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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청년 대상 비파괴검사 자격증 취득반 운영

  • 등록 2025.07.14 09:13:2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청년들의 기술직 분야 진출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파괴검사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8월 12일까지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파괴검사는 항공, 조선, 건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제품이나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고, 자성 물질이나 특수 액체 등을 이용해 내부 결함 등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비파괴검사 시장규모는 2023년 약 5.17억 달러에 달했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8.3%의 큰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관련 전문 인력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산업 구조가 고도화될수록 결함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 인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등포구는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청년들이 기술 역량을 갖추고 비파괴검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8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6회(12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기비파괴검사와 침투비파괴검사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도 지원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들이 실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파괴검사 학위과정을 운영 중인 관내 교육기관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되며,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모집 안내문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우리구소식’ 또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들이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안정적인 취업과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춘곤 시의원, “한강수영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 전면 개선 필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최근 뚝섬 수영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한강수영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수영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외국인 이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용수칙 안내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일 뚝섬 수영장에서는 외국인 이용객이 수영장 내 수조에 입수해 심정지로 추정되는 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휴식시간 중 입수가 제한된 시간에 발생했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구급 조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김 의원은 “한강수영장은 여름철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내와 수영장 내 위험요소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특히 외국인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주의사항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판 설치와 수영장 내 다국어 안내 방송 등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모든 안전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발생하며, 이는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독립 80년 기념 음악회 성료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7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과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 ‘함께 지켜온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후손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여러 기관과 기업이 힘을 보탰다. 국가보훈부와 고려아연,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한적십자사 회장자문위원회가 이번 행사를 공동 후원했다. 음악회 현장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족, 정부 및 광복회 관계자, 적십자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이 한데 모여, 광복의 의미와 인도주의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 정민)이 나서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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