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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철도노조, 총파업 출정식.... "수서행 KTX, 시민 절대다수의 요구"

  • 등록 2023.09.14 15:07:2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는 총파업을 시작한 14일 낮 12시 지하철 1호선 서울역 3번 출구 앞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수서행 KTX는 시민 절대다수의 요구라는 점에서 철도노동자의 총파업은 정당하다. 정부 정책이라며 명분 없는 파업이라고 왜곡하지 말라"고 밝혔다.

 

수서행 KTX 운행은 철도노조의 주요 요구사항이다.

 

노조는 정부가 '철도 쪼개기'로 민영화를 시도하고 지난 1일 SRT 경부선 수서∼부산 간 좌석을 하루 최대 4,920석 감축해 '열차 대란'을 일으켰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할 유일한 대안은 수서행 KTX"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수서∼부산노선을 감축하며 증편한 KTX의 시·종착을 수서역에서 하면 된다"며 "KTX와 SRT 연결 운행으로 효율을 극대화하고 운임차별을 해소하라"고 요구했다.

 

노조 추산 5천명(경찰추산 3,500명)의 집회 참가자는 '총파업', '철도민영화 정책중단! 수서행 KTX 운행'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철도 쪼개기 중단하고 수서행 KTX 운행하라", "공동파업 승리하여 민영화를 막아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도입,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한다.

 

노조는 첫날 전국에서 지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하고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전·영주·광주송정역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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