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하춘화, 정태우, 오마이걸 승희, 한태웅이 출연, ‘떡잎부터 잘했군~ 잘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장영란은 조나단의 말을 듣던 중 그런데 가만히 보면 귀엽다라고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한태웅은 특유의 정감 가는 말투와 표정으로 인생 2회차 같은 ‘애어른’ 매력을 선보인다. 모두가 그 매력에 홀린 듯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7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찍박골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돌봄하우스에 있던 황토를 활용해 리틀이들과 함께 머드 축제 뺨치는 진흙놀이를 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 친화적 ‘진흙놀이’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멤버들까지도 동심으로 돌아갔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시골 출신인 박나래는 진흙이 닿는 것을 무서워하는 4살 도시 아이 유진을 위해 맞춤 돌봄 서비스를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 번도 눈물을 보인 적 없이 씩씩하던 5살 그레이스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이승기를 당황케 했는데, 그레이스가 갑자기 눈물을 보인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리틀 포레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12회 방송을 앞둔 27일,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옥탑방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시험을 앞둔 유수빈과 최준우는 함께 공원에서 공부했다. 문제를 잘 푸는 최준우를 본 유수빈은 뿌듯해하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최준우는 웃으며 “우리가 지금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컨셉으로 (공부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놀란 이연우는 "준우야"라고 부르고, 최준우 역시 놀란다. 이연우는 두 사람에게 "사귀는 거냐"며 "축하한다"고 좋아했다. 27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엄마의 진심 어린 축하 속에 로맨스 꽃길을 걷게 됐지만, 엄마의 아르바이트 사실에 마음 아파하는 준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준우와 수빈이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한편, 휘영(신승호 분)을 둘러싼 성적조작 의혹 논란이 퍼지며 학교의 분위기도 어수선해지기 시작한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원~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원 히트 원더 허참, 조성환, 리치, 이상미, 정철규 등이 출연했다. 이상미가 ‘비스’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바로 누드화였다. 놀라운 건 이 그림의 주인공이 바로 이상미 본인이었다는 것. 이상미는 고향인 대구 시내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작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7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딸 혜정이의 장난감을 두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방송됐다. 더욱이 진화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어머니에게 혜정이를 맡긴 채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져버리고 연락까지 두절되는 등 함소원의 불안감을 점점 커지게 만들었다. 결국 함소원은 진화 친구에게서 받은 주소를 들고 진화의 뒤를 밟기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한 후 아연실색했다. 진화가 낯선 여자와 함께 있는 현장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진화는 환한 미소를 장착한 채 근래 본 적 없던 해맑은 모습으로 함소원의 충격을 심화시켰다. 패널들은 "이건 좋은 거다. 아이들 거 새거 살 필요 없다. 환경에도 좋다. 여러모로 이익이다."라며 함소원을 칭찬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6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과 유수빈(김향기 분)이 함께 수학여행에서 돌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이 커플이 되자, 반 아이들은 축하해준다. 마휘영(신승호 분)은 두 사람을 못마땅하게 쳐다본다. 