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승리 성접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알려졌다. MBC ‘뉴스데스크’는 1일 경찰의 승리 성접대 확인 사실을 보도했다. 가수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놓고 경찰이 확인 절차를 밟았는데 일부 사실로 조사됐다. '뉴스데스크'는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의 대화를 공개하며 승리가 클럽 아레나에서 자리를 지정하기까지 하며 적극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를 지시한 정황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받았다"며 "실제 직접적 성관계가 있었고 성관계에 대한 지시와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성접대 등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관련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여성들로부터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리는 해외 투자자 성접대, 탈세, 경찰 유착 등의 의혹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강주은 논란 언급 장면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강주은은 남편과 관련한 '논란'을 시원하게 언급하면서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강주은 논란 언급 장면은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공개됐다. 최민수의 보복운전 논란으로 출연과 동시에 암초를 만났던 이들 부부는 "처음에 '동상이몽2'에 나왔을 때 무사히 25년을 살아왔다고 말했지만 너무 미리 (말)했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우리가 긴장을 풀면 안 된다는 게 맞는 것 같다"며 "공식적으로 긴장을 푸니까 공식적으로 뒷통수를 맞게 된다"며 웃었다. 최민수 잡는 '강언니'로도 불리는 강주은은 "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큰 차이가 있다"며 "긴장을 풀면 안되겠다"고 말했다. 이는 우회적으로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민수는 여성 운전자에게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다. 양측은 서로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강주은 논란 언급 장면 =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 밴쯔가 음식철학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입짧은 햇님과 밴쯔가 출연했다. 입짧은 햇님과 밴쯔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밴쯔는 "싫어하는 맛이 딱히 없다"며 "음식에서 맛이 나는 그 자체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밴쯔는 "음식을 느끼고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입짧은 햇님은 "옛날부터 부모님이 힘들어하실 정도로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입짧은 햇님이 "평소에도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밴쯔는 "먹을 메뉴를 정하는 건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입짧은 햇님은 "나는 매운 것을 못 먹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던데 나는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고 말했다. 입짧은 햇님은 "내 예명은 지인이 지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인이 몇 년 동안 내가 음식 먹는 걸 보더니 '언니는 입이 짧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밴쯔는 예명 탄생 일화로 "좋은 자동차를 타고 싶어서 이렇게 이름을 정했다"고 말했다. 입짧은 햇님은 BJ 입문 계기로 “20살 때부터 사진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가수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과 분쟁에 대리인 설모 씨와 원 회장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2일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LM 분쟁의 중심에 대리인 설 씨와 원 회장이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2018년 7월 26일 홍콩에서 설 씨를 만났으며 지난 1월 설 씨가 강다니엘의 대리인 자격으로 길종화 대표에게 해외 사업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LM은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상태였다. 이후 지난 1월 31일 설 씨가 길 대표에게 “강다니엘 대리인 자격으로 왔다”며 전속 계약서를 요청했고 강다니엘은 “그 누나가 하는 이야기가 제 이야기”라고 설 씨를 두둔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또한 설 씨는 강다니엘 대리인 자격으로 2월 1일 전속계약 중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며 3월 4일 법무법인을 통해 계약금 미지급과 미등록 사업자 등을 지적하는 2차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보도됐다. 이에 대해 LM 측은 “이미 원천징수세액을 제외한 전액을 입금했으며 계약 기간 개시 5일 후 등록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다니엘이 지적하는 LM·MMO엔터테인먼트 공동사업계약서를 놓고 “강다니엘과 그의 어머니가 LM과 MM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나영석 PD의 한해 연봉이 40억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CJ ENM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의 2018년 한 해 보수 총액은 40억7600만원이다. 지난해 7월1일 CJ E&M이 CJ오쇼핑과 합병해 CJ ENM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에만 해당되는 내용으로 살펴보면 나영석 PD의 2018년 보수 총액은 37억 2500만원이다. 급여 2억1500만원에 성과급, 명절상여 등을 포함한 상여금 35억1000만원 등이 합쳐졌다. 성과급에는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의 최고 시청률 19.4%를 비롯해 '신서유기6', '알쓸신잡3' 등 나 PD가 손댄 콘텐츠 제작 성과가 반영됐다. 나영석 PD는 KBS에서 지난 2013년 1월 CJ ENM(당시 CJ E&M)으로 옮겼다. 