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는 2024년 공교육 교사의 진로체험활동 부담을 덜어주고 다수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공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기획·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진로직업 체험 워크숍 ‘청소년 에듀투어’, 참여형 진로특강 ‘미래진로특강’, 그리고 직업인 인터뷰 영상 콘텐츠 ‘진로찾기 인터뷰’를 진행했고, 전국에서 학교 단위로 다수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청소년 에듀투어에서는 설치예술가, 환경활동가, 래퍼, 작곡가, 성우, 놀이기획자, 애니메이션 작가 등 각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해당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워크숍을 진행해 새로운 흥미를 발견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미래진로특강은 일방적 강의 형식이 아닌 청소년과 강사가 서로 의견을 나누고 친구들과 몸을 움직이며 진로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지루하지 않은 참여형 진로특강으로 진행했고, 비대면 영상 제공 프로그램인 진로찾기 인터뷰는 상황적·지리적 한계로 인해 진로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600여 개교와 청소년에게 메타(META), 우아한형제들 등 유명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문래동 목화마을활력소 1층에 공유주방 2호점 ‘목화수라간’을 조성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고 밝혔다. ‘목화수라간’은 1인가구 등 소규모 사용자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나눔과 소통의 거점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예정이다. 지난 6월, 구는 영등포동에 공유주방 1호점 ‘함께쿡쿡’을 조성해 이웃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구는 독거 어르신과 1인가구 청년 등 홀로 사는 이웃 총 2,120가구에 반찬 나눔을 지원하고, 임산부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조성된 ‘목화수라간’은 37㎡(약 11평) 규모로, 가정용 인덕션과 개인 조리대를 구비해 소규모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공유주방이 대량 조리에 적합한 공간이었다면, 목화수라간은 1인가구 등 개인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기본 조리 도구와 주방 용품 등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2월 13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학교폭력 대응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고,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부모의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참여 제도화를 촉구했다. 황 의원이 밝힌 최근 3년간(2022~2024.8.31) 학교폭력 현황에 따르면, 신체폭력 사건은 4,152건, 성폭력 사건은 1,152건에 달했다. 그러나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은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퇴학 처분은 단 2명, 전학 처분은 132건, 학급교체는 135건으로 전체 처벌의 1% 정도에 그쳤다. 황 의원은 “솜방망이 처벌이 현행 학교폭력 대응 시스템의 치명적인 결함을 보여주는 것” 이라며 “그 결과 가해학생들은 법률대리인 선임 등으로 사건을 방어하는 반면, 피해학생들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황 의원은 학교폭력 심의위원회에 자녀가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학부모의 참여를 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학교폭력예방법 제13조는 심의위원회 위원의 3분의 1 이상을 학부모로 위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심의 과정에서 피해자 관점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서울 대학생 미래 리더와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울 소재 대학 총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학보사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청년정책 추진 경과와 정책 방향에 관한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의 발표에 이어 일자리, 주거, 복지·생활, 교육·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정책 전반에 걸친 대학생들의 다양한 견해가 제시됐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서울시·기업·학교·학생 간 일자리 정책 거버넌스 구축, 서울시 인증 중소기업 확대 및 대학생 인턴 기회 보장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거와 관련해선 현재의 청년 월세지원 사업이 도움이 되지만,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해 정책이 한층 고도화되길 바란다는 건의가 큰 공감을 얻었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은 동아리 등 청년공동체 활성화, 전공서적 등 교육도서 지원, 자산 형성 지원 확대 등을 시에 요청했다. 서울시는 청년 기본 조례 제6조에 따라 일자리·주거·생활안정 등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현재는 지난 2021년 수립한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청년행복프로젝트)을 시행 중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정신건강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택시 운수회사, 콜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 버스’ 운행을 통해 감정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돌본다고 밝혔다. ‘마음안심 버스’는 버스를 개조한 이동형 정신건강 서비스 차량이다. 의료기관이나 상담소에 방문하기 쉽지 않은 구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가 해당 차량을 이끌고,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펼친다. 작년 3월 첫 선을 보인 ‘마음안심 버스’는 학교, 직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구민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음안심 버스에서는 뇌파와 맥파(맥박이 말초 신경까지 전해지면서 이루는 파동) 검사를 통해 두뇌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정도, 회복력 등을 검사한다. 