준우는 수빈을 바래다줬고 수빈은 "엄마가 출장가서 내일 온다"며 긴장하지 말라고 얘기했다. 준우는 동네분들이 본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이후 준우는 수빈이에게 줄 향수를 샀다. 두 사람은 전화 통화를 했다. 수빈은 자신의 방에 들어온 엄마 때문에 배가 아픈 척을 했다. 최준우는 항상 맨 뒷자리에 앉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준우는 “운 좋게 이 자리에 앉으면 버스가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달리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버스를 타고 달려 추모공원에 도착한 최준우는 “제일 먼저 정후한테 널 소개시켜주고 싶었어”라며 세상을 떠난 친구를 소개했다. 유수빈은 “안녕 난 유수빈이야 보다시피 준우 잘 지내 부반장도 되고 예쁜 여친도 생기고”라며 “그러니까 준우 걱정은 하지 말고 잘 지내 얘는 내가 잘 돌볼게”라고 인사했다. 최준우는 “돌본다고?”라고 물었다. 유수빈은 “처음부터 내가 너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송경아와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오정연은 “K사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전현무, 최송현, 이지애가 동기다. 어벤져스로 불리다 지금은 모두 프리 선언을 했다. 최초로 아나운서 호적을 판 기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연은 전 남편인 서장훈과의 이혼을 언급, "처음에 제가 소송을 걸었다고 잘못 보도돼서 루머가 양산이 됐다. 내가 뉴스를 하면서 나같이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고 털어놨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6일 방송된 tvN ‘위대한 쇼’에선 모든 걸 잃은 대한(송승헌 분)의 새 출발이 그려졌다. 우선 송승헌(위대한 역)의 쾌활한 웃음에 시선이 집중된다. 대본을 보던 중 스태프의 말 한마디에 여유로운 웃음으로 화답하고, ‘뽀시래기 사남매’의 첫째 노정의(한다정 역) ‘쌍둥이 막내’ 김준(한태풍 역) 박예나(한송이 역)와 대화를 나누던 중 빙그레 아빠미소를 짓는 모습인 것.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에서 화기애애한 가족 케미까지 발산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시사프로그램 '논쟁'에서 위대한이 아버지를 무시하는 영상으로 토론을 했다. 강경훈(손병호 분)의 아들 강준호(임주환 분)는 고교동창인 위대한에 대해 패륜아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를 본 위대한은 "'패륜아 아니다'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아니다를 기억하는게 아니라 패륜아를 기억한다 강경훈의원은 저런 훌륭한 아들을 둔 아버지가 되는거다"라고 해석했다. 위기를 느낀 위대한은 참회의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위대한은 꾸준한 삼보일배로 지지율이 다시 올랐다. 대한은 “저걸 우릴 이중으로 먹이는 거야. ‘패륜아가 아니다’에서 남는 건 패륜아지. 강경훈은 공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첫 방송부터 ‘열정 삼촌’이라 불린 이승기는 제작진과의 사전 만남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무 위의 집 ‘트리 하우스’를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승기는 사전에 목공을 배우고 트리하우스 벽체를 만드는 등 ‘찍박골 트리하우스’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아이들은 이승기에게 “삼촌 고맙습니다.”, “여기서 밥 먹어도 되는 거예요?” 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햇빛이 가득 쏟아지는 선루프에 찍박골의 창문을 통해서는 찍박골의 전경이 펼쳐지는 숲 속 하우스에 도착한 아이들은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승기는 뿌듯함에 행복해했다. 창 밖을 보던 유진이는 “너무 예쁘다.”,“우리 너무 높이 있는 거 아니예요?” 하며 구경했다. 이후에 리틀이들은 나무와 돌 등을 주워와 트리하우스 꾸미기에 돌입했다. 주위의 모든 것들을 트리 하우스로 옮기는 아이들의 모습에 이승기는 “예쁘게 되고 있어?” 라며 걱정했다. 동화 속에서나 보던 나무 위의 집을 본 리틀이들은 서로 앞다투어 트리하우스에 올라갔다. 리틀이들은 직접 트리하우스를 꾸미고 싶다며 근처 숲속에서 재료들을 모았다고 하는데, 과연 이승기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성유리는 언니들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오늘 자신의 팬케이크를 기다리라 말하며 이효리는 어디갔을까라며 팬케이크를 만들었다. 이효리는 소나무숲에서 요가를 했고, 옥주현은 클래식을 켜놓고 침구를 정리했다. 성유리는 의자에 앉아 팬케이크 반죽을 완성하고 이효리가 오면 구우면 되겠다며 식은 팬케이크만큼 맛 없는게 없잖아라며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자 이효리를 걱정했다. 