이후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신서유기' '윤식당' '알쓸신잡' 등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흥행했고 현재 '스페인하숙' 역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나영석 PD는 지난해 CJ ENM 연봉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높은 급여를 받은 임직원은 지난 연말 퇴사한 김성수 전 총괄부사장. 그는 2018년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TV조선이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다는 한겨례 보도를 놓고 사실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TV조선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정오 TV 조선 전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고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한겨레신문의 2일자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TV조선은 “한겨레신문이 인용한 ㅎ씨와 ㅇ씨도 그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적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인사 등의 부정확한 전언을 토대로 허위사실을 보도한 한겨레신문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일 한겨례는 고 장자연과 관련해 방정오 전 대표가 깊게 연관이 돼 있다는 진술이 대검찰청 과거진상조사단(진상조사단)을 통해 확보됐다는 보도를 단독을 내보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방정오 전 대표의 지인이 대검 진상조사단에 “2014년께 방 전 대표가 ‘2008년인가 2009년쯤 잠깐 자주 만나고 연락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자살했다. (이 사건을)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무마했다’고 한 말을 들었다"며 "나중에 들어보니 그 여자가 장 씨였다”고 진술했다. 방정오 전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배우 고준희가 승리와 '비밀인맥' 의혹을 터무니없는 거짓으로 공언하며 억울하고 참담한 심경을 고백했다. 고준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승리 관련 루머에 대한 입장문을 내놓았다. 고준희는 "지금 상황에 할 말은 많고 머릿속은 복잡하다"며 "최근 저로 인한 터무니 없는 소문들로 인해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분들이 상처받는 것을 더는 침묵할 수 없어 조심스럽게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주 전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 이후, 연관검색어에 제 이름이 오른 것을 본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왔다"며 "그러나 저랑은 전혀 무관한 일이었기에 걱정해주는 분들을 안심시켰고, 여러 억측에도 일일이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상황은 하루하루 걷잡을 수 없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었고, 진실과는 다르게 저는 이미 그 사건과 관계된 사람이 되어있었다"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저는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승리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는 "동종업계에서 알게 된 사이로, 같은 YG 소속사였기에 친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며 "그러나, 승리의 사업상 접대 등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국민 여러분!' 1화의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시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국민 여러분'은 1일 첫 방송 시청률 7.5%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월화드라마로는 시청률 2위다. '국민 여러분'은 코믹 범죄극으로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최시원은 사기꾼 '양정국' 역할을 맡았다. 1화에서 양정국은 사채업자 박상필(김종구)에게 접근해 베네수엘라 화폐 개혁을 이용한 60억 사기에 성공했다. 양정국은 사기꾼 팀원이자 여자친구인 유희진(임지현)에게 청혼했으나 희진은 "오빤 사랑이었는데, 난 사기였던 것 같아"라고 말하며 뒤통수를 쳤다. 한편 김미영은 정국과 마찬가지로 연인에게 배신 당한 뒤 클럽에서 양정국을 만난다. 김미영은 경찰, 양정국은 사기꾼이지만 이들은 직업을 숨긴 채 결혼하기에 이른다. 김미영은 신혼여행 길에서 "나 경찰이야"라고 고백하고 1년 뒤 지능 범죄 수사팀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이후 정국 일행을 잡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방송 말미에는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가 등장했다. 박후자는 아버지 박상필이 사기를 당했던 당시, 정국에게 힘을 보탰던 마실장(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방정오전 TV조선 대표가 고(故) 장자연과 자주 통화하고 만났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됐다. 하지만 방정오 전 대표 측은 이같은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2일 한겨레는 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진상조사단)이 방정오 전 대표와 관련한 새로운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방 씨의 지인이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2014년쯤 방정오 전 대표가 2008년인가 2009년쯤 잠시 동안 자주 만나고 연락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자살을 했다고 한 말을 들었다”며 “나중에 방정오 전 대표에게 들어보니 그 여자가 장자연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또 “방정오 전 대표가 ‘측근인 A씨가 다른 사람이 접대를 받은 것으로 꾸며줘서 사건이 잘 마무리됐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통화내역이 발견되지 않아 진상조사단은 장자연의 통화내역이 의도적으로 삭제 또는 누락되었는지, 이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에 대해 방 전 대표 측은 한겨레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방정오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은 "이미 (장 씨와의 통화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아이즈원이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이즈원은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소속된 걸그룹이다. ‘하트아이즈(HEART*IZ)’는 사랑과 마음을 의미하는 영단어 ‘Heart’와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아이즈원이 표현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앨범이다. 