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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영등포역사에서 '누가봐' 장애인 작품전 개최

  • 등록 2024.12.05 15:40:2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12월 5일 영등포역 3층 역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작품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문화예술 참여자들이 직접 창작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예술의 온기와 감동을 전했다.

 

‘누가봐’ 전시회는 누구나 함께 즐기는 전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 당사자 26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경험과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도예, 서예, 회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장애인 문화예술 작가들의 독창성과 감성이 돋보였으며, 이를 감상한 지역 주민들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감동을 줬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영등포역이라는 대중적인 공간에서 진행돼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많은 이들에게 예술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관람객은 “우연히 접한 전시회 속에서 추운 겨울 속 장애 예술인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따스한 전시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예 출품자 우철학 씨는 “전시된 작품들을 보니 예비작가들의 노력과 마음이 가득 담겨있는 것이 느껴진다. 저 역시 한 획, 한 선을 그을 때마다 마음을 담아 준비했으니, 작품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출품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영등포구 평생학습도시 예산지원이 있었으며, 지역 내 공간을 흔쾌히 대여해 준 영등포역과 롯데백화점 영등포지점도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현했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장애예술인들에게는 자신들의 재능을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울림이 전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지역사회와 장애예술인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문화예술 작가들을 양성하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장애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큰 의미를 남겼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추가 정보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공식 웹사이트(http://www.ydp-welf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2-3667-7979)로 연락할 수 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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