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오재경)는 지난 7일 오후 7시 관내 화재취약주거시설 일대에서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폭염 대비 안전수칙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 인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쪽방촌 일대 골목길을 순찰하며 주민(노숙인 포함)에게 여름철 전기화재ㆍ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현장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선풍기와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기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서울은 지난 6월 30일 낮 12시를 기해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으며 7일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또한 풍수해에 대비해 주변 시설물의 이상 여부를 확인했다. 오재경 서장은 “무더위 날씨에는 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도 커진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폭염으로 인한 전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초기 화재 진압과 대피 시간을 확보해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7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100인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 자살실태 분석 및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실제 위기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검토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말해줘서 고마워, 들어줘서 행복해’라는 부제를 내건 이번 토론회에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과 청년 100인이 참여하였으며,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당사자의 위기 극복 경험담과 서울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소개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청년 참여자들의 정책 제안 자유발언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진행됐다. 3부에서는 우수 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현장 투표와 결과 시상, 청년 음악인의 공연이 이어져 청년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영옥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가 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위해 여름방학 특별강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특별강습은 10개의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며 인기 강좌인 수영 종목은 7월 1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회원을 모집해 10일에 공개 추첨을 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문화강좌의 경우에는 추첨이 아닌 현장등록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며, 영등포구민이라면 14일부터 제1스포츠센터 1층 고객만족센터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타 지역구민이라면 17일부터 등록이 가능하다. 제1스포츠센터에서는 소수 수영, 바둑&체스, 소수 인라인, 소수 농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들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형성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제1스포츠센터에서 개설되는 특별강좌에 참여해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기면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남성욱)이 지난 7월 4일, 디지털 봉사단 1기 발대식을 열고 장학생과 지역 어르신을 잇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디지털 봉사단은 장학생들이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도우며 디지털 세대 격차를 줄이고 세대 공감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 활동은 마포구에 위치한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이뤄지며, 발대식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5월 28일 서울장학재단에서 디지털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봉사단 장학생들은 재단 내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마친 뒤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노인생애체험센터’로 이동해 노인 생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교육 대상 어르신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봉사단 1기 장학생들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 수준에 맞춘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면 터치부터 메뉴 선택, 결제 수단 이용까지 어르신들이 자주 겪는 일상 상황을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장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에 들어간다. 시는 수어와 문자 통역이 동시에 제공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교육 이수 후 있을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개념 정리, 문제분석, 기출문제 자료도 수어 영상으로 제작해 시험을 혼자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은 오는 8월 22일까지 7주간 청각장애인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청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촉진뿐 아니라 수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각장애 어르신 돌봄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교육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청각장애인의 교육 참여 의사, 희망 교육 시간, 요양보호사 수요 파악 등 조사를 거쳤으며 실제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는 청각장애인 의견도 청취해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이론과 실기수업은 동대문․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 2곳에서 진행되며, 서울형 좋은돌봄인증기관과 연계해 현장 실습까지 이어질 수 있게끔 돕는다. 동대문․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별도반을 개설해 강좌를 운영하고 왕십리성당데이케어센터․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시립서부데이케어센터․벧엘데이케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우리 구에서 건립 중인 신길책마루문화센터가 시설 공사를 준공하고 개관을 마침에 따라 구민분들과 주요 내빈들을 모시고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대체육관 내에서 7월 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는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도서관과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로 나뉘어져 있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체육시설은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7월 1일 정식으로 개관했으며,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수영, 아쿠아로빅, 탁구, 풋살 등이 있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체육시설의 프로그램은 6월 4일부터 13일까지 구민 우선 온라인 추첨제 운영을 통해 모집했으며, 추후 남은 여석 발생 시 재추첨을 통해 이용 고객들을 모집했다. 