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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상혁, 슬로바키아서 2m28로 정상…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

  • 등록 2025.02.19 09:52:01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치른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2m28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13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2m16,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루이스 사야스(쿠바)가 2m28의 벽에 막히면서, 우상혁은 단 네 번의 점프로 우승을 확정했다. 2위 사야스의 기록은 2m25였다.

 

 

2022년(2m35)과 2024년(2m32)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에 맞춰 2m32에 도전했으나 세 번 모두 바에 걸렸다.

 

우상혁은 2월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시즌 첫 점프를 해 2m31로 우승했다.

 

2m31은 2025년 남자높이뛰기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우상혁은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월드 리드(시즌 세계 1위 기록)를 노렸지만, 2m32는 넘지 못했다. 1차 시기에서 엉덩이에 바가 살짝 걸린 장면이 아쉬웠다.

 

경기 뒤 우상혁은 "2025년 실내 두 번째 경기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좋지만, 기록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3월 난징 세계실내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좋은 경험이었다"며 "세계실내선수권대회에서는 아쉬움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경기가 열렸는데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우상혁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위(2m35)에 오르며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부상했다.

 

2022년에는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과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에 오르며 한국 육상의 역사를 바꿔놨고, 2023년에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이라는 빛나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7위(2m27)에 그친 뒤 눈물을 쏟았던 우상혁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다시 힘을 냈다.

 

지난해 말부터 태국, 한국, 체코에서 훈련한 우상혁은 두 번의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이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이 열리지 않는 올해, 우상혁을 자극하는 대회는 세계실내선수권과 실외 세계선수권이다.

 

3월 21∼23일 중국 난징에서 세계실내선수권, 9월 13∼2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실외 세계선수권이 벌어진다.

 

우상혁은 올해 3월 난징에서 세계실내선수권 정상 탈환, 9월 도쿄에서는 한국 육상 사상 첫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 여자부 경기에서는 야로슬라바 마후치크(우크라이나)가 2m01을 넘어, 1m99의 엘리너 패터슨(호주)을 제치고 우승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챔피언(2m00)이자, 세계 기록(2m10) 보유자인 마후치크는 '2025년 가장 먼저 2m를 넘긴 여자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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