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21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각각 유지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소비 회복에 위협 요인이 되기는 하지만 백신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5%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성장률도 3.0%로 예상하면서도, 다만 국가채무 증가는 재정 운용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한국 경제의 또 다른 중요 변수인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외교적으로 진전을 못 보고는 있지만 당분간 지정학적 갈등도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코로나19 이후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미국 등 18개 선진국의 등급이나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나 한국에 대해서는 역대 최고 등급인 AA-를 유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피치의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강한 회복력에 대한 대외의 신뢰와 긍정적 시각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결과"라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여약사회(회장 위성숙)는 최근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회장 김금상)을 방문해 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관절약을 후원했다. 한국여약사회 관계자는 “평소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을 관심 있게 보고 있었다”며 “어떤 물품이 도움이 될까 고민하다가 이곳을 이용하시는 장애어르신들께 관절약이 제일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관절약을 후원하게 됐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금상 회장은 “기부를 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이곳을 이용하는 장애 어르신들께 그대로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유례없는 위기를 맞은 문화‧예술계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1인 당 최대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예술인 긴급재난 지원사업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으나, 더 많은 지역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자격을 일부 완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공고일인 7월 7일 기준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예술활동증명확인서를 보유한 가구소득 중위 120% 이하의 예술인이 해당된다. 이번 2차 지원사업은 1차 모집 때와 달리 소득기준을 완화해, 1인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판정금액을 기존 30,665원에서 75,224원으로 확대 적용한다. 또한 생계급여, 차상위 수급자 등 공적급여 수급자인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며, 1차 사업의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술활동증명확인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공고일 기준 증명유효기간이 지원기간 내에 있어야 한다. 1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지급 인원에 따라 금액이 조정될 수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중랑소방서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와 백신접종 이상반응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119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7월부터 중랑소방서 내 설치돼 운영을 시작한 '원스톱 감염관리실'의 시설도 점검했다. 오염된 구급장비 소독부터 코로나 의심 대원 격리·관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다목적 감염관리시설로, 전국 소방서 중 처음으로 설치됐다. 또, 차량 외부로 바이러스 누출을 방지하는 '음압구급차' 운영현황도 점검했다. 서울시는 감염병 관련 이송을 위해 현재 4개 권역별로 음압구급차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월 24일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올해 7월 19일까지 535일 동안 확진자 이송 등 코로나와 관련해 총 49,187번 출동했다. 한편, 오 시장은 마포구 예방접종센터, 서울지역 코로나19 검체검사 담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뚝섬한강공원 등 방역현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예식업, 숙박업, 연회시설업과 같은 집합제한‧금지업종에 대한 계약 취소와 위약금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고 분쟁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보호상담중재센터’운영을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9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예식업, 연회시설업은 물론 7월말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과 맞물려 숙박업 관련 분쟁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고려해 연장 운영 결정했으며,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더라도 기존에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전문상담사가 전화로 분쟁을 접수를 받으면 상담 후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당사자 간 직접 중재 및 분쟁조정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자가 이 기준에 따르지 않을 경우엔 소비자단체가 지원하는 피해구제절차(자율분쟁조정)를 연결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한다. ‘소비자보호상담중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02-2133-4863~4,4936)로만 상담 가능하며,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1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양향자·김경만·서영석 의원에 대해 수사한 결과 투기와 무관하다고 판단, '혐의없음'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양향자 의원은 2015년에 매입한 경기도 화성의 한 땅에 대한 투기 의혹이 불거져 부패방지법과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당시 양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닌 회사원 신분이어서 미공개 개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고, 기획부동산을 통해 매입한 것으로 확인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없고, 이 땅은 임야여서 농지법 위반 혐의와도 무관하다고 결론내렸다. 