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재향군인회(회장 최진호. 이하 향군)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안보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이탈리아참전기념비가 있어 안보행사장으로도 자주 이용되는 우신초등학교(신길동 소재) 학생 100여명은 6월 12일 향군이 주최한 ‘2세대와 함께하는 안보현장체험’ 행사에 참가했다.이날 학생들은 경기도 파주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출입국관리소 등 주요 안보현장을 견학하는 한편, 군복과 군장을 착용하고 병영생활을 미리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강동구 향군 사무국장은 “6·25전쟁 64주년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들에게 호국안보의식과 함께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병무청(청장 박창명)이 6월 16일부터 8월 18일부터 ‘병역 우리가 최고야! 별난 병역이행 가족 찾기’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자랑스럽고 특색 있는 병역이행 이야기를 가진 가족을 발굴, 건전한 입영문화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가족 모두가 특수부대(해병대, 특공대 등)에서 복무 했거나, 가족이 모두 6·25 또는 월남전에 참전하는 등 병역이행 형태가 특별하여 해당 가족만이 가진 자랑스럽고 특색 있는 이야기가 있는 경우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물론 징병검사·입영기피·병역면탈 사실이 있을 경우 선정이 제한된다.제출서류는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별난 병역이행 가족 찾기’ 코너 및 지방병무청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 소개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가까운 지방병무(지)청 민원실을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지역사회 나눔행사의 취지로 전 직원이 동참해 모은 ‘사랑의 물품’을 6월 12일 신길7동 주민센터(부녀회 및 새마을문고)에 기증했다.기증한 물품은 총 508점으로 의류 349벌, 도서 95권, 잡화 64점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다.이들 물품은 매달 개최되는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를 통해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여진다. 도서의 경우는 새마을문고에 비치,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노승범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우리은행 본점에서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을 위해 써달라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에 1천만원을 후원했다.이에 따라 김동기 영업본부장 등 우리은행 영등포지점 관계자들이 6월 12일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정진원 회장은 “영등포의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우리은행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등포구 관내 우리은행들은 매 분기마다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마켓을 통해 봉사활동과 후원을 실시하며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6월 13일 기초의회에 대한 주민 및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의사운영 길라잡이’를 발간했다.책자에는 기초의회의 회의운영을 비롯한 의결 과정 및 제반 업무의 개요와 처리 흐름 등이 담겨 있다. 특히 ▲본회의 운영 ▲의안 처리 과정 ▲일반 안건 처리 흐름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도식화했으며, ▲회의록 작성 및 공개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결산 ▲청원 ▲ 전문 용어 정리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오인영 의장은 “기초의회의 의사운영 전반에 대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침서”라고 밝혔다.A4(16절) 350면 분량의 책자는 구의회 민원실 등에 비치,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지역 대표 의료기관중 하나인 대림성모병원의 김광태(국제병원연맹 회장) 이사장이 6월 16일 한국가톨릭계의 수장인 염수정 추기경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아 지역사회에 기쁨을 던져 주고 있다.김 이사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개교 6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염 추기경은 김 이사장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과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하면서 모교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학교법인 이사 및 국제병원연맹 회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하면서 학교법인과 가톨릭대학교의 대외 협력관계 증진에도 크게 공헌했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김대섭)이 주최한 ‘제13회 영등포단오축제’가 열렸다.5월 14일 영등포공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양창영 새누리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과 구민들이 참석해 흥겨운 한 때를 즐겼다.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端午)를 맞아 진행된 행사는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됐다. 문화원이 자랑하는 주부취타대와 시니어합창단이 사전행사로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후, 단오 제례와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민속 겨루기마당 ▲전시 및 체험마당 ▲구민 참여마당 ▲장터마당 ▲구민화합마당 등 다양한 부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김용숙 중앙회장은 지난 6월 12일 여의도 6·3빌딩 3층 시티룸에서 (사)한국생활정보신문협회(회장 양선일) 주최로 개최된 ‘제19회 한국생활정보신문의 날’ 기념식에 특별 초청 내빈으로 참석했다.이날 양선일 회장은 대회사에서 “생활정보신문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자발적인 자정 노력과 역량제고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매체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미디어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이어 김용숙 전지협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정보신문은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받은 정보를 통해 친서민 매체로의 확립과 매체의 올바른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한국생활정보신문협회에는 가로수, 교차로, 벼룩시장, 사랑방, 알림방 등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현 정부의 올해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의 핵심과제로 ‘6·25참전유공자 미등록자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에서는 관내 발굴등록 대상자 153명(5월 말 기준)을 대상으로 이들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등록신청을 대행해 주는 한편, 국가유공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안중현 청장은 최근 6·25참전유공자로 발굴 등록된 양해섭 옹(85세, 육군소령 전역)의 가정을 직접 방문,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했다.양 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 임관, 휴전할 때까지 경주 안강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다. 하지만 군에서 다친 게 없으면 국가유공자로 등록할 수 없는 줄 알고 지금까지 참전자 등록을 안 했다는 것.그는 “이렇게 국가에서 직접 찾아서 등록하게끔 안내해주어 무척 감사하다
6월 호국보훈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재향군인회(회장 최진호)가 6·25 당시 영등포지역에서 전사한 순국용사들을 기리는 위령제를 가졌다.10일 신길역 뒤편 반공순국용사 위령탑에서 진행된 위령제에는 조길형 구청장, 김영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신경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철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시·구의원들을 비롯한 여러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최진호 회장은 “북한공산집단의 불법남침으로 조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영등포지역 애국동지들이 분연히 궐기하여 구국일념으로 멸공전선에서 분투하다 순국산화 했다”며 “당시 한강방어 전투에서 순국한 영등포구 출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위령제를 올린다”고 설명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숭고한
