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홍성철)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168교를 대상으로, 교수·학습, 생활교육, 학생상담, 행정지원 등 업무 관련성이 높은 교직원에게 실시한‘2022년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은 학교 요청에 따른 학교통합지원 등 11개 문항이었으며, 2021년에 비해 52명이 늘어난 총 436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교직원 업무경감 기여도에서‘기여한다’응답률은 75.0%로 전년도 74.0%에 비해 1% 더 높게 나타났으며, ‘기여하지 않는다’ 응답은 전년도 4.4%였으나 2022년도에는 5.3%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업무 정상화 기여도는‘기여한다’응답률 75.3%로 교직원 업무경감 기여도보다 0.3% 높았다.
업무별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평균 ‘만족 이상’ 응답률은 89.7%로 2021년 89.2%에 비해 0.5% 이상 상승하였으며, 2020년 만족도 75.4%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승한 바, 학교통합지원센터와 업무 연관도가 높은 응답자의 경우 만족도가 높아 학교 지원이 원활했음을 알 수 있다.
2021년도에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95.4% 1위와 호봉재획정·정정, 지역학습도움센터 업무 84.8% 6위로 10.6%의 격차를 보였으나, 2022년도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92.8%, 위(Wee)센터 및 위기학생 지원 92.7%, 학생생활규정 및 학생인권 지원 90.5%, 학교요청에 따른 맞춤형 통합지원 88%, 지역학습도움센터 87.3%, 호봉재획정·정정 87.2% 순으로 최대 5.5%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2022년은 2021년도와 순위 변동은 없으나, 학교폭력 사안처리 2.6%, 위(Wee)센터 및 위기학생 지원은 2.4%가 하락한 반면, 지역학습도움센터 2.5%, 학교 요청에 따른 맞춤형 통합지원, 호봉재획정·정정 2.4%, 학생생활규정 및 학생인권 지원 1.7% 순으로 상승하였다.
‘만족’응답률이 감소했으나, 그에 비해 매우 만족’응답률이 지역학습도움센터 18.2%, 학생생활규정 및 학생인권 지원 7.6%, 학교요청에 따른 맞춤형 통합지원 9.4%, 호봉재획정·정정 6.2%, 위(Wee)센터 및 위기학생 지원 3.0%, 학교 폭력 사안처리 2.0% 순으로 크게 상승하여‘전체적으로 만족’응답률은 상승했다.
향후 운영 중점 영역(복수 응답 가능)에 대한 답변으로는 모든 항목이 10%대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으며, 학교폭력 사안처리 항목 19.6%, 위센터 위기학생 지원이 18.4%로 높은 편이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 요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통합지원센터 본연의 역할 제고를 모색하고 학교 일선에서 요구하는 장학 및 행정영역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