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2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헌법재판소 시설·업무 및 재판관 신변 보호 ▲찬반 단체 간 충돌·마찰 방지 ▲다수 인원 집결에 따른 인파·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이 같은 치안유지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선고일에는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하고, 전국의 210개 기동대 약 1만4천 명과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 가용 인원을 최대한 동원한다.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종로와 광화문, 을지로 등 도심 주요 지역은 '특별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총경급 지휘관 8명이 관리하도록 해 치안 유지에 총력을 다한다. 온라인에 헌법재판소와 재판관 상대 테러·협박 글이 꾸준히 게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찰은 헌재 인근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해 이들을 보호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초동 조치를 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재판관 신변 보호를 위해 경호팀을 추가 배치했으며, 선고일이 임박해서는 헌재 인근의 검문검색을 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9,700만 원을 지원받고, 장애인 평생학습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으며 역량 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금액인 9,7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구는 장애유형에 맞춘 장애인의 학력보완, 인문교육, 문화예술 등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한다. 장애인의 접근이 쉬운 복지관, 도서관, 평생학습관, 주민자치회관 등에서 제과제빵, 디지털 드로잉 등 장애 유형과 욕구에 맞춘 4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육 환경과 스포츠 활동 공간 조성에도 힘써 장애인의 문화‧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할 계획이다. 기관 간 ‘벽 허물기’를 통해 서로 다른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기 고양시는 1일부터 광역버스 7602번이 신설돼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602번(고양동∼영등포)은 지난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광역버스로 선정된 직행 좌석형 노선으로, 차량출고와 운행 준비를 마치고 이날 운행을 개시했다. 이번 신설 노선은 광역버스 불모지인 고양동을 기점으로 덕양구 신규 택지지구인 삼송∼원흥∼향동∼덕은동은 물론이고, 향동·덕은 지식산업센터를 경유한다. 7602번은 총 11대, 운행 횟수 46회(44대+수요대응형 2회)로, 배차간격은 25∼35분이며, 기점 기준으로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1시로 운행된다. 고양시는 2023년부터 대광위 준공영제에 참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덕양구 권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7602번 노선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7602번 버스는 11대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차고지에 수소충전소도 완비돼 있어 미니 수소 도시 선도 사업과 연계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대표 건강관리 정책인 ‘손목닥터9988’ 참여시민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시민 5명 중 1명꼴로 손목닥터9988을 이용하는 셈이다. 손목닥터9988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2021년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8천 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1포인트=1원)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병원·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손목닥터9988 누적 참여자는 지난해 11월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약 4개월 만에 50만명이 신규 가입하며 20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가입 대상 연령 완화를 흥행 비결로 분석했다. 서비스 개시 시점인 2021년에는 참여대상이 19∼65세였으나 단계적으로 상한 연령을 완화·폐지했으며, 하한 연령도 19세에서 18세로 낮췄다. 참여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23.7%로 가장 많았다. 특히 70대 이상 어르신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 웰에이징(건강하게 나이들기)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는 분석했다. 시는 또 올해부터는 걷기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관리, 당류 저감, 금연 등 대상별 맞춤형 건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청년들의 데이터 분석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데이터 시각화 ▲파이썬 코딩 3개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과정인 ‘업무 자동화 교육’은 4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인공지능(AI)의 기본 개념과 데이터 분석 기법을 배우고, 문서 작성, 엑셀 작업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실습한다. 취업 준비생과 신입사원의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어 6~8월에는 ‘데이터 시각화 교육’이 진행된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 시각화 기법 등을 익혀, 복잡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8~10월에는 ‘ChatGPT 활용 파이썬 코딩 교육’이 운영된다. 파이썬 기초 문법부터 함수, 파일 입출력 등을 배우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역주민의 정보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지역주민 개방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지역주민 개방교육은 둘째, 넷째주 금요일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1층 카페테리아에서 진행된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각 주민의 수준과 필요에 맞춰 1:1 맞춤형 개별교육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디지털 기기 기초 사용법, 온라인 결제방법, 정보검색, 사진 편집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수업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사진 전송부터 온라인 뱅킹까지 사용방법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다”라는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유지연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하고,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 지역주민 개방교육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회적약자의 반려동물 장례지원사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 1일부터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마리당 5만원을 부담하면 기본적인 동물장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 장례서비스에는 염습, 추모예식, 화장 및 수·분골, 봉안 및 인도 과정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까지 장례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장례 지원업체 지점도 작년 3곳에서 올해 10곳으로 늘었다. 서울시 내 동물장례식장이 없어 서울 인근 지역 중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운영한다. 원래 민간시설의 동물장례비는 마리당 25만∼55만 원이나 이번 사업에 따라 보호자 부담금 5만원과 서울시 지원금 15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추가 비용은 주관업체(21그램, 펫포레스트, 포포즈)에서 할인 제공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지원 대상자는 대상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해 상담전화로 문의한 후 안내받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지정된 장례식장을 방문하면 된다. 단, 반려견의 경우 사회적 약자 소유로 동물등록이 반드시 돼 있어야 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더 많은 관광객이 시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민간 여행사와 손잡고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여행사 ‘DOJC KOREA’, 서울시 관광협회와 ‘통통투어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통한 투어 활성화 및 관광취약계층 지원’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통통투어는 서울시청사 본관과 서울 근현대 역사를 품은 서울도서관(옛 청사)으로 이어지는 청사 곳곳을 전문해설가와 함께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약 6천700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했다. 