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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런닝맨’은 나의 삶”, 모두를 울린 ‘팬 미팅 특집’ 최고 시청률 6.8%

  • 등록 2023.04.18 13:20:48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런닝맨'이 3년 만에 해외 팬 미팅 현장을 공개하면서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시청률인 '2049 시청률' 3.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지난주보다 대폭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6.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앞서 예고한 대로 필리핀 팬 미팅 특집인 '런닝맨 in 필리핀'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오랜만의 공항 오프닝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3년 만의 해외 팬 미팅을 가게 됐다'고 감격해했다. 멋스러운 공항 패션을 선보인 멤버들 중 송지효는 자신의 '생배'를 노출하는 파격 패션으로 '젊지효'다운 모습을 드러냈지만 정작 멤버들은 시선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현지 시각으로 새벽에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며 본격 일정을 진행했다. 새벽임에도 마닐라 공항 밖에서는 멤버들을 보기 위해 필리핀 팬들이 대거 몰렸고, 촬영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런닝맨'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가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팬 미팅은 1시간 만에 1만석이 매진될 정도로 현지 기대감이 컸기에 멤버들은 리허설을 거듭하며 사전 연습에 공을 들였다. 공연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멤버들은 '비투비-그리워하다'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유재석은 '유산슬'로 분해 '사랑의 재개발'을 선보이는가 하면, 김종국은 자신의 히트곡 '한 남자'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밖에 송지효와 전소민은 'IVE-LOVE DIVE'에 도전하며 칼군무로 팬들을 열광시켰고, 유재석X김종국X하하X양세찬은 문제의 '지코-새삥' 무대를 첫 공개했다. '각설이쇼'가 될 것 같다는 우려와 달리 멤버들은 최선을 다하며 큰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다.

팬 미팅 말미에는 필리핀 팬들이 준비한 '좋아' 뗴창과 함께 영상이 공개되며 멤버들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정말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지석진은 ''런닝맨'은 나의 삶'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이렇게 해외 팬 미팅을 하는 게 꿈 같은 일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밖에 다음주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필리핀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깜짝 등장해 다시 한 번 멤버들과 만난다. 특히, 자신의 집을 최초 공개하기로 해 또 한 번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태국, 항공기 30대 투입해 인공강우…가뭄·대기오염 줄인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태국이 가뭄 및 대기 오염 완화를 위해 항공기 30대를 투입해 인공강우에 나선다. 1일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왕립 인공강우농업항공국과 공군 소속 항공기 총 30대를 활용해 3∼4월 77개 모든 주에 인공강우를 실시한다고 전날 밝혔다. 농업조합부는 기후 변화가 농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산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강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인공강우로 건기에 댐과 저수지에 물을 공급해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탐마낫 프롬파오 농업조합부 장관은 "인공강우는 건강에 해로운 초미세먼지 등 지속적인 대기 오염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2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여름으로, 기상청은 올해 기온이 44.5도까지 치솟는 등 매우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난해에도 태국은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봤다. 북서부 탁 지역은 작년 4월 45.4도까지 올라 태국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태국 각지 체감 온도는 50도를 넘었고, 전력 수요도 역대 최대였다. 6∼10월은 우기였음에도 엘니뇨 등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등 가뭄도 이어졌다. 정부는 물 절약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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