음악협의회와 함께한 ‘서울인디뮤직 페스티벌’(6.28.)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미래세대인 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