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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통여협, 3·1절 맞아 독립선언서 배포 및 가두행진

‘독립운동정신으로 평화통일 구현’ 각오 다져

  • 등록 2023.03.01 19:49:2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3월 1일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해 서울 탑골공원과 종로구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기미독립선언서 배포 및 가두행진’ 등을 실시했다.

 

한통여협이 매년 3월 1일 이곳에서 실시해온 이 행사는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통일운동으로 승화시켜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과업을 이루는 데 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하게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통여협 임원과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독립운동에서 통일로!’, ‘통일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라는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탑골공원에 모여 독립운동정신으로 평화통일을 구현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탑골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한글판 ‘기미독립선언서’와 마스크를 나눠주며 통일행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삼일문에서 종각역까지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통일에 대한 통일공감대 확산 및 애국심 고취를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실천토록 하기 위해 개최돼, 경직된 남북관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의 무력도발이 잇따라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이지고 있는 시점에서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통일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안준희 총재는 “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후대에게 가장 값진 선물이 될 평화통일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독립운동정신으로 평화통일을 구현하는데 더욱 매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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