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의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고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방환경에 중점을 둔 맞춤형 위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달전문음식점 대상 ‘주방공개 사업’과 ▲소규모 일반‧휴게음식점 대상 ‘주방 정리수납 코칭단’ 운영으로 구성됐다. 먼저, ‘주방공개 사업’은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위생에 대해 높아진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객석 없이 조리시설만 갖춘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되며, 참여 업소의 주방 사진을 구 누리집에 공개해 소비자가 조리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음식점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유도한다. 참여 업소에는 ‘주방공개 인증업소’ 현판과 함께 세정제, K급 소화기 등 위생·안전물품이 제공되며, 영등포구 공식 SNS, 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도 병행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부터 100㎡ 이하의 소규모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정리수납 코칭단’도 신규 운영한다.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소를 직접 찾아가 정리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은 지난 5월과 6월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의 따듯한 봉사와 후원으로 시설 환경이 한층 쾌적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5월, 6월 봉사활동에서 우체국금융개발원노사(최해송·유대선·이호식·윤창배·조현수)은 기관 내 무료급식실 벽면을 페인트로 새롭게 칠하고, 무료목욕탕 공간을 깨끗하게 도배하는 등 시설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작업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우체국금융개발원노사에서 전액 지원하여 기관의 재정 부담을 크게 덜어주며 그 의미를 더했다. 환경이 개선 된 시설을 이용한 장애인들은 한결 밝아진 분위기에 큰 만족감을 보였으며, 기관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마주한 이용자들이 밝고 정돈된 공간에 만족함을 보이고 있으며, 보다 쾌적해진 환경에 즐겁고 편안하게 기관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치국 원장은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도서관이 오는 6월 17일 개관한다. 신길도서관은 1층 북카페, 3층 어린이자료실, 4층 종합자료실, 5층 커뮤니티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정보 제공은 물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을 맞이한다. ‘새로운 좋은 일’을 테마로 한 개관행사에는 작가와의 만남, 몰입형 과학체험 프로그램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강연으로, 먼저 ‘시계탕’의 저자 권정민 작가가 ‘고장난 엄마를 고치는 방법’을 주제로 첫 강연을 연다. 또한 작가 겸 북튜버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김겨울 작가는 ‘도서관과 책 안에서 나의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새로운 도서관을 경험할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안희연 시인은 ‘통각을 깨우는 시 읽기’ 강연을 통해 삶의 감각과 무뎌진 마음을 경계하는 시간을, 소설가 김금희는 남극 파견 경험과 작가의 삶을 바탕으로 ‘얼음 너머 우리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밖에도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최나야 교수가 자녀의 문해력과 도서관 활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의 공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4일, 신길동 청년주택(신풍로 28)에서 입주민을 비롯한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 ‘청년 라이프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으며, 입주민은 물론 지역 내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축제는 ‘꿈을 만남’, ‘문화 만남’, ‘우리 만남’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주택 실‧내외의 다양한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꿈을 만남’ 공간에서는 ▲나만의 레시피 공유회 ▲향 만들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진로‧취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황인’ 강사의 특강도 진행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황인 강사는, 이날 취업 전략과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문화 만남’ 공간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제로웨이스트 파티가 열려, 중고 물품을 자유롭게 교환‧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6월 13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앞두고 서울남부혈액원 노량진역센터를 찾아 헌혈에 직접 참여하며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김예지 의원은 제21대 국회부터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권익 향상을 위해 꾸준히 의정 활동을 이어온 바 있으며, 이번 헌혈 참여를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몸소 실천으로 보여줬다. 헌혈을 마친 김 의원은 “헌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기부”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적십자 관계자는 “국회의원으로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헌혈에 동참해 주신 김예지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계 헌혈자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헌혈의 가치를 되새기고, 행동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헌혈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문화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소통-공감-화합’하는 활기차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 상호 간 소통할 수 있는 ‘소통(疏通)-ON’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상호존중’과 ‘갑질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수칙을 함께 고민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조별로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논의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 가능한 행동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서울적십자사 청렴 슬로건’ 제안도 함께 진행됐으며, 전 직원의 투표를 통해 우수 슬로건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다양한 내부 캠페인에 활용되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허혜숙 적십자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이번 활동은 소통과 심리적 안전감이 기반이 되어야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공감대 아래 추진됐다”며 “앞으로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적십자 서울지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모의신고 훈련 등 반부패 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전신주와 건물 외벽 등에 무질서하게 얽혀 있는 공중선을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대림2동과 양평2동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정비할 계획으로, 현장 점검과 민원 다발 구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가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했다. 