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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총선 승리 위해 당대표 출마"

  • 등록 2023.01.09 10:19:5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민심과 당심을 믿고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며 “윤석열 대통령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께 힘이 되는 대표가 되기 위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운명 공동체라고 말씀드리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실패하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는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에 저보다 더 절박한 사람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윤석열 대통령과 저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실패할 자유가 없다”며 “아직 정권교체는 완성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아직도 대선패배를 승복하지 않고 있다. 총선 압승으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총선은 수도권의 패배였다. 수도권 121석중 17석만 건져 소수여당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이번 총선도 수도권이 승부처”라며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최전선이 수도권이란 사실을 이미 절감하고 준비를 끝냈다. 우리도 수도권 지도부로 정면 승부해야 한다. 저는 영남에 기반을 둔 수도권 3선 의원으로, 누구보다 수도권 민심을 잘 안다. 오직 총선 승리를 이끌 경쟁력 만으로 당대표르 선출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저는 총선 승리 과학기술 강국을 통한 윤석열 정부 성공, 정권재창출 기반구축을 위해 당대표가 되려는 것”이라며 “법조 출신 대통령과 과학기술자 출신 당대표는 미국과 중국이 과학기술 패권경쟁 벌이는 바로 지금 이 시점에 잘 어울리는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조합이며,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강국 비전에 부합하는 책임있는 선택이자, 민주당이 도저히 쫓아오지 못하는 가장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차별화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 ▲변화를 상징하는 대표 ▲보수와 중도, 그리고 2030까지 다시 통합하고 특히 수도권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대표 ▲공정한 공천을 할 대표가 필요하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총선 압승을 이끌 당대표를 뽑는 선거이며, 당대표 선택 기준은 총선에서 한 표라도 더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대장정에 저 안철수를 선택해달라”며 “당내 분란 종식시키고 안정과 화합 통해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윤석열 정부를 잘 뒷받침하고 국민께 사랑받고 총선서 압승하는 국민의힘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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