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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기후위기 토론회 및 한경거버넌스 성과 공유회 가져

  • 등록 2021.12.24 09:01:2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구민 토론회와 녹색영등포 환경거버넌스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 기후위기 대응 구민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구민과 행정이 함께 할 수 있는 실질적 탄소제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 앞서, 구는 지역 주민과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민 토론자를 모집하고 12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사전 온라인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사용과 버림: 쓰레기 줄이기 및 자원순환 방안 ▲교통과 이동: 전기차, 수소차 활성화 방안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 및 소비방식 전환 방안 등을 주제로 의제를 공유하고 대안을 도출하며 다양한 시각에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13일 열린 본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소통 방식으로 개최됐다.

 

정권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교수의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주민토론 결과 발표, 청중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사전 워크숍에서 제안된 사업과 교육, 캠페인 등 실천방안들에 대해 기탄없이 이야기 나누었다.

 

 

이후 ‘녹색영등포 환경거버넌스’의 성과 공유회가 이어졌다. ‘녹색영등포 환경거버넌스’는 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행정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적 네트워크로, 생활 속 환경문제 해결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환경거버넌스의 3개 실무분과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해온 6개의 실천사업들을 제작 영상과 위원 발표를 통해 공유했다.

 

특히, 올해 실천사업 중 하나인 ‘악취원인조사 기동반 운영’은 돋보이는 성과로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악취원인조사 기동반’은 악취민원 다발구역에 대한 집중 조사를 기반으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큰 기여를 했다. 그 결과 구는 2021년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 선정 쾌거를 달성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환경거버넌스 위원, 구민 등 온․오프라인 참여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며, 향후 거버넌스의 운영과 사업 추진 등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기후위기 대응 구민 토론회와 성과 공유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분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 동참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 누리실 수 있도록 쾌적한 녹색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부동산금융실태조사’ 시범 구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의 주거 여건과 금융부담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는 ‘부동산금융실태조사’ 시범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조사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의 공식 세션으로 ‘서울시민 부동산금융실태조사 방안을 위한 전문가 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부동산금융실태조사’는 시민의 주거 여건과 금융부담 구조를 보다 정밀하고 빠르게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앞으로 주택정책 수립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기존 ‘서울시 주거실태조사’를 고도화하기 위해 시민의 주거상황 파악을 넘어 소득 수준, 사회경제적 특성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전문가 세션은 조사의 방향성과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시민의 금융부담과 주거 안정성 문제가 복합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번 세션에서는 새로운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될 서울시민 부동산금융실태조사의 구축 방향을 심도깊게 논의한다. 세션에는 신인철 교수(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고진수 교수(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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