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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9회 영등포단호문화축제' 오는 6월 3일 개최

  • 등록 2022.05.20 15:09:4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후원하는 ‘제19회 영등포단오문화축제’가 오는 6월 3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무대에서 내빈과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례, 개막식,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지 진행되는 제례에는 문화원장이 초헌관, 구청장이 아헌관, 구의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리며, 시·구의원 문화원 이사 등이 참례자로 참여한다.

 

이어 10시부터 10시 20분까지 개그맨 임혁필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고, 계속해서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구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맞이 비나리’,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낸 구민의 한을 풀어내는 ‘오소서 한오백년 뱃노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자는 ‘내고장 좋을씨고 진또배기’, 세상만사를 내려놓고 오늘을 즐기자는 ‘오늘은 흐뭇하게 노소서 타령’, 구민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갈 것을 기원하는 ‘100년의 걸음으로 가고서 풍물GOOD’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영등포 단오축제는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민족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9년까지 매년 성황리에 개최됐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발발과 확산으로 인해 전면취소됐었다. 지난해에는 지역 문화축제의 전통을 잇고자 취지를 최대한 감안해, 99명의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창포 머리감기, 그네 타기 등 세시풍속 놀이를 제외하고, 제례와 비나리, 공연 위주로 진행됐었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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