시청사 1층 로비 서울림(林)에서는 지상 7층 높이의 실내 수직정원과 계절 꽃들로 채워진 실내정원, 대형 미디어월, 친환경 무인 로봇카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에서는 과거 시장실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옛 시장실, 옛 청사 건물을 해체하면서 나온 장식물과 부속물들이 전시된 옛 청사 흔적 전시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에 시와 민간 여행사가 개발하는 관광상품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통통투어와 함께 액션페인팅 체험, 라면 끓여 먹기 체험, 뮤지컬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4월 중 클룩(www.klook.com) 또는 여행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겨울철 제설 작업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및 가로정원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로수 124개 노선, 가로변 띠녹지 39개 노선, 녹지대 414개소를 대상으로, 제설제 차단막 철거, 낙엽 청소, 수목 세척 및 고사‧훼손 수목 보식 등을 실시한다. 겨울철 도로변 가로수 보호를 위해 설치했던 제설제 차단막을 철거하고, 겨우내 쌓인 낙엽과 오염물질 등을 제거해 가로환경을 정돈한다. 또한 제설제 잔여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나무 뿌리와 줄기, 가지의 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목을 세척하며, 이 과정에서 생육 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기온 변화와 외부 환경으로 인해 고사하거나 훼손된 가로수 및 가로정원 내 수목을 보식하고, 웃자란 가지를 정비한다. 가로 녹지대와 화단에는 수목과 꽃모 등을 새롭게 식재하여 건강하고 생동감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구민 안전을 위해 수목 지주대를 점검 및 제거하고, 가로수 보호판과 가로정원 내 의자, 파고라 등 시설물의 보수와 정비를 강화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가로수와 가로정원을 체계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린 28일 대관령 일원을 운행하는 차들이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가 3월의 마지막 주말인 29일에도 열렸다. 이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주축으로 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정기 주말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이 4만명 규모를 경찰에 신고한 가운데 오후 2시 기준으로 경찰 비공식 추산 1만5천명이 모였다. 이에 따라 동화면세점∼대한문 구간 차로가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꽃샘추위에 두꺼운 옷을 입고 나온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구속" 등을 외쳤다. 차와 커피를 나눠주는 부스가 도로변에 설치됐고, 인도 한쪽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등의 얼굴이 인쇄된 '밟아밟아 존'이 눈에 띄었다. 연단에 오른 유튜버 손상대씨는 "우리가 이 정도로 외쳤는데도 윤 대통령 탄핵을 각하나 기각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오후 5시께 헌재 인근 안국역 쪽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이날 안국역 5번출구 앞에선 신남성연대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가 별도로 열렸다. 오후 2시 기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은 지난 3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연금개혁안의 주요내용을 구민분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하여 카드뉴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금개혁은 2008년에 이어 18년 만에 이루어지는 개혁으로 국민연금의 노후소득보장 수준을 강화하고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운영 등 국회 차원의 심도 있는 숙의와 공론화위원회를 통한 국민의견 수렴을 거쳐 사회적 공감대 위에 개혁이 이루어 진 것으로 의미가 있다. 연금개혁안의 주요내용은 보험료율을 8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4%p 상향하고, 소득대체율은 내년 즉시 3%p 올리게 되어 더 내고 더 받는것이 핵심이다. 보험료 인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출산과 군복무 크레딧도 확대한다. 또한, 연금수급에 대한 신뢰을 높이기 위해 국가의 지급보장을 명문화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이 공포되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박종필 지사장은 “모수개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관심을 가져 준 구민들께 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문래동·도림동)은 지난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청은 제2세종문화회관 등 영등포 문화시설 건립 위기와 관련해 책임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혼란한 정치 시국, 어려운 경제환경이 주민의 삶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지 오래이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하에서도 영등포구에서는 기쁜 소식이 하나 있었다”며 “2025년 영등포구가 전국 문화도시 의장도시로 선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우리 구는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이 됐으며, 이후 서울시에 유일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이 됐다”며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 문화도시는 영등포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영등포구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이 체감하는 문화 여건 중 가장 으뜸은 훌륭한 문화시설이다. 양질의 문화시설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견인할 동력을 갖고 있어 이 어려운 시국에는 더 중요하다”며 “그래서 지금 주민들은 묻고 있다. 영등포구의 문화시설 건립사업은 어떻게 되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제도화하는 조례 개정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제329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미래전략과제 발굴 및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 및 확산하면서 시민 권익 침해와 사회적 우려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이 미흡한 상황이었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첨단 기술 발전, 혁신과 함께 윤리적 기술 활용을 미래 도시 전략의 일부로 명확히 포함하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미래전략과제의 범위에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활용 및 사회적 책임 대응’을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AI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윤리 원칙 및 책임 기준 마련 ▲알고리즘 편향 방지 ▲고위험 기술 영향평가 기준 수립 ▲개인정보 보호 ▲공공·민간의 윤리적 활용 유도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며,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기관,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욱 시의원은 “기술 발전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5일 클리어서울안과(대표원장 임태형)와 병역명문가 등의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및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현역병‧사회복무요원‧전문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자 등은 클리어서울안과에서 안과 비급여항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클리어서울안과는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고난이도 시력교정 전문 안과 병원으로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혜택 대상자는 병원 방문 시 명문가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무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가해자에게 자격정지 10년 중징계가 내려졌다. 5일 서울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FC BK 소속 A씨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 경기 도중 상대 팀 FC 피다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가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해 공정위에 회부됐다. 피해 선수는 뇌진탕 증세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다만 잠시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가 일어나서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복·위협행위라고 판단하고 즉시 퇴장 조처했다. 스포츠공정위는 피해자 소속팀인 FC 피다 측이 제출한 영상과 A씨의 서면 진술서를 바탕으로 A씨를 사후 징계했다. 스포츠공정위의 철퇴와 별개로 피해자는 A씨에 대한 고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소속팀 FC BK 측은 구단 SNS를 통해 "운동장에서의 폭력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해당 선수를 즉각 방출했고, 구단 또한 당분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