이어 상담 공간으로 이동하여 우울, 불안 등에 관한 문답지를 작성하고, 전문 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할 수 있도록 한다. 소요 시간은 10분 남짓이며, 결과는 인쇄물로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나 감정 노동자를 위해 소방서, 장애인 직업 재활센터, 고용 상담센터, 노숙인 밀집 지역 등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부터는 대중교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오은숙)는 지난 11일, ‘하늘반창고 키즈’ 결연시설인 ‘킹스키즈그룹홈’(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속 아동들과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3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간식박스를 전달했다. ‘하늘반창고 키즈’는 보호시설 입소 아동이 성인(만18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향후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는 올해 5월 ‘킹스키즈그룹홈’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올 한해 총 11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공단 직원들은 소속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정서 교감을 나누었으며, 시설에 방문하여 간식 등의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은숙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를 통해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 하며,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우체통이 40년 만에 모습을 바꾸며 폐의약품 회수나 자원 재활용 등의 창구로서 기능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6일 우편물 등을 넣는 투함구가 두 개인 새로운 형태의 '에코 우체통'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 우체통은 우편물과 폐의약품 및 다 쓴 커피 캡슐 등 회수 물품을 넣는 투함구를 분리해 제작했다. 회수 물품에서 나올 수 있는 오염물질이 우편물과 섞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우편물 투함구는 우체국 2호(27cm×18cm×15cm) 소포 상자를 넣을 수 있도록 크기를 키워 편지 봉투뿐 아니라 작은 소포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소포는 우체통 표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우체국 앱·웹의 '간편 사전 접수' 코너를 통해 발송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시 안내되는 16자리 사전 접수 번호를 소포 상자에 기재한 뒤 우체통에 넣는 방식이다. 에코 우체통은 올 연말까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전역, 서울 소재 총괄 우체국 22곳 등에 90여 개를 우선 설치하고 추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의 우체통은 1984년부터 쓰이던 형태로 편지 봉투나 얇은 봉투 정도만 넣을 수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2월 16일 오전,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최근 시국 상황과 관련하여 구민 안전 및 민생 안정을 위한 간부진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김혁 부구청장, 국(소)장, 정책특별보좌관, 부서(동)장 등 5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공직기강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취약계층 등 서민생활 안정 지원 ▲재난안전관리 철저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 등 분야별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구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다뤘다. 최호권 구청장은 “무엇보다 구민들의 안전과 민생, 지역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당면한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모든 직원들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달라”며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철저히 유지하고, 구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구정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민생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를 점검한 결과 항공권 조작, 여비 허위청구 등 문제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익위가 지방의회 234곳을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방의원 국외출장 실태를 전수 점검한 결과를 보면, 이 기간 출장 915건에 예산 약 355억 원이 지출됐다.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진행된 출장에 지방의원이 동행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1,400여 건에 약 400억 원이 지출됐다고 권익위는 전했다. 특히 지방의원 출장 중 절반에 가까운 44.2%(405건)는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항공료보다 많은 금액을 예산으로 지출하도록 했다고 권익위는 밝혔다. 또 지방의원 의전을 위해 과도하게 많은 직원이 출장에 동원되고, 직원 동원에 드는 부담금을 지방의원들이 부담하는 경우도 13%(117건) 적발됐다. 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금지되는 기부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권익위는 지적했다. 