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이달 들어 올해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었다. 정부는 당분간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이번 주부터 치료제를 추가 공급하는 한편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해 입원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조규홍 장관 주재로 질병관리청,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셋째 주만 해도 226명이던 입원환자가 이달 2주차에는 1천357명(잠정)까지 늘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입원환자는 지난달 둘째 주 148명, 셋째 주 226명, 넷째 주 475명, 이달 첫째 주 861명 등으로 일주일마다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중·경증 환자를 포함해 응급실을 찾은 코로나19 환자는 6월 2천240명에서 지난달 1만1천627명으로 5.2배가 됐다. 질병청은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했을 때 당분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중증도에 따라 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8월 14일, 강당에서 병무청 창설 제5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청 창설 기념일을 맞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정에 기반한 신뢰받는 병무청 구현을 다짐하고 신구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병무청의 주역이 될 MZ직원과 청장 간 토크 한마당 ‘세대톡톡(Talk-Talk)’에서는 청장(선배)에게 궁금한 내용과 후배들의 관심사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10주년·20주년·30주년 등 입사 주기별 입사돌을 선정하여 서로 응원하고 축하해 주었다. 또한 대통령, 국방부장관 축하 메시지를 낭송하고, 케익 커팅을 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최구기 청장은 “앞으로 병무청을 이끌어 나갈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국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피고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병무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8월 12일 시청역에서 개최한 지하철 1호선 토목문화유산 지정 기념동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4월, 기술과 역사성, 사회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역)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1호선은 1974년 8월 15일에 개통했고 올해 내로 누적 수송 인원 100억 명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동판 제막식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하여 서울교통공사 사장, 도시기반시설본부 본부장, 대한토목학회 회장, 지하철 1호선 건설 당시 근무자 등이 참석했다. 이병윤 위원장은 “서울 지하철 1호선이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상당히 축하할 일”이라고 하면서 “1호선은 현재 국내에서 운용 중인 수많은 지하철의 시초이자 토대였으며, 덕분에 이용객들이 이동 편의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교통위원장으로서 지하철 1호선이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중교통을 선도하고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은 한국 토목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50년 이상 된 사회기반시설물의 역사와 기술·사회문화·경관적 가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김승환)은 8월 14일을 제15차 현장점검의 날로 정해 산업안전감독관으로 하여금 건설현장, 물류센터 등 폭염 취약 사업장 등의 안전보건 조치 현황을 집중 점검‧지도토록 한다고 밝혔다. 연일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대 기본수칙([실외]물·그늘·휴식, [실내]물·바람·휴식)을 준수하는지 밀착 점검하고, 폭염 단계별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도록 적극 지도한다. 건설현장 등 주로 옥외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에는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에 패트롤카를 활용한 기동점검을 실시하고,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외국인 근로자용 가이드 현장 배포 및 교육 실시 등도 지도한다. 특히,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은 언어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안전보건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와 3대 사고유형 및 8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가 이행되었는지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용 각종 안전보건 자료 등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김승환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방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가 정서행동위기학생의 마음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진단검사 개발, 심리상담, 의료지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전국 최초로 심리적․정서적 또는 행동적 위기 요인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서행동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서행동위기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민규 시의원은, “최근 학생 중에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품행장애, 반항장애, 우울 또는 무기력 등 심리적․정서적 또는 행동적 위기 요인이 발생하여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정서행동위기학생으로 불린다”고 정서행동위기학생의 의미와 학생들이 겪는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정서행동위기학생의 경우 학업, 교우관계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해당 학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인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법의 보호 사각지대에 처한 정서행동위기학생들에 대한 지원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정서행동위기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의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정서행동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방역당국은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8월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정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방학·휴가가 끝나고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행동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감염병 유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냉방으로 인한 밀폐된 공간이 많이 생기는 것도 여름철 유행의 큰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에 질병청은 의료 현장 차질 여부와 환자 발생 추이를 관찰하는 한편 기존에 운영하던 코로나 대책반을 확대 운영해 유행을 통제한다.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달 안에 치료제도 추가 구매한다. 