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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어 교육을 위한 세종학당,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개원

  • 등록 2022.10.06 12:39:3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리야드 세종학당이 지난  4일 10시(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술탄 대학교에서 개원식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식에는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아흐메드 알 야마니 프린스 술탄 대학교 총장, 사우디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및 사우디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원식에서는 아흐메드 알 야마니 프린스 술탄 대학교 총장 및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한민국 대사가 축사했으며,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도 리야드 세종학당 현판식 축하 영상을 보내 축하했다. 그리고 현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국 학교의 어린이들이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을 활용해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전 세계 84개국에 24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UAE나 바레인 등 다른 중동 국가에는 이미 운영되는 세종학당이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이번에 세종학당이 최초로 설립됐다.

개원식을 한 리야드 세종학당은 한국의 세종학당 재단이 한국어 교원 및 교재를 지원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대학교에서 운영하게 된다.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은 외교적인 측면에서 필요한 지원을 한다.

또한 리야드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과 함께 수강생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한국 및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리야드 세종학당에 한국어 선생님 한 분만 근무하고 있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6개 과정으로 90여 명만이 수업할 수 있다. 현재 300여 명 이상의 사우디 직장인 및 학생이 한국어 수업을 신청해 다음 학기 한국어 수업을 대기하고 있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30대 이하 젊은 층이 케이팝과 같은 한국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실제로 CJ ENM이 9월 30일 및 10월 1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진행한 K-CON 2022 SAUDI ARABIA가 성황리에 종료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높다.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이 수교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세종학당이 개원하게 된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

한국문화원이 없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현 상황으로 보듯, 지금까지 한국 및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은 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양국 간 협력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세종학당 설립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이 문화적인 측면까지 확대되고 있다

초대 사우디 세종학당장을 맡은 윤숙희 프린스 술탄 대학교 교수는 '리야드 세종학당은 많은 사우디인이 한국 문화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접하고,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개원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서울시, 민간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민간 기관과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9일 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12개 건설사가 1가구씩 총 12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공사를 지원한다. 참여사는 태풍씨엔디, 청다종합건설, 은린개발, 대신이엔디, 손앤컴퍼니, 관전종합건설, 반석종합건설, 시인건설, 모아이엔씨, 한성프러스종합건설, 예공종합건설, 에이치건설이다. 각 건설사는 가구의 상태에 맞춰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방수 공사 등을 직접 시공하게 된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5월 중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건설사는 6월부터 대상 가구의 현장 실측을 거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 영수증 처리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7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시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해 준 기업들에 감사

5월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시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5월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5월 1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6월 2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의 주요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매세대 선거공보(책자형‧전단형) 발송 △선거벽보 첩부 △명함 배부 △선거공약서 배부 △현수막 게시(선거구 안의 동수 2배 이내) △공개장소 연설‧대담 △신문광고 △방송광고 △방송연설 등이 있다. 명함 배부는 후보자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자가 지정한 1명)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도 가능하다. 공개장소 연설‧대담은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또는 후보자등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하여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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