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17일 오전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영등포 희망수라간 서포터즈(4기) 발대식 및 좋은이웃들 동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과 박영준 협의회장, 김민순 좋은이웃들 총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인사말씀, 위촉장 수여, 수라간 앞치마 착복식, 기념촬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도와주는 이웃이 진정한 이웃이다. 희망수라간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 구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준 협의회장도 “여러분의 봉사활동은 촘촘한 복지를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봄으로써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주변의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해준 여러분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따뜻한 동행으로 구와 협의회와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박영준 회장은 나명자·지수일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최호권 구청장, 김미순 총대표와 함께 정지원·최익비 서포터즈에게 수라간 앞치마를 착복시켜주며 희망수라간 서포터즈들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발대식 후 열린 좋은이웃들 동대표 간담회에서는 ▲제15회 2022 서울사회복지걷기대회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심리상담사 2급과정 ▲좋은이웃들 위기구호비 ▲좋은이웃들 전체카톡방 개설 등 좋은이웃들의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영등포 희망수라간 사업은 롯데홈쇼핑의 후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315회를 운영해 5만3천여 개의 밑반찬을 만들어 서포터즈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대상자에 매주 직접 전달하고,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돌봄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희망수라간 서포터즈는 영등포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성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