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시장에서 ‘잔치집’을 운영하는 주시문 대표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3일 오전 10시 영등포동 주민센터에서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포동포동 기부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이규선(현 운영위원장, 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전승관(더불어민주당, 영등포동·당산2동)·이순우(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 의원, 영등포동 주민센터 박찬호 동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한일 위원장 및 통합방위협의회 최오운 회장, 김정태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등포동 주민센터 신청사가 건립돼 이주가 완료된 이후 처음 개최된 행사이다. 주시문 대표는 라면 100박스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직접 전달했으며, 전달된 기부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주시문 대표는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함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선 의원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으로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우리 주변을 살피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소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주시문 대표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지역주민 모두가 웃음이 넘치는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