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원유, 철광석, 펄프 등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해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중소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엔진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의 경우 주재료인 철 가격이 1년 전보다 무려 74%가 급등해 매달 적자를 보고 있다. 유례없는 원자잿값 급등에도 대기업이 연간계약을 이유로 납품단가를 올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회복의 과실은 대기업이, 비용상승의 고통은 중소기업이 더 많이 받는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추가비용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납품단가연동제법’이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은 최근(3일), 납품단가 연동제를 도입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상생협력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납품대금에서 원자재가격 비중이 높은 물품에 대하여 원자재 기준가격 및 납품대금 조정 방법을 표준약정서에 기재하도록 한 후, 원자재 기준가격이 일정 비율 이상 상승하면 그에 따른 추가 비용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지급하도록 했다. 연동제가 적용되는 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월 9일(화) 아이오닉 5의 핵심 기능인 V2L (Vehicle To Load)에서 착안한 소셜 미디어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일상 충전 V2L(Voice To Load) 콘서트'를 개최한다. V2L는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하는 기술로,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여러 외부 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전자 기기 등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일상 충전 V2L(Voice To Load) 콘서트는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V2L 기능을 활용해 공연에 사용되는 악기와 조명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며 진행되는 랜선 콘서트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콘서트의 명칭 속 V2L의 V를 Vehicle에서 Voice로 변경해 콘서트를 통해 MZ 세대의 지친 일상을 충전해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라이브 콘서트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를 통해 MZ 세대에게 인기를 얻은 래퍼 이영지와 인디신을 대표하는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함께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를 통해 MZ 세대와 쌍방향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이 지난 6일 아동 정책의 당사자를 국회로 초청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혜영 약자의 눈 책임연구의원, 서영석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김민석 위원장과 함께 ‘대한민국 아동총회 의장단과 국회와의 대화’에서 아동 정책의 당사자인 아동총회 의장단과 아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민국 아동총회 의장단은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참가한 아동 대표 중 선발된 만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구성되어 아동 관련 정책 제언과 모니터링, 행사 개최 등 아동 권리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회와의 대화에는 나지은 14기 의장과 류새봄 18기 의장 외 11명이 참석했다. 13명에 달하는 의장단 일동은 결의문 각 조를 구성한 분과의 대표로서 참석했다. 의장단은 참석 국회의원들에게 아동이 겪는 문제와 해결책을 직접 요구하는 결의문 초안을 전달했다. 결의문은 총 14개 조문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유해 미디어 교육, 환경, 휴식 공간, 자유학년제, 안전 등 다양한 아동 의제에 대해 정책 당사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초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월세주택,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는 아동들의 주거 안전망 확대를 위해 월 4만원을 지원하는 ‘아동주택바우처’를 신설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기존에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받고 있는 가구 중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경우다. 아동 1인당 월 4만원의 ‘아동주택바우처’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동이 만18세 미만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지 않는 차상위계층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 요건은 임대보증금 1억1천만원 이하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6천만원 이하인 가구다. 예컨대 한부모와 아동1명이 사는 2인가구일 경우, 보호자(8만원)에 아동1인(4만원)을 더해 총 12만원의 주택바우처가 지원된다. 부모와 아동 2명이 사는 4인가구일 경우, 부모(8만5천원)에 아동 2인(8만원)이 추가돼 총 16만5천원을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기존 ‘서울형 주택바우처’ 대상자인 경우 확인조사를 거쳐 ‘아동주택바우처’를 포함한 금액을 지급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복지정책부문 서울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서울복지신문사가 주최하고 서울사회복지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지역복지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개인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권 의원은 구민의 복리를 위해 지역 현안사항을 살피며 주민의 민원을 접수 해결하고 긴급 취약지역 CCTV와 경로당 애로사항 해결 등 활발히 의정활동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천만원을 기부하는 등의 선행과 복지정책수립을 위한 조례 발의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영식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11년 간 열심히 영등포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받은 이 상을 계기로 더욱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면서 구민이 필요한 곳에 항상 함께하는 영등포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지난 6일 오후 대림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개최된 ‘대림1동 소통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구민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주민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참석자 명부 작성, 마스크 의무 착용, 행사장 전체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위드 코로나’를 맞아, 구민들이 다시금 신바람 나는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되길 희망하는 마음에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오늘 행사가 주민들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5일 오전 안양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영등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5회 영등포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이영우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대회사, 유공자 표창, 선수 선서 등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한 후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이어졌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생활체육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 생활체육의 발전과 건전한 여가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인 구민, 동호인들을 만나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5일, 환경영향평가등의 기본원칙 