김형성 이사장은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개관으로 더 많은 영등포구민들이 체육시설을 함께 이용하며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개관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체육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5일까지 선배 영쌤의 활동 노하우 전수와 상호간 교류의 장으로 ‘선배영쌤과 함께하는 영사부일체’를 진행했다. ‘선배영쌤과 함께하는 영사부 일체’는 우리동네 영쌤 사업 안내와 선배 영쌤의 재능나눔활동을 소개하면서 후배 영쌤과 통하리 동아리 나눔 활동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 활동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류의 장이다. 손뜨개, 종이접기, 풍선아트, 보드게임 등 선배 영쌤(9명)이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활동 꿀팁과 재능을 공유하는 나눔의 장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아트(꽃,곰돌이 풍선), 어르신이 좋아하는 종이접기(장수풍뎅이, 개구리부채, 종이꽃), 누구나 좋아하는 보드게임 ▲야외활동으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찍기(세계정원박람회), 영등포에서 숨 좀 쉬는 사람들(한강샛강 탐방), 디지털 체험(서울디지털 동행플라자) ▲힐링 캘리그라피(여름부채 만들기)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나하나 이웃하나(수세미 뜨기) 활동으로 만든 수세미는 1인 가구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참여한 후배 영쌤은 “선배님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배우고, 부채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어다”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지난 7월 1일, 공단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 ‘구민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전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 공공시설의 효율적 사업 운영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민 신뢰와 행복을 열어가겠다는 의미로 공공시설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공단은 비전 달성을 위해 혁신·효율, 책임·신뢰, 안전·환경, 청렴·윤리, 공감·소통을 핵심가치로 조직의 목표와 가치관을 구체화하여 구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공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간 비전 선포에 앞서 공단은 비전 재수립 워크숍을 비롯해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비전 안 공모를 거쳐 NEW 경영전략을 마련해 왔으며, 앞으로 구민의 경영 참여를 통한 경영혁신 방안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김형성 이사장은 “공단의 새로운 비전은 임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마련된 만큼 공단의 모든 직원도 새 비전을 되새기며 주인정신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땅꺼짐 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등포구는 지난 4일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과 인근 대형공사장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례는 총 1,398건이며, 이 중 여름철 발생 건수는 672건(48%)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수도권의 한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지하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최호권 구청장은 관내 대형 공사장 2곳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신안산선 공사장 약 70m 깊이로 직접 내려가 공사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신안산선 4-2공구 공사현장(여의도동 2-6 일대)과 인근 대형 공사장(여의도동 25-11)에서 진행됐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위험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첨단장비까지 동원했다.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도로 하부에 빈 공간이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CCTV 장비로 하수관로 내부도 정밀 조사했다. 점검 결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친선도시 충남 청양군을 방문할 ‘어린이 문화체험단’ 참가자 2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구의 친선도시를 직접 찾아가 지역 명소를 견학하고,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상호 교류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지역 문화를 몸소 경험하며 친선도시 간 우호를 다지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에는 전남 영암군을 방문해 참가 아동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단은 오는 8월 6일 충남 청양군으로 떠나 ▲한결자연학교 ▲목재문화 자연사 체험관 ▲알프스마을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피자 만들기와 산양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등학교 5~6학년이며, 신청은 구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 또는 안내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상호 교류의 취지를 살려, 8월 12일에는 청양군 어린이들을 영등포로 초청할 계획이다. 초청 어린이들은 ▲국립과천과학관 ▲KBS 견학홀 ▲서울함 등을 방문해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7일 오전, 신길1동 지하보도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외벽과 바닥을 물청소하고, 지하보도 및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청소했다. 현장에는 살수차 3대가 투입됐으며, 주민들은 장대 빗자루와 청소 밀대를 들고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최호권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5일 클리어서울안과(대표원장 임태형)와 병역명문가 등의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및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현역병‧사회복무요원‧전문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자 등은 클리어서울안과에서 안과 비급여항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클리어서울안과는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고난이도 시력교정 전문 안과 병원으로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혜택 대상자는 병원 방문 시 명문가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무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가해자에게 자격정지 10년 중징계가 내려졌다. 5일 서울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FC BK 소속 A씨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 경기 도중 상대 팀 FC 피다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가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해 공정위에 회부됐다. 피해 선수는 뇌진탕 증세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다만 잠시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가 일어나서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복·위협행위라고 판단하고 즉시 퇴장 조처했다. 스포츠공정위는 피해자 소속팀인 FC 피다 측이 제출한 영상과 A씨의 서면 진술서를 바탕으로 A씨를 사후 징계했다. 스포츠공정위의 철퇴와 별개로 피해자는 A씨에 대한 고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소속팀 FC BK 측은 구단 SNS를 통해 "운동장에서의 폭력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해당 선수를 즉각 방출했고, 구단 또한 당분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