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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대본, "확진된 돌봄 종사자 3일 격리 후 업무에 복귀"

  • 등록 2022.03.30 15:02:2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고령의 기저질환자가 밀집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 발생은 3월 첫째주 이후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확진·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요양시설·병원에서의 코로나19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은 경증이라도 병상을 우선 배정하고, 확진된 돌봄 종사자는 3일 격리 후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시설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의료인력이 부족한 요양시설 입소자들이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입원 조치를 강화한다. 요양병원에서 확진된 후 중증으로 악화한 환자는 병상배정 핫라인(Hot-line)을 통해 중증전담 병상으로 신속하게 전원시키기로 했다.

 

또한, 요양시설에 있는 65세 이상 확진자는 경증이라도 적극적으로 병상을 배정한다. 요양병원·시설 확진자는 감염병전담요양병원(41개 기관, 총 3천174개 병상)으로 이송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증상 악화 시 중증병상 등 좀 더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상으로 후송돼야 하기 때문에 환자 상태가 안 좋아지면 수도권 병상배정반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배정 방식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반장은 "시설의 경우 협력병원에서 어느 정도 초동대처를 하더라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의사협회와 함께 공동협력해서 긴급초동대응반을 통해 먼저 초동대처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요양보호사와 간병인, 간호사 등 종사자 및 의료인력이 다수 확진되면서 발생하는 돌봄공백 해소 방안도 마련됐다.

 

정부는 이날 요양병원·시설에서 확진된 직접돌봄 종사자의 격리기간을 3일까지 단축할 수 있도록 BCP(업무연속성계획)를 개정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병원은 기존 BCP에 따라 격리기간 단축이 가능했는데, 요양시설도 3차 접종을 완료하고 무증상인 종사자의 경우 격리기간을 3일까지 단축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상 현장실습을 4월 1일부터 재개해 실습생을 돌봄 보조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반장은 "돌봄 자격을 갖는 사람에게 자격을 주는 날짜를 당겨서 빨리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거나, 자원봉사자들이 돌봄 영역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부는 요양병원·시설을 위한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요양보호사 등 의료인력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 29일 기준으로 총 4,500명이 의료·방역현장에서 지원인력으로 일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최근 요양병원·시설에서는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치료가 적시에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망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월 넷째 주(3.20∼26) 코로나19 사망자 2천516명 중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사망한 인원은 총 973명(38.7%)이다.

 

서울시, 대단지 입주 아파트 집값담합 등 불법중개행위 단속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2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집값 담합, 무등록 중개, 허위 매물 등 불법 중개행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6월부터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주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해 불법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지는 6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메이플자이(3천307세대),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1천806세대), 서대문구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827세대), 7월 입주 예정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세대) 등 4곳이다. 이번 점검은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본격 점검에 앞서 각 자치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요 위반사례 및 처벌 규정을 안내하고, 자정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소유자 또는 중개사의 집값 담합 ▲투기조장 의심행위(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 등 개발 예정지 관련 갭투자 유도) ▲허위매물 및 과장광고 등 거래질서 교란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의 경우 시정조치와 행정지도를 병행하고,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를 통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팸 전화

영등포구, 대림2동 복지‧문화센터 개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4일,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정원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대림2동 복지‧문화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로37길 5에 위치한 ‘대림2동 복지‧문화센터’는 장애인, 다문화 가족, 주거 위기가구를 위한 공간이자 정원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이다. 특히 정원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문화와 힐링이 공존하는 생활 속 쉼터를 선사한다. 1층의 ‘상상스토어’는 장애인이 만든 물품을 판매하고,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특별한 팝업스토어로,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2층의 ‘정원문화센터 대림점’은 영등포점(영등포공원)과 문래점(문래동 꽃밭정원)에 이은 3호점으로 반려식물 클리닉, 일일 강좌 등 차별화된 정원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에게 정서적 치유와 여가 활동을 제공한다. 3층의 ‘다문화 프로그램실’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소통과 참여의 공간으로, ‘다문화 엄빠학교’와 ‘무료 법률 상담’이 진행된다. 4층에는 ‘주거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 임시주택’이 마련되어, 수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주민이 임시로 머무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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