및 환경영향평가항목에 ‘환경용량’의 개념을 포함하고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에서 시행되는 개발사업의 경우에는 사업계획 면적이 5천 제곱미터 이상일 경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대상이 되도록 하는 내용의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오염·환경훼손의 사전예방 수단으로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을 수립·시행함에 있어서 해당 계획 또는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평가하고 환경보전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그런데 어떤 사업 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때 그 사업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환경훼손은 그 절대적인 양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자정능력을 고려하여 평가되어야만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건강한 국민생활을 유지하는데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개정안은 현행법에 일정 지역의 환경이 스스로를 정화하거나 복원 시켜 그 환경의 질적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정화 능력의 최대치를 의미하는 ‘환경용량’을 정의하고 환경영향평가등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닷새째인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344명 늘어 총 37만5,4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482명보다는 138명 적지만, 사흘 연속으로 2천명대 중반을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완화로 유행 규모가 커진 가운데 사망자 수도 증가세를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20명, 누적 사망자 수는 2,936명이다. 최근 사망자 수 추이를 보면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 9명, 2일 16명, 3일 18명, 4일 24명, 이날 20명 등이다. 전날 사망자수가 지난 1월 12일 25명 이후 최대치를 보인 데 이어 이틀 연속 사망자 2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3·24일에도 연속으로 20명대(20명·21명) 사망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도 최근 계속 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 365명보다 17명 늘어난 382명이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동량이 늘면서 감염 전파 위험은 계속 커지고 있다. 휴대전화 이동량, 고속도로 통행량, 신용카드 매출액 등 이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지난 3일 제30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시민소통기획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우수정책 해외진출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3년간 서울시 우수정책 해외진출 사업에는 매년 1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정책 솔루션 제공 내역은 2019년도 7건, 2020년도 4건, 2021년도 4건으로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주 시의원은 “2018년 이전에는 평균 10건 이상씩 서울시의 우수정책을 해외로 진출시켰는데, 2018년 이후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코로나 이전부터 실적이 저하되고 있었는데 사업 추진체계 개편이나 실적을 올리기 위한 다른 방안들을 마련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영주 의원은 서울시 정책 수출 사업단의 비효율적인 운영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가 해외에 주로 수출하고 있는 정책들은 교통, 도시철도, 전자정부 분야이다. 굳이 SH공사 내에 정책수출사업단을 구성할 필요가 없다”며 주로 “수출하는 정책분야에 더 전문성을 갖춘 서울시 타 기관에 이관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 구로구청장)는 4일 오후, 서울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일방적인 예산 계획 방침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시는 최근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그동안 지속되었던 노인 및 장애인 복지와 임산부 지원, 낙후지역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협치 등 전방위적으로 예산을 삭감하는 한편 자치구 예산 분담비율을 일방적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성 협의회장은 “마을공동체나 민관협치 운영 등 시민 참여 예산 삭감은 곧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가로막는 심각한 행위”라며 “역사의 진전에 역행하는 서울시의 시대착오적인 결정에 맞서 자치구는 참여 민주주의와 협치의 정신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은 이제 더 이상 행정서비스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으며,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지방정부의 역할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민 스스로 이웃의 삶을 살피고 부족한 행정을 보완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장려해야 할 일이지, 훼방 놓고 억제하는 것은 순리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아가 참석자들은 “우리는 지금, 참여 민주주의를 확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북1)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시민소통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도 출연금이 대폭 삭감된 상황에 대해 자구적인 노력과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종환 시의원은 “재단 설립 초기에 TBS는 재단 운영 3년차부터 TBS FM에 대한 상업광고 허용을 낙관하고 서울시 출연금 비중을 대폭 줄여가겠다고 호언장담했다”며 “현재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한 책임에 대해서는 뒷짐 진 채 시의회의 예산심의 권한에만 기대려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 202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미디어재단TBS의 출연금을 전년 대비 123억원을 삭감한 252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2021년도 총예산이 515억 원인 것에 비교해볼 때 재원의 70%를 서울시에 의존해 왔다. 또한 광고 수익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FM 광고는 상업광고가 허용되고 있지 않아 서울시 및 서울시 산하기관 등 많은 공공기관으로부터 협찬받고 있어 실제 서울시 재원 의존도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 자명하기에 논란을 낳았다. 이종환 의원은 “TBS가 재단화 이후 상업광고만 허용되면 마치 재정 독립이 실현될 것처럼 꾸준히 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노후 아파트의 리모델링에 대한 효율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한 주택공급도 이뤄질 수 있도록 ‘2025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 ‘2025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시 차원의 법정계획이다. 이번 재정비(안)은 2016년 기본계획 최초 수립 후 5년이 지나 재정비 시기가 도래한 데 따른 것으로, 용역을 통해 그간 사회적‧제도적 여건변화를 반영해서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준공된지 15년 이상 된 주택단지에서 주민 동의를 통해 추진할 수 있다. 준공 후 30년 이상 단지가 주로 추진하는 재건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절차가 간소하고 사업문턱이 낮다. ‘2025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 ▲공공성 확보에 따른 용적률 완화기준 마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지원제도 강화 등이다. 첫째, 서울시내 공동주택 총 4,217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리모델링이 가능한 단지는 3,096개로, 이 중 수평‧수직증축으로 세대 수를 늘리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지난 3일 오후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2021 법무보호복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법무보호복지의 날’은 출소자들이 사회에서 범죄자라는 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소외받지 않고, 배려와 사랑으로 그들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해 출소자의 안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며 법무보호사업 현장에서 포용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법무부 박범계 장관과 공단 최운식 이사장을 비롯해 유공 자원봉사자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실시됐다.