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오전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제52회 어버이날’ 행사 ‘건강해孝 행복해孝’를 개최하고 지역 내 어르신에게 효 선물과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고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형통합돌봄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 최봉희 구의회 부의장,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채현일 국회의원 당선인, 시‧구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관계자 및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로 인해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선진국이 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과 최봉희 부의장은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효를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자(권영숙 등 14명)과 단체 2곳(문래동성결교회, 이도온누리약국)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계속해서 내빈들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어버이날이라고 좋은 공연도 보여주고, 꽃도 달아주니 자식보다 낫고 감사하다. 특히 최호권 구청장님과 내빈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니 행복하다. 오늘처럼 즐겁고 행복한 어버이날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형통합돌봄네트워크기관 기관장(유지연, 진용숙, 조은선, 최종환, 오주호, 박영숙)은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즐거워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등포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팬여울’, ‘신나는 우쿠렐레’ 등은 감사 및 축하공연으로 ‘어머님 은혜’, ‘릴리리 맘보’, ‘아모르 파티’ 등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어르신들께 위로와 쉼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