정비 규모는 한전주 315본, 통신주 107본, 공중케이블 16.7km이며, 보행로 주변과 건물 외벽 등 생활권 전반에 걸쳐 얽힌 선로를 깔끔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전력과 SKT, KT, LGU+ 등 총 7개 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주요 정비 내용은 ▲불필요한 공중선 철거 ▲낙하 위험이 있는 케이블 재정비 ▲얽힌 배선 구조 개선 등이다. 강풍이나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지난해 영등포본동, 당산2동, 문래동 일대 등 11개 구간을 대상으로, 한전주 472본, 통신주 241본, 공중선 24.7km를 정비 완료했다. 앞으로도 매년 실태 조사 통해 우선 정비 대상지를 선별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속적인 현장 조사와 유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안전한 공동주택 조성과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2025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라면 매년 4시간씩 이수해야 할 법정 의무교육이다.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 및 시행령 제18조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 및 입주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남 수원대학교 부동산학 전공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 ▲윤리 교육 ▲장기수선계획․장기수선충당금 관련 사항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관리규약 제․개정 사항 ▲주택관리업자 선정 지침 ▲층간 소음 생활수칙 등 동 대표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사항과 간과하기 쉬운 내용들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구의 인구 80% 가량이 공동주택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통합돌봄네트워크기관(신길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중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복지센터,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영등포50플러스센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지난 1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영등포구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구의원, 관계자,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함께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기념 4행시 및 노인학대예방캠페인 메시지 전시, 기념사 및 축사, 4행시 공모전 시상, 기념촬영,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기관들이 노인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4행시 공모전의 작품들이 우리를 대변하는 마음이 들어 의미 있었고,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널리 알려져 전국적으로 노인 인권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통합돌봄네트워크는 영등포구의 자랑이다.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하여 노인 인권 의식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어르신의 디지털 건강관리 기기에 대한 사용 편리와 직원들의 업무 부담 경감,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용 설명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스마트 워치, 체중계, 혈압계, 혈당기 등 디지털 기기를 연동해 걸음 수, 체중, 혈압, 혈당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한다. 올해 450명 어르신이 신청해 11월 말까지 건강을 관리한다. 보건소는 디지털 기기에 연동된 정보를 토대로 어르신 개인에게 맞춤 비대면 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디지털 기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부담을 덜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영상에는 오늘건강앱과 디지털 기기 연동 방법, 체중‧혈압‧혈당 측정 시 주의사항, 측정 결과 확인법 등을 주변의 도움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담겨 있다. 그간 직원들은 어르신에게 기기 연동, 측정 방법 등을 여러 차례 반복해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때 잘못된 자세로 정확한 수치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영상 공개 후 직원의 설명 시간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6월 9일,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과 함께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활성화 및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및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시회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적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장애 당사자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복지관이 나아가는 방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음악은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며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큰 매개체이다. 아트위캔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왕소영 대표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감사하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은 재능 발현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아트위캔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9일 오후, 구청 통합민원실 내 명예의 전당에서 ‘2023년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2021년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쓴 고액기부자(법인‧단체‧개인)를 기리고자 구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 580×240cm 규모 벽면에 이들의 명패를 부착한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명예의 전당을 통해 고액기부자들을 발굴·예우해 우리 구의 건전한 기부·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기업·단체는 5천만 원 이상, 개인은1천만 원 이상 기탁시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로 선정된다. 