김 의원의 경우 배우자가 2016년 10월과 2018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지인과 함께 사들인 시흥의 땅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지만 양 의원과 같은 이유로 무혐의 처분됐다. 서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이전이지만 경기도의원 시절이던 2015년에 매입한 부천의 한 개발지역 인근 농지가 문제가 됐으나, 경찰은 서 의원이 땅을 사던 시기는 인근 개발지역에 관한 사업 정보가 일반에 공개된 이후여서 투기로 보기 어렵고, 서 의원과 함께 땅을 산 지인이 이곳에서 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감사원은 21일 국가보훈처가 살인·강도 등 중대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하고, 범죄경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보훈급여금 등을 지급해왔다고 밝혔다. 보훈처가 중대범죄 경력자는 국가유공자법 적용에서 배제하는 규정이 버젓이 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잘못 지급된 급여는 118억여원에 이른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보훈처에 대한 정기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보훈처장에 부당등록된 보훈대상자에 대한 법 적용을 배제하고 등록을 전후해 범죄경력 조회를 명확히 할 것을 주의 요구 조치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보훈처는 관할경찰서로부터 중대범죄 사실을 통보받은 15명에 대해 판결문을 확인하지 않은 채 보훈대상자로 등록해 약 21억원을 지급했고, 심지어 법원 판결문에 법 적용 배제 대상임이 적시돼있는 등록 신청자 7명에게 6억여원을 부당지급하기도 했다. 국가유공자법은 살인·강도죄 등 중대범죄로 금고 1년 이상의 실형이 확정된 경우는 보훈 관계 법령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모든 보상을 중단(법 적용 배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등록관리 예규에는 보훈 대상 등록 시 범죄경력을 조회하고 법원 판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7월 19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최종환 관장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주식회사 큰희망 주원 대표이사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최종환 관장은 다음 참여자로 영등포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현덕 센터장,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임도영 센터장,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운희 관장을 지명했다. 최종환 관장은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되는 어린이가 생기는 불행을 모두 함께 예방해야 한다”고 챌린지 참여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시작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의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취지로 진행 중이다. 교통안전 표어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으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횡단 중 사고를 예방하는 행동 요령을 기억하기 쉽게 숫자로 표현한 슬로건이다. 캠페인은 SNS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공유한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연예계 대표 액션 고수들이 모인 새로운 팀 'FC 액셔니스타'가 리그 첫 데뷔전을 치른다. B조 토너먼트 진출권을 놓고 'FC 액셔니스타'와 'FC 구척장신'이 격돌하는 가운데, 탈락 위기를 맞은 'FC 구척장신'이 막강 스펙을 자랑하는 'FC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리그 첫 승을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C 액셔니스타'는 이미도를 주장으로, 김재화, 최여진, 장진희, 정혜인, 지이수로 구성됐는데, 전력이 베일에 싸여있었던 만큼 이들은 시작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 플레이로 상대 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영표 감독의 명품 전술과 최여진, 정혜인의 강력한 대포알 슛이 크로스바를 여러 차례 강타하며 경기 내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에 맞서는 'FC 구척장신'은 몰아치는 'FC 액셔니스타'의 파상공세에 집단 멘붕을 일으켰으나, 골키퍼 아이린의 화려한 선방 쇼로 이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양 팀 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B조 리그 첫 승 타이틀의 주인은 데뷔전을 치르는 'FC 액셔니스타'가 될지, 아니면 탈락 위기를 맞은 'FC 구척장신'이 될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등포구청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3월부터 동물 캐릭터 ‘꿀이’, ‘랑이’를 활용한 웹툰인 ‘영구네 인툰’을 매주 금요일 인스타그램 및 SNS에 연재하고 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구정 현장을 체험하고 관내 명소를 여행하는 내용으로 매회 많은 구독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받고 있다. 구독자들은 “귀엽고 친근한 웹툰으로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소개해주니 더 반갑다”, “유용한 정보를 쉽게 알려줘서 재밌게 잘 보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는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여방법은 영등포구청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서 인스타툰 제작 예정인 에피소드 후보 4건을 확인, 보고 싶은 에피소드 1건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7월 30일까지 참여한 구독자 중 70명을 추첨해 복날 맞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하루 만에 400여 명이 참여하고 900개가 넘는 ‘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네이버·쿠팡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대마 성분 칸나비디올(CBD) 오일 제품을 내세운 광고 8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CBD오일', '햄프오일' 등을 표시했거나 CBD가 함유되었다고 표시·광고하는 제품 1,042건을 점검했다. 