홍 국장은 진단 키트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시장에서 부족한 현상을 보였지만 기업들이 다시 생산을 늘려 충분히 공급되고 불편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월부터는 예정대로 2024∼2025절기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 고위험군 위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지며 일반 국민은 희망하면 유료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인 KP.3 백신이 아닌 직전에 유행한 JN.1에 대한 백신이지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지난 12일 서울디지텍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학생들에게‘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군 복무 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업맞춤특기병을 중심으로 각 군 기술행정병, 산업기능요원 등의 병역이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기술 분야로 원하는 시기에 입영이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은 전공학과별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상담관이 1:1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지원서를 접수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추진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군 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전시대비연습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기능 유지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1968년부터 시행된 비상대비훈련으로서, 국가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국가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훈련이다. 남부교육지원청 직원 총 133명이 을지연습에 참여하며, △비상소집 훈련 △전시 직제편성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도상 연습 △민방공대피훈련 등의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문수 교육장은 “을지연습은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훈련이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국가 안보와 비상 대비 태세를 강화해 비상 상황 속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관내 현충시설 기념관을 손 안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어플의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은 우리 주변에 있는 현충시설 기념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시물과 각종 콘텐츠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22년 6월부터 시행된 앱 서비스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각 기념관 등의 기본 정보와 전시물은 물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사이버 전시관의 특화된 전시 콘텐츠 등도 제공되어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보훈청에서는 기념관 안내 앱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실시한다. 지역 축제 등을 연계하여 앱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서울보훈청 SNS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현충시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캠페인이다. 지난 3월 시작해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배우 마동석 등 유명인이 마음을 모아 참여하고 있다. 도박중독 추방의 날인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최호정 의장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sss) 등을 통해 도박 위험성을 알렸다. 최 의장은 “모든 시민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서울시의회는 사이버도박을 비롯해 온라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범죄에 경각심을 갖고 입법적, 재정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별 맞춤형 학생도박 온‧오프라인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도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공사 73곳, 공단 85곳, 하수도 104곳)을 대상으로 2023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2년 연속으로 ‘지역상생·협력’, ‘경영효율성’, ‘사업수입’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인영 이사장은 “이번 우수등급 획득은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이룬 성과로 정기적인 성과 분석과 지역 현안 해결,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우수기관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23년부터 ▲공공구매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과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경영혁신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신보라 제2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제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여성 폭력 예방과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신보라 원장은 “68년 만의 서울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 탄생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문턱을 넘어 시작하게 된 첫걸음을 축하드리며, 정치 영역에서 여성의 대표성 확대와 여성폭력 방지 정책 강화 등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여성 인권의 확장이 온전한 성평등의 시대로 나아가는 과제라는 점에서 신보라 원장님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성평등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교류·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기관장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타운홀 미팅을 지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젊은 MZ세대가 공직사회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무실을 벗어나 보훈공무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탐방으로 시작했으며, 신규 공무원들이 청장에게 익명으로 질문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번 미팅에서는 실무 직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고민에 대해 청장과 직원간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으며, 요즘 공무원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공직사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남궁선 청장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9일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린 '꿈의 페스티벌' 합동공연을 관람하고 멋진 무대를 선사한 '꿈의 예술단' 단원들을 격려했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진흥원)과 함께 8월 4일부터 9일까지 강릉과 정선, 평창 등 강원도 일대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모여 화합하는 '꿈의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꿈의 페스티벌'은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단원 등 약 450명이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합동 캠프를 통해 함께 준비한 합동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합동 캠프의 예술감독으로 함께한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구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김보람 감독 등도 합동공연에 직접 참여했으며, 단원들은 '베토벤 9번 합창 교향곡', 영화 과 의 주제곡 등에 맞춰 음악과 무용으로 예술적 감각을 마음껏 표현했다. 찾아가는 공연, 해외예술가 초청 연수회 등 다채로운 예술 경험 제공 '꿈의 페스티벌'은 '예술로 하나 되는 꿈의 여정'을 주제로, 지난 8월 4일, 강릉의 주문진 해변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작했다. 꿈의 오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