이날 헌액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행정국장, 자치행정과장, 헌액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명예의 전당을 통해 오래 기억되고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과 선한 영향력 전파로 영등포를 밝게 비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해 폭염특보가 57일 발효됐고, 올여름 역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구민 보호를 위한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5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됐다. 특히 어르신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폭염특보 발효 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취약계층에게 특보 사항과 행동요령을 문자로 신속하게 안내한다. 28명의 방문 전담 간호사는 건강 고위험군 가구를 찾아 사전 건강상태 점검과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도 병행해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결식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및 배달 ▲냉방용품 지원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특별근무 등도 지속 운영한다. 야외 근로자를 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폭염특보 시 낮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고, 현장에는 충분한 식수와 그늘 휴게 공간을 마련하도록 한다. 구는 각 부서별로 현장 지침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폭염 저감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4일 대림동 디지털로37길 5(舊 튼튼어린이집)에 색다른 창의 복합문화공간 ‘상상 스토어’를 개소했다. 지상 4층 규모의 대림 복합문화공간 1층을 차지한 상상 스토어는 주민과 활발히 교류하며 지역상생을 이끌 예정이다. ‘상상 스토어’는 유휴시설이던 전 어린이집을 재탄생시켜, 장애인생산품 판매·문화예술 전시·찾아가는 복지상담소·동네 마실소 기능을 두루 갖춘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봉제 파우치·사쉐 디퓨저·현미누룽지·EM 비누·업사이클링 잡화 등, 장애인 당사자의 정성과 기술이 깃든 제품을 만나며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 공간 조성은 영등포구청 어르신장애인과와 복지관이 1월부터 협의를 이어온 결과로, 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앗-뜨(ART)’ 드로잉 문화예술단·오뚜기직업재활센터·꿈더하기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 노느매기·소상공인 예지랑 등 지역 단체의 참여로 완성됐다. 이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국어·중국어 안내지를 제작, 다문화 주민의 공감을 더했다. 이곳은 또한 ‘영등포형 살핌 네트워크’ 거점으로, 미등록 장애인 발굴부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0월 28일 관악구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원(학장 김영오)을 방문해 전문연구요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원은 수월‧융합‧창의의 학문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있으며 1991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전문연구요원이 각자 연구분야에서 성실히 전념하고 있다. 김용무 청장은 공과대학 학장과의 환담에서 향후 우리나라 과학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전문연구요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전문연구요원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전문연구요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전문연구요원이 해당분야에서 성실히 복무하여 국가 과학기술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병역의무 이행의 형평성이 함께 구현되어 국민으로부터 인정 및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복무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8일 건국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한 군사특기 추천과 맞춤 병역상담, 각 군 모집병 및 전문특기병 등 관련 내용을 폭넓게 상담해 주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병역지정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통하여 군 복무를 인정받는 산업지원인력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군입대를 계획하고 있어 더욱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유익했고, 병역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관내 대학교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출국하거나 국외에 계속 체류하기 위해서는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 25세가 되는 2001년생의 경우 국외에서 출생했거나 24세 이전에 허가받지 않고 출국했더라도, 국외에서 계속해서 체류하려면 2026년 1월 15일까지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외여행허가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재외공관을 통해 가능하며, 여행목적별 허가기간과 구비서류는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 병역이행안내 > 국외여행·국외체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국외이주 또는 국외취업 등 일부 사유는 재외공관을 통한 신청만 가능하다.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허가받지 않고 출국하거나 국외에 체류하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되며 국내 취업 및 관허업의 인․허가 제한, 병무청 누리집에 인적사항의 공개, 여권발급 제한 등의 제재도 받게 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25세 이상 병역의무자는 출국을 앞두고 있는 경우 미리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국외에 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는 정해진 기한 내에 병무청 또는 재외공관에 국외여행허가를 신청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타 자치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클린하우스 주변의 청결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송이 의원은 영등포구 내에 설치한 클린하우스를 벤치마킹하러 온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노경숙 대표의원, 김미주 간사, 최태영·양명희·변정열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관계자들을 맞아 10월 24일 현장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 수거 시설이다. 지붕이 설치돼 있어서 우천 시 비를 맞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 의원은 영등포본동에 설치된 교체형 클린하우스와 대림1동에 설치된 일체형 클린하우스 2곳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등포구 김수진 청소과장은 “영등포구는 현재 클린하우스를 40개소, 재활용정거장 5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무엇보다 단독·다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