식약처는 “주요 적발 사례는 제품명과 내용에 '대마 성분인 CBD 함유', '대마 추출물 오일'을 표시 및 광고한 경우”라며 “위반자 수사 의뢰, 사이트 접속 차단, 관세청에 제품 정보 제공 등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CBD는 대마에 함유된 성분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마에 해당한다. 수출입·매매·매매알선 행위가 금지된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CBD 오일, 햄프오일 등으로 표시한 제품과 CBD 성분이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국내에서 취급할 수 없다”며 “또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이 서울시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존 6,000원에 머물렀던 아동급식카드 끼니 결제 한도가 마침내 7,000원으로 인상되었다. 최선 시의원은 올해 2월 서울시 제29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아동급식 지원사업’에서 결식우려 아동에게 제공되는 한 끼 식사비가 현재 6,000원으로 책정되어있는 점을 언급하며, 현실물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당시 서울시를 향해 서울시 평균 점심 비용이 7,500원을 웃도는 수준인 데 반해 아동들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김밥 한 줄 이상의 제대로된 식사를 할 수 없는 금액이라고 지적하며 현실을 고려한 지원단가 인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후, 최 의원은 지속적 관심을 갖고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논의를 거치는 등 아동급식 지원비용의 단가 상승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7월에 이뤄진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서울시가 아동 급식단가를 인상하여 총 18억7,000만원을 반영하도록 이끌어 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로써 올 7월부터 기존 급식단가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 인상이 최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부산국제광고제가 전 세계 광고,마케팅 관련 기업의 홍보 및 영역 확대를 위해 마련한 전시 프로그램 참가사를 모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그간 현장에서 이뤄졌던 신기술 발표 등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부산국제광고제는 '2021 부산국제광고제 온라인 전시'를 통해 국내외 관련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광고 및 마케팅 신기술 개발 기업 △광고,마케팅 관련사 및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이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광고인에게 광고주, 에이전시와 네트워킹 형성은 물론 사업 영역 확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광고주는 브랜드 홍보를 통해 투자 기회 확보, 해외 진출을 통한 판로 지원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부스 운영비, 참가비는 무료이며 7월 23일(금)까지 접수한다. 전시 참가 자격을 획득한 기업은 7월 26일(월)부터 8월 10일(화)까지 전시 자료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시프트(Shift, 포스트 코로나 이후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를 테마로 8월 25일(수)부터 27일(금)
출소자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우리의 머릿속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들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은 ‘두려움’이나 ‘혐오’일 가능성이 크다. 2020년 통계청의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느끼는 불안 요소 중 2위가 범죄 발생(43.9%)이었다. 이는 국가안보나 환경오염보다도 높은 순위였다. 그러나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출소자 재복역률(2020년 25.2%)은 그들에 대한 사회적 혐오와 배제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오랜 수감 기간 동안 참회와 반성의 시간을 갖고, 각종 교정 교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 왜 또 다시 범죄의 굴레에 빠지게 되는 걸까? 출소자들의 삶을 조금만 가까이 들여다본다면 그 이유를 금세 알게 된다. 출소자라는 신분을 가지고 사회에 다시 발을 내딛는 순간, 이전의 삶과는 모든 것들이 달라져 있다. 먼저 출소자라는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고 취업이 되어도 해고될 가능성도 높다. 교도소 내에서 취득한 각종 자격증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기다린 가족들은 생활고에 시달려 지칠 대로 지쳐있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대부분의 출소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년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 정책에 기여한 대외유공인사를 포상함으로써, 자긍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포상전수식에서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 사회 각 분야에서 보훈정책에 기여한 대외인사 9명에 대해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 등 포상을 실시했다. 특히, 보훈사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우리은행, 예금보험공사, 연합자산관리㈜ 및 동국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와 소속의 대외유공자가 국가보훈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을 전수받았다. 