지방의원들이 공무로 국외출장을 가면서 술, 숙취해소제, 해장국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간식 등 물품을 구입한 사례는 19.5%인 178건이었고, 한 의회는 출장 수행 목적으로 라면과 김치 등을 200만 원 넘게 구입하기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3일 제32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회의 과도한 종이 자료 낭비 문제를 지적하며 자료집 배포 방식 개선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는 매일 밤 사람의 손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엄청난 양의 폐지가 버려지고 있다"며 "한 번도 보지 않고 버려지는 두꺼운 자료집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는 디지털로 대부분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음에도, 모든 의원에게 일률적으로 종이 자료를 배포하고 있다"며 "이는 심각한 자원 낭비이자 불필요한 탄소 배출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종이 자료집을 신청한 의원에게만 인쇄본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신청자에 한해 자료집을 제작·배포하기만 해도 상당한 자원 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시의회에서만 얼마나 많은 자료집과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버려졌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는 서울시가 탄소 절감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 바로 이런 자원 낭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거창한 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마음건강 사업의 운영 실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주요 항목은 ▲서비스 신청률 ▲저소득층 참여율 ▲제공기관과 인력의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서비스 이용률 등으로, 구 보건소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구 보건소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모든 국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이다. 구 보건소는 나이와 소득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이번 사업의 장점을 최대로 살려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8회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참여율을 높이고,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인력과 기관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구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전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단체장과 활동가 등 563명이 시국선언에 나섰다. ‘윤석열 탄핵 소상공인 자영업자 연대’는 13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으로 죽어가는 민생을 한시 빨리 살려내라”며 “불법계엄과 탄핵정국으로 전국의 60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국지역경제중앙회 김경배 회장, 한국중소상인영업자총연합회 방기홍 회장, 망원시장상인연합회 김진철 전 회장, 한국소상공인정책포럼 이승훈 대표 등 소상공인 단체장들과 활동가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윤석열의 반헌법적 계엄내란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지금 이 순간도 죽어가고 있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그 순간부터 배달콜이 사라지고 골목상권을 오가던 고객들이 사라졌다”며 “연말 모임과 송년회로 주요 상권과 골목 상권에 손님들이 차고 넘쳐야 하는데 연말특수도 실종이다. 그나마 매출을 받쳐주던 외국인 관광객 조차 발길을 뚝 끊었다”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책임은 윤석열과 집권 여당 국민의힘에 있으며, 불법계엄과 탄핵정국 지속으로 전국의 600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13일,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서울 주요 자동차전용도로의 시간대별 차량 이동시간을 알려주는 '소요시간 예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단이 2022년 도입한 '교통정체 예보서비스'에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누리집(https://smartway.seoul.go.kr) 내 '교통정체 예보 → 소요시간 예보'에서 제공된다. 기존 교통정체 예보서비스는 교통상황을 지도 화면에 녹색(원활), 노란색(서행), 빨간색(정체)의 3가지 색상으로 안내하는 정도에 그쳤다. 새로 도입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요 도로의 시간대별 이동시간 예보를 향후 7일까지 1시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구간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분당수서로, 경부고속도로 등 7개 자동차 전용도로와 한강 교량 일부 주요 구간 등 14개 구간이다. 이용 일자, 시간, 해당 도로를 선택한 후 출발지를 고르면 주요 지점까지 소요 시간과 함께 세부 경로 교통상황이 지도상에 구간별 색깔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도로를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으로 설정하면 강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과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한 ‘의료돌봄 통합 지원’ 분야 모두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선도적인 복지 정책을 펼쳐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격려하는 보건복지부 평가다. 구는 엄격한 평가를 거쳐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의료돌봄 통합 지원’ 분야 모두 ‘우수구’로 선정되는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 중 ‘의료돌봄 통합 지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먼저 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구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구는 ‘다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영등포’라는 비전 아래 ▲모바일 복지창구인 ‘빨간 우체통’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모바일 행복이음 활성화 ▲인공지능(AI) 활용 복지 서비스 상담 ▲위기가구 집중 방문 체계 개편으로 복지 자원 연계 강화 등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6월 5일 장만순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이산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산가족 관련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홍보 활동 및 정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는 통일부 허가 사단법인으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에서는 이산가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추후 구와 협력해 6·25 전쟁, 탈북민, 통일 관련 현장 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산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