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를 슬로건 아래 출소자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 시청, 유공 자원봉사자 포상, 법무부 장관 격려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 자원봉사자 포상은 코로나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2차례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이날 1차로 수여식에서는 수상자들을 대표해 윤용병 법무보호위원 등 6명이 정부포상을, 황의철 법무보호위원 등 3명이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차 수여식은 오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서울시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계획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관리 체계를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담당 조직의 구성 및 운영, 직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 및 훈련, 안전점검의 방법과 주기, 그리고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방안 등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산림이라는 특성상 대형 산불 등 재난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시장이 자연휴양림에 대해 반기별(6개월에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한 점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다. 서울시는 현재 수락산 등 2개소에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7월 개장 예정인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서울시 내 110개소 수행기관에 약 9억 원의 ‘2025년 복권기금 돌봄강화 프로그램’ 사업 배분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배분금 전달과 수행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 6월 27일,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110개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배분금 전달식 및 사업수행안내교육이 열렸다. ‘돌봄강화 프로그램’ 사업은 복권판매 수익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방학이나 재량휴업 등 공적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간 동안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활동, 체험학습, 일상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수행 기관과 배분금 규모가 확대되어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이 방학 기간 동안 돌봄 공백 없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봄강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된 구로2동우리동네키움센터 오명희 센터장은 “센터 아이들이 여름 활동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으며, 서울 사랑의열매 덕분에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미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1년 단위의 정책보험으로, 주택이나 소상공인 점포‧공장의 복구를 지원해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가입이 가능해, 재해 발생 시 각자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15층 이하 단독‧공동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소상공인이며, 보험료는 주택의 경우 최대 91%,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최대 68.5%까지 지원된다. 특히 반지하 주택, 붕괴위험지역, 상습설해지역, 재난‧풍수해지원금 수급 주택 등 재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게는 보험료가 전액 지원된다. 또한 구는 민간 기부처와 함께 계약자가 되어 보험료 전액을 대납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활용해, 모든 세입자와 반지하 주택 소유주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기준 신규 가입 건수는 2,224건으로 전년 동기(1,339건) 대비 약 66%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서울시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계획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관리 체계를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담당 조직의 구성 및 운영, 직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 및 훈련, 안전점검의 방법과 주기, 그리고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방안 등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산림이라는 특성상 대형 산불 등 재난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시장이 자연휴양림에 대해 반기별(6개월에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한 점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다. 서울시는 현재 수락산 등 2개소에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7월 개장 예정인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강행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이자 협치를 짓밟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는 우기면 장땡'이라는 선례를 남겼다"며 "이대로 총리로 인준된다면, 그다음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수입을 초과하는 지출, 급격한 재산 증가, 수상한 금전거래, 아들의 아빠 찬스 등 숱한 의혹에도 청문회는 증인도 참고인도, 제대로 된 자료 제출도 없이 파행으로 끝났다"며 "상식의 선을 훌쩍 넘은 '배추 농사 월 450만원' 해명은 국민에게 정치에 대한 환멸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충분히 소명됐다'는 궤변으로 인준을 밀어붙이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은 문제를 제기한 야당 비대위원장의 면전에 '젊은 비대위원장을 털면 안 나올 것 같나'라는 식의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한 협치는 야당을 겁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총리 후보자를 스스로 거두는 용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도 논평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추가로 인선했다. 이로써 부처 19곳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를 제외한 17곳 인선(16곳 후보 지명·1곳 유임)이 이뤄지는 등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을 짜는 조각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재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실 수석 2명을 임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구 후보자는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자타공인 정책통"이라며 "국가재정은 물론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토대로 대한민국 성장의 길을 찾을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이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이 지명됐다. 강 비서실장은 "정 후보자는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사법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정책 능력을 쌓았다"며 "내실 있는 검찰개혁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역시 친명계 중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