전종호 청장은 “영예로운 포상의 주인공이 되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성숙한 보훈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송창훈 센터장)는 서울시립대학교(원용걸 총장)와 6월 30일 서울시립대학교 대학본부 7층 총장실에서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현장 전문성과 서울시립대학교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대학 내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 지원체계 구축 및 연대 협력 △교과·비교과 연계 봉사활동 운영 및 지원을 통한 협력 모델 제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험학습으로서 대학생 봉사학습 시스템 강화, △봉사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대학생 교육 및 정보 공유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전형 자원활동 ‘모아’ 플랫폼을 매개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와 함께 대학 교과 과정 중 하나인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모아’ 플랫폼은 개인의 참여를 모아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면 연계된 기업/기관의 재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에서 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28일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2회 서울인디뮤직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과 호국의 역사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과거·현재·미래세대가 모두 참여하는 보훈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현재 한강 일대를 지키고 있는 제9보병사단 장병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에서는 지금으로부터 75년 전인 1950년 6월 28일 한강 일대에서 발발했던 ‘한강방어선전투’를 기념해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강신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 편지를 백골전우회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까지 다양한 미래세대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노래들에 맞춘 댄스 공연을 펼쳤다. 또한 전문 DJ의 디제잉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독립군가를 편곡한 어쿠스틱 공연, 밴드 공연, K-pop공연 등이 이어졌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참석한 가수 김장훈은 ‘사노라면’, ‘나와 같다면’을 부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종호 청장은 “호국보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스탈린이 승인하고, 마오쩌둥이 후원하여 전범(戰犯) 김일성이 작전명 ‘폭풍’으로 일으킨 6.25전쟁 발발 75주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추념해 연평도 포격전을 재조명한 낭독극 ‘13분’ 초연과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퍼플하트(이사장 김태성 전 해병대 사령관)가 주최·주관하고,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 후원으로 영등포아트스퀘어(센터장 오민주)에서 열린 이번 공연과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제안으로 각색해 진행한 낭독극 ‘13분’과 해병대 사령부가 협력한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한 자리에 마련함으로써 정전협정으로 잠시 멈춘 잊혀진 전쟁, 6.25전쟁을 연평도 포격전을 통해 환기해 함께 기억하는 문화적 계기를 가졌다는 평가다. 낭독극 ‘13분’(작 최준호, 연출 양지모)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의 기습 포격으로 시작한 연평도 포격전 당시 기록되지 않은 13분 동안의 생사를 건 전투를 재조명한 초연으로 참전용사이자 배우인 이한을 포함해 극단 ‘수평선’, ‘도움닫기’ 배우들의 목소리와 대사만으로 전달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영등포동·당산 2동)이 지나 6월 27일 영등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영등포동 자율방범대 초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영등포구의회 전승관 의원, 박찬호 동장, 신득재 자율방범대장,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 구태회 고문, 하경수 통장연합회장, 영등포동 자율방범대원 등이 함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영등포동 자율방범대 초소는 영등포전통시장 일대의 치안 공백을 메우고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상가 밀집 지역의 야간 순찰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득재 자율방범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겠다”며 “특히, 젊은 대원들로 구성된 만큼 더욱 신속하고 활기찬 방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규선 운영위원장도 “구민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계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동 자율방범대는 야간 순찰, 교통안전 캠페인, 아동 안전지도 활동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서울시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계획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관리 체계를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담당 조직의 구성 및 운영, 직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 및 훈련, 안전점검의 방법과 주기, 그리고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방안 등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산림이라는 특성상 대형 산불 등 재난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시장이 자연휴양림에 대해 반기별(6개월에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한 점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다. 서울시는 현재 수락산 등 2개소에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7월 개장 예정인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