안유진은 쇼케이스에서 지난 앨범과 차이점을 놓고 "데뷔앨범 '라비앙로즈'에서는 아이즈원이 피어내고 싶은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장미꽃을 사용했다"며 "'비올레타'는 듣는 분들에게 저희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비올레타(Violeta)’는 동화 ‘행복한 왕자’의 스토리 일부분에서 나왔다.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됐다. 아이즈원 두 번째 미니 앨범에는 ‘비올레타’뿐 아니라 ‘해바라기’, ‘하이라이트(Highlight)’,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에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가수 장윤정이 셋째 자녀의 계획을 밝혔다. 장윤정은 오늘(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훅 들어온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윤정은 2018년11월 둘째딸을 출산했다. 그는 "첫째 둘째가 너무 다르다. 이래서 셋째를 낳나 싶을 만큼 다르다"면서도 "그러나 셋째는 계획이 없다. 이미 너무 노산이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첫째아들 연우는 도경완 씨랑 똑같더라. 둘째딸 하영은 어떻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둘째딸도 도경완이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그 집이 아주 유전자가 세다. 우리 도경완 씨 유전자가 너무 세서 집에 가면 2명의 도경완이 걸어 다니고 1명은 누워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둘째 이름은 저희 부부가 같이 지었다"고 말했다. DJ지석진이 "장윤정 남편 도경완이 사랑꾼이지만, 서운했던 적도 있었을 것 같다"고 물었다. 그는 "당연하다"며 "콘서트를 지방으로 가지 않나. 저희 남편은 지방에 다니는 게 신기한가 보다. 아이들을 데리고 놀자고 따라온다"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은 "저는 정말 힘든데 본인은 즐기고 싶은 거다. 그 시간이 아까운지 제가 노래를 하고 내려오면 그 지역 맛집을 가자고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배우 윤지오(본명 윤애영‧32)가 만우절 기념해 만들어진 '윤지오가 숨졌다' '윤지오 아버지의 사주' 등 루머에 분노했다. 윤지오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우절을 빙자해 나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자들은 반드시 처벌해 죗값을 물을 것”이라며 “선처는 없다”며 분노했다. 윤지오가 분노한 이유는 만우절에 윤지오가 ‘죽었다’라든가 ‘자살’이라고 게시글 올리는 사람들의 악플과 글을 PDF파일로 캡처해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부탁하는 도중 아버지와 관련된 글 때문이다. 윤지오는 ‘긴급, 오열하는 윤지오 아빠 직접 인터뷰’라는 제목의 유튜브 게시물 캡처 사진을 글과 게재했다. 그는 “이것은 내 아버지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지오 아버지가 사주를 봤고 통화 녹음을 유튜브에 게시됐다 해 직접 들었다"며 "맞다 해도 개인 사생활 침해고 아니라면 명예훼손과 모욕죄”라고 말했다. 윤지오는 “사주풀이 한다고 하니 본인이 올린 게시물로 그쪽이 치러야 할 처벌도 다 예측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고한다고 하니 자진 삭제했나 본데 기록에 남았고 방송으로 음성 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횡령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몽키뮤지엄과 관련한 자금 횡령 혐의로 승리와 유모씨를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라며 "횡령 금액은 수천만 원 규모"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몽키뮤지엄을 수사하면서 유리홀딩스 자금 횡령 부분이 발견됐다. 이에 승리가 횡령 혐의를 받게 됐고 사용처는 확인 중이다. 승리와 유씨는 2016년 서울 강남구에 술집 몽키뮤지엄을 열고 관할구청에 일반음식점이라고 신고한 뒤 유흥주점식으로 불법 영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경찰총경'으로 불린 윤 모 총경이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에게 공연 티켓을 받은 것과 별도로 승리에게도 공연 빅뱅 공연 티켓을 받았다. 이는 부정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도 혐의를 시인했다"며 "청탁 액수를 특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월21일 승리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승리는 소환 조사에서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이번해 만우절인 2019년 4월1일은 홍콩 영화배우 장국영(張國榮·장궈룽)의 사망 16주기다. 장국영은 2003년 4월1일 홍콩의 한 호텔 24층에서 투신했다. 장국영은 생전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그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고 장국영은 호텔에서 투신하기 전 “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탕탕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아주 괴롭다. 그래서 자살하려 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겨뒀다. 장국영은 우울증을 앓았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내성적 성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울증이 죽음의 직접적 원인인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당시 동성 연인으로 알려졌던 당학덕이 장국영의 재산을 노리고 죽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나 이 역시 사실확인이 되지 않았다. 당학덕은 장국영의 재산 50%를 유산으로 상속받았다. 당학덕은 해마다 장국영의 기일을 맞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추모글을 올리고 있다.당학덕은 이날(1일)에도 사진을 게재하며 “과거에 얼마나 즐거웠던 추억이 있는지, 당신과 함께 좇아도 괜찮을 텐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