이효리가 금방 나타나 비가 많이 오니 지금 짐을 정리하기로 했다. 비내리는 아침, 차 옥상에 올라간 이효리는 이진이 건내주는 물건을 받아 올렸다. 그러던 중 블루투스 마이크를 발견한 이효리는 비를 맞으며 분위기에 취해 노래를 불렀다. 세 명의 멤버들도 잠에서 깨어났고, 자연스럽게 짐 정리에 합류했다. 난생 처음 우천 캠핑에 도전하게 된 핑클은 거세지는 빗줄기에 잠깐 혼란에 빠지기도 했지만, 곧 리더인 이효리가 빗속 '블루레인'을 선창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 후 흥에 젖은 멤버들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빠르게 구산해변에서의 캠핑을 마무리했다. 성유리가 준비한 수제 잼을 따기 위해 옥주현이 고무장갑을 끼고 땄지만 따지지 않자 이진이 뚜껑을 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5일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14회’ 에서는 만월(이지은-아이유)은 마고신(서이숙)에게 찬성(여진구)가 청명(이도현)일 거라는 말을 듣게 됐다. 설지원은 박영수(이태선)를 위험에 빠뜨렸고, 박영수가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지며 의식을 잃자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자신을 발견한 장만월이 쫓아오자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한편 구찬성 앞에서는 일부러 모습을 드러내며 “이거 너무 재미있네, 계속 나를 찾아봐”라고 조롱 섞인 말을 던져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만월은 전생의 꼬인 인연이었던 송화(박유나)와 연우(이태선)가 현생에서 연인으로 풀어지는 걸 확인했다. “그자가 오면 너라는 지옥에 던져 함께 소멸시키려 했어”라며 분노와 슬픔으로 가득했던 과거 자신을 떠올린 만월. 하지만 이미 사랑하는 찬성에게서 청명을 느끼고는 그렇게 할 수 없었을 터. 그래서 찬성을 해치려는 설지원(이다윗)을 도운 걸까. “이걸 주워 먹어. 먹고 악귀가 돼”라며 설지원(이다윗)에게 청명이 남겼던 비녀를 건네는 만월이 포착됐고, 설지원은 그대로 찬성을 위협해 긴장감과 불안함을 증폭시켰다. 이지은은 “너는 할머니들이 예뻐하니까 살거야.이딴게 사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4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박창훈, 김선영) 66회에서는 놀이공원 일일 아르바이트생 장성규의 모습이 공개된다. 장성규 매니저가 놀이공원 '귀신의 집'에 들어간다. 김용운 매니저는 "이전에 방송 진행, 스피치 강사 경력이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가운데 장성규 매니저는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장성규에게 시선을 떼지 않는 것은 물론 주위 촬영 스태프들에게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는 등 현장 구석구석을 살뜰하게 챙겼다는 후문이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다른 이들과 사뭇 다른 리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전해져 그의 도전에 관한 관심을 더한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가 참견인 최초로 ‘소속사 대표’로서 출연했다. 그녀는 소속사 첫 번째 연예인 신봉선과 ‘밀고 당기는‘ 전속 계약 현장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고 전해져 관심과 기대를 동시에 모은다. 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근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장성규의 놀이공원 아르바이트 체험 현장이 펼쳐졌다. 공개된 사진 속 송은이와 신봉선의 계약 현장이 담겼다. 계약서를 신중하게 읽어 본 신봉선은 “도장 함부로 찍는 거 아닌데”라며 갈등하는 ‘계약밀당’을 펼쳤다고.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3일 오후 방송된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지)에서는 슈스스 한혜연과 치명핏 화사가 찰떡궁합 패션 데이를 보낸다. 한혜연은 스타일 조언을 얻고 싶어 하는 화사에게 특별한 스타일 컨설팅을 해주며 이목을 끌 예정이다. 직접 자신의 집까지 초대해 동대문 부자재 상가에서 산 액세서리를 함께 만드는 정성을 쏟는다고. 초 집중하며 손재주를 부리던 그녀는 돋보기까지 소환하며 집중하지만 잘되지 않자 결국 대폭발하며 갑자기 화사를 향한 분노(?)의 농담을 해 웃음을 선사한다. 한혜연과 화사는 환상의 호흡으로 하우스 패션쇼를 펼친다. 한혜연은 화사를 위해 일주일을 소화할 수 있는 옷을 준비, 미니 패션쇼를 열어 감동케 한다고. 모든 옷을 찰떡같이 소화하는 화사의 매력에 푹 빠진 그녀가 폭발적인 리액션을 보인다고 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여행지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