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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혜의밭, 중장년 고립 예방 앞장

몸의 날개, 허들링 참가자 모집

  • 등록 2025.04.16 17:04:5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주관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은 지역단위의 고독 대응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림동에 소재한 지혜의밭은 ‘중장년 고립 가구를 위한 허들링(Hudding)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년의 고립 예방에 앞장서게 된다.

 

허들링이란 황제 펭귄들이 남극의 추운 바람으로부터 열의 손실을 막아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원형으로 겹겹이 서서, 서로에게 꼭 붙어 추위를 견뎌내는 모습으로 안과 밖을 선순환한다. 혹독한 겨울 같은 중장년 고립 가구의 시간을 서로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서로를 위한 새로운 관계 처방전이다.

 

지혜의밭 관계자는 “우리에게 고립이란 먼 얘기가 아니다. 갑자기 몸이 아플 때, 연락해서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갑자기 많은 돈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낙심되고 우울해서 이야기 상대가 필요할 때 연락할 사람이 있는지 되짚어 볼 일”이라며 “하루에 담배 15개 피를 피우는 것과 같은 외로움은 습관처럼 깊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관계로 건강해지는 사회!’를 위해 사회적 연결감과 환대 경험을 할 수 있는 안전한 힐링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며 “중장년 고립 가구 지원 1기를 시작으로 ‘외로움 안녕, 영등포!’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장년 허들링(Hudding)프로젝트에서는 몸과 마음의 통합 솔루션 소매틱스를 경험하게 된다. 온전한 쉼 안에서 돌보지 못한 몸과 마음의 이완, 신체의 밸런스와 균형, 몸과 마음의 유기적 연결성, 상호 유대감을 위한 힐링터치를 통해 훈훈한 관계를 만들어 간다”며 “영등포의 복지를 위해 차별화 된 서비스가 가능한 도심 속 힐링 공간에서 제대로 된 쉼의 진수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1·3세대통합 공예 특강 ‘손잇사이’ 운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중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강 프로그램 ‘손잇사이: 손과 손 사이,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 ‘손잇사이’는 아동과 어르신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15명과 아동 15명, 총 30명의 참여자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동과 어르신들은 ▲원목 타일 쟁반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라탄바구니 만들기 공예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점차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따뜻하고 유쾌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갔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무언가를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도 좋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아동은 “처음 만난 할머니였지만 우리 할머니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낯설지 않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세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2025 양성평등기금사업’ 진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노년기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함께라서 빛나’ 사업으로 함께 읽는 소리 ‘평등책방’, 우리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하모니 ‘싱어게인(합창)’, 더불어 사는 소리 ‘어화세상,벗님네야(판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사업은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화합과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노년기의 의미있는 삶에 대한 탐색과 조화와 화합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구성하면서 ▲양귀자의 모순, 김연숙의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등 문학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차별적 요소를 찾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주체적이고 존엄한 삶의 방식을 탐색하는 ‘평등책방’ 독서토론 ▲반딧불, 흰수염 고래, 걱정말아요 등 ‘조화와 화합’ 주제 ‘싱어게인’ 합창 발표회 ▲우리의 소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어화세상, 벗님네야’ 판소리를 완성하면서 서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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