지난 해 10월 7일 국민혈세를 감시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시민단체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가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회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이 단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원경희 경기도지회장이 여주시장으로 당선되는 등, 총 28명의 회원이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에 당선되는 경사를 누렸다.역시 이 단체 소속으로 영등포구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범 구의원도 이번 선거에서 재선됐다.김 의원은 “정책의 오류로 혈세가 허튼 곳에 쓰이지 않는지를 감시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투명하고 책임있게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납세자
영등포구가 ‘폐소형가전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6월 11일 밝혔다.구는 “폐가전제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발생과 자원 낭비를 막고자 경진대회를 실시한다”며 “버려지는 휴대폰, MP3, 녹음기, 전선 등에서 희귀 금속을 회수하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회를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특히 “금광 1톤에선 겨우 5g의 금을 추출할 수 있지만, 폐휴대폰 1톤이면 400g의 금을 얻을 수 있다”며 “이처럼 폐가전 수거는 자원 재활용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높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구는 컴퓨터·가습기·오디오·믹서 등 소형가전제품과 폐휴대폰을 부서별로 수거, 6월 한 달간 많이 수거한 부서에 시상할 예정이다. 또 18개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폐소형가전, 폐휴대폰, 종이팩(컵), 폐건전지 등 4종에 대한 수거 작업을 실시, 9월까지의 수거
영등포소방서가 6월 9일 국회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선 특히 ‘골든타임’(재난 발생시 적절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한 재난동영상이 상영됐다.교육은 이밖에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피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피난기구 사용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됐다.이영숙 소방서 홍보교육팀장은 “화재는 전혀 예상치 못한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평소 소방안전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경각심을 가져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신속한 응급처치 등 ‘골든타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긴급상황 발생시 오늘 교육한 대처요령대로 행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가 6월 8일 서울시가 주관한 ‘2014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장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119 안전체험 행사를 실시했다.영등포서를 비롯한 5개 소방서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화재영상 상영, 지진체험, 연기대피, 구조대 이용한 피난체험)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등의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시점에서 시민들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각종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발생시 초기대처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이모 씨(45세. 영등포구 신길동)는 “초등학생 아들이 소화기 체험과 구조대 대피체험을 아주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차세대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는 이스포츠(e-sports) 발전을 위해 8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을 개최한다. 이스포츠는 최근 국제 스포츠계에서 주목받는 분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4년 제142회 총회에서 ‘올림픽 이스포츠 대회’ 신설을 발표하고 오는 ’27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23년 개최)부터 이스포츠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이스포츠 정책 및 교육과제와 ▴이스포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의 협력 과제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캐나다, 영국 등 해외 이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 이스포츠 교육 도입 현황과 제도화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정책 실행 성과 사례를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이스포츠 교육의 공공성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캐나다 스포츠교육위원회 네이선 코블런(Nathan Koblun) 회장, 前 영국이스포츠협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한강 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5일, 여의도공원 내 조성 예정인 ‘제2세종문화회관’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 참가 팀은 ▲박형일((주)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오호근((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정영균((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스위스 Jean-Pierre Dürig(DÜRIG AG) ▲영국 Patrik Schumacher(Zaha Hadid Architects) 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지난 2023년 실시한 기획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23년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연면적 66,000㎡ 규모에 문화‧예술 공연장을 넘어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공유할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심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수변문화 중심지로서의 상징성과 도시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공간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을 비롯해 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해외직구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실태조사,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등 관리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는 내용의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나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외직구 위생용품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위해성 평가나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직접구매 해외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신설 △위해정보의 온라인 게시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마련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구매·사용 및 피해사례 실태조사 △정보 유출시 처벌 등 식약처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위생용품은 반복적이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전제로 사용하는 만큼 위해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직구가 보편화 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