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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40대직업캠프 참여자 모집

  • 등록 2025.07.17 09:06:33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40대 시민의 생존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 유망 산업과 기술 분야 중심의 재취업 프로그램 ‘40대직업캠프’ 8‧9월 과정 참가자 275명을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40대직업캠프’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40대 시민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업전환 프로그램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등 기술교육 전문기관과 채용 수요가 확정된 협력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실습 중심의 집중 훈련을 제공하며, 일부 과정은 기업 면접까지 포함돼 수료 후 즉시 채용으로 이어진다.

 

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창업 등 중장년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를 통해 중장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40대직업캠프’는 ‘탐색과정’, ‘실전과정’, ‘취업과정’으로 나뉘며,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탐색과정’은 관련 정보와 진입 경로, ‘실전과정’은 현장 직무 체험 및 근로 경험, ‘취업과정’은 채용기업 맞춤형 훈련과 면접 기회를 제공해 전직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직업캠프는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웹소설 작가, 친환경 유럽미장 기술자, 헬스케어 전문가 등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진입할 수 있는 미래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는 8·9월 두 달간 275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탐색과정(170명)과 현장에서 실제 직무를 경험하는 ▲실전과정(105명)을 편성해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688명의 40대 시민이 ‘40대직업캠프’에 참여했다. 특히 상반기 ‘냉방시스템 설치기술자’ 과정을 통해 수료자 25명 중 17명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74%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현장성과 채용 연계 효과를 입증했다.

 

 

탐색과정은 새로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실제 직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입문형 프로그램이다.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웹소설 작가, 빅데이터 문화콘텐츠 기획자, 무인 프랜차이즈 창업 등 총 7개 과정의 교육생을 7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과정은 생성형 AI와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을 익히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되는 AI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 역량을 제공한다. ‘웹소설 작가’ 과정은 콘텐츠 시장에 대한 이해와 장르별 스토리 기획 실습을 통해, 부업 또는 전업 기반의 창작 직종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

 

‘빅데이터 문화콘텐츠 기획자’ 과정은 데이터 기반 기획력을 강화해, 공연·전시·축제 분야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로 확장을 도모할 수 있다. ‘무인 프랜차이즈 창업’ 과정은 키오스크 운영, 상권 분석 등 비대면 기반 창업 전략을 익히며 소자본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돕는다. 각 과정은 10시간 내외의 단기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실전과정은 유망 산업·기술 분야에서 취·창업 기회를 찾고 부가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40대를 위한 집중 과정이다. 친환경 유럽미장 기술자, 건강운동관리 전문가, 친환경 방수기술자,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사 등 총 4개 과정의 교육생을 7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친환경 유럽미장 기술자’ 과정은 마이크로시멘트를 활용한 실내외 인테리어 기술을 익히는 과정으로, 친환경 건축 수요 증가에 따라 고부가가치 기술직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운동관리 전문가’ 과정은 체육 분야 자격증 보유자 대상 과학적 근거 기반의 헬스케어 재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을 연계하는 과정으로, 고령화와 건강 관심 증가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분야이다.

 

 

‘친환경 방수기술자’ 과정은 터보씰 등 신소재 방수 시공법을 다루며,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 기술인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사’ 과정은 관련 인프라 설치 및 유지관리 기술 훈련을 통해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하며, 전기차 확산에 따른 충전 인프라 운영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서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각 과정은 기술 창업이나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 가능한 분야로 현장 직무훈련 시간은 40시간 내외다.

 

40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은 50플러스포털(https://50plus.or.kr/s40)에서 할 수 있다. ‘탐색과정’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실전과정’은 과정별 자격요건 확인 후 접수 가능하다. 이후 적격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과정별 세부 내용 및 문의는 포털 및 전화상담(02-460-5073~4)도 가능하다.

 

김은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대전략팀장은 “40대는 조기 퇴직, 소득 공백 등으로 생계형 전직이 필요한 세대인 동시에 자기계발과 기술 습득에 적극적인 세대”라며, “직업탐색부터 기술훈련, 취업까지 이어지는 ‘40대직업캠프’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경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농구계 발전 위해 서울시 실업팀 창단 시급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하고 있는 농구계의 현실에 공감하고, 농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업팀 창단 등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비판했다. 현재 농구는 1군 중심의 폐쇄적 프로 리그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대학 졸업 후 프로 진입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농구를 계속할 자리가 없다. 수많은 인재가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리그 전체를 떠받칠 선수층을 없애 한국 농구 전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유소년 농구 클럽 또한 운영 인력 부족과 체육관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와 야구가 여전히 각 지역 클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운영되는 반면, 농구는 프로 리그 중심의 소수 엘리트 시스템에만 집중된 탓에 생활체육 기반 자체가 취약해지고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김경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이충민 회장은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할 해법은 실업팀의 도입이라 주장한다. 실업팀은 프로 진출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제2의 진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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