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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장협 영등포구지회, ‘제3회 장애인 어울림 노래경연대회’ 개최

  • 등록 2022.11.04 10:52:4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회장 한경열)는 지난 10월 27일 KR컨벤션에서 ‘제3회 장애인 어울림 노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소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문화 공연 관람기회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의 자아성취감 및 자립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대회사 ▲기념사진 촬영 ▲경연 ▲시상식 ▲축하공연 ▲폐회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회장, 김재진 서울시 의원, 김필용 대한기자협회 이사장, 사회자 겸 코미디언 방일수 씨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과 장애우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도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장애우 19명은 노래, 댄스, 기타 연주, 민요, 중창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한경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지원해 주신 영등포구청과 장애인체육회, 기업체 그리고 봉사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제3회 대회에 참여한 출전 선수와 회원 여러분들이 장애인 어울림 예술 무대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소외계층의 우울감을 해소시키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따뜻한 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애인 행사와 프로그램을 약속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연명의료 거부' 사전 서약에 따른 존엄한 마무리 5만건 넘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생애 말기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고 서약한 사람이 300만 명을 넘긴 가운데 이러한 사전 서약에 따른 연명의료 중단 건수가 5만 건을 넘어섰다. 26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후 연명의료 유보나 중단 등이 이뤄진 것은 모두 45만3천785건이다. 이 가운데 환자가 미리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따라 연명의료 중단 등이 이뤄진 것이 5만130건이었다. 9월 한 달 동안에만 1천100명이 사전 서약에 따라 연명의료를 받지 않았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 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가리킨다. 2018년 2일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면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연명의료 유보나 중단을 위해선 일단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의학적 판단이 내려진 후 환자가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또는 ▲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해 의사를 표시하거나 ▲ 환자의 평소 의향에 대한 가족 2인 이상의 진술 또는 ▲ 환자가족 전원 합의가 있어야 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 모두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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