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된 뒤 맞는 첫 주말인 1일 서울 도심에선 탄핵 찬반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탄핵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찬송가를 부르고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라",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 목사는 "3·1절에 1천만명이 모이면 윤석열은 돌아오게 돼 있다. 헌법이든 뭐든 다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는 주최 측 추산 300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3만8천명이다.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끄는 단체와 유튜버들이 '광화문파', '여의도파'로 나뉜 가운데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열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총괄대표로 있는 부정선거방지대는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보수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강남역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단체와 시민도 광화문 일대에서 결집해 헌법재판소 결정을 촉구했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 광화문 부근에서 '9차 범시민 대행진'을 주최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철호)은 2025년 1월 24일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을 방문해 사랑나눔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의 ‘위드영’ 봉사단은 장애인사랑나눔의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배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과 어르신들께서 설 명절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위드영’ 봉사단은 공단 임직원의 재능 기부와 노력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2008년부터 장애인사랑나눔의집과 인연을 맺어 격주로 배식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명절에는 임원과 간부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 배식 봉사도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철호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공기업의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잘 나간다는 말은 어떤 개인이나 집단이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 막힘없고 멋있게 보이는 것을 가리킨다고 할 것이다. 필자는 새해 벽두 한 시민단체의 행사에 초대되어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의 수도 동경을 체험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일본은 역사문제 제외하고 우리나라보다는 먼저 선진국에 올라섰다가 지금은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으로 출발했다. 나리타 공항에 내려서 동경으로 가는 수단으로 지하철을 타기로 하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하면서부터 놀라움은 시작이 됐다. 무엇보다 서울에서는 교통카드 하나면, 지하철에서 시내버스와도 환승이 가능함은 물론, 카드체크기에 한 번 터치하는 것으로 승·하차 절차가 완료되는 편리함에 비해, 우리나라보다 훨씬 먼저 선진국이 되었다는 일본의 지하철 시스템은 마치 우리나라의 88올림픽 무렵 사용하던 지하철 티켓으로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는 낙후된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또, 그다음으로 놀랐던 것은, 지하철 역사와 출입구가 익숙한 서울의 모습과 많이 다르게 보여, 신기하게 느껴진 가운데 의외로 친절한 역무원을 만날 수 있었던 게 무척이나 다행이라고 일행 모두가 입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행은 빗물펌프장 8곳에서 근무하는 치수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 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직원들은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25가구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사회복지시설 57개소를 방문한다. 취약계층 가정은 조명, 콘센트, 세면대, 변기 보수 및 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와 난방기구, 전기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은 분전반과 누전 차단기 상태, 소방 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설비 안전 상태 등 시설물 전반을 살핀다. 이들은 전기·기계 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실무 기술자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설물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재능기부는 200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구는 앞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을 나누는 직원들의 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출장비를 과다 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빼돌려 멋대로 사용한 전 경기도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형사2단독 한진희 판사는 업무상횡령, 공전자기록등위작, 전자정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 판사는 "피고인이 업무상 횡령한 금액이 적지 않은 점, 범행을 위해 공전자기록 등을 위작 행사하고 기관 내부 행정관리시스템에 허위 정보를 입력하기도 한 점, 장기간 지속해 범행을 저지른 점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라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각 범행을 자백하는 점, 횡령한 돈을 모두 변제한 점, 공무원직에서 파면된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유리한 정상"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경기도 B 사업소에서 예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지출 증빙 없이 허위 출장내용을 기재해 과다하게 청구하는 수법으로 정당하게 지급받아야 할 출장 여비보다 129만여원을 초과 지급받는 등 2018년부터 3년간 50여차례에 걸쳐 5천4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횡령한 돈을 신용카드 대금 납부나 생활비 등 개인적 용도로 써버린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오재경)는 지난 24일 설 명절을 맞아 영등포역에서 소방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체험부스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화재시 대피방법 및 응급처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공동주택 화재 피난행동요령 ‘불나면 살펴서 대피’ 안내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교육 ▲ 팝업북 이용 화재 시 상황별 대피요령 ▲완강기 사용법 교육 등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재경 서장은 “설 명절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시민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 매일 같이 현장을 찾아 민생과 안전을 챙기는 행보를 이어갔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를 전후해 민생현장 5곳을 방문했다. 가장 먼저 소비 위축,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만났다. 23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소상공인 11명과의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비상경제회복자금,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 등으로 사업체 운영에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24일에는 동자동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와 '동행식당'을 찾았다. 명절 연휴에도 주민들이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동행식당 운영 정보를 충분히 공유해 주고, 전열기기 등으로 인한 화재 안전도 각별히 챙겨달라고 쪽방상담소 측에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함께해 온기창고에 즉석밥을 기부했다. 25일에는 광진구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윷놀이를 했다. 또 중곡제일골목시장을 들러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동참을 독려했다. 2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필요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연금개혁에 관해서 얼마든지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당산동에 위치한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이사장 유태전)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진성준 정책위의장에게 '2월 중 모수개혁 입법을 완료하고 구조개혁 논의에 착수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한 것 관련 "연금 개혁(논의)에 나선 부분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다만 "지금 민주당 운영 시스템이 이해가 잘 안된다"며 "(이 대표가) 벌써 대통령이 된 것처럼 지시하면 당의 다른 단위에서는 뭐든지 그냥 따라야 하는 시스템인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권 위원장은 이날 설 명절 응급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영등포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최근 의정갈등이라든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해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설 전날인 28일 눈보라가 이어지고 서울 등은 낮에도 영하인 강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저기압이 지나가고 서해상에 해기차 때문에 발생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27일 제주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곳곳에 10㎝ 넘는 눈이 내려 쌓였다. 제주 한라산 어리목과 삼각봉 등에는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새로 내려 쌓인 눈만 따져도 30㎝ 넘게 쌓였다. 다른 지역 오후 5시 기준 일신적설(하루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을 보면 경기 가평(조종면) 15.4㎝, 강원 횡성(안흥면) 14.9㎝, 전북 무주 설천봉 14.2㎝, 충북 제천(백운면) 11.5㎝, 경북 문경(동로면) 11.3㎝ 등이다.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에는 2.4㎝ 눈이 쌓였다. 관악구와 강북구는 적설이 각각 6.7㎝와 5.2㎝로 다른 구보다 많다. 눈은 28일에도 이어진다. 다만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밤에는 영남과 강원동해안, 28일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에는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영남에서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추가 적설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제주산지 5∼15㎝(경기남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제주산지 최대 20㎝ 이상), 광주·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불공정 논란으로 파행하는 가운데, 체육단체장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대한체육회 회원으로 가입한 체육단체 회장 선거 관리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 종목 단체 회장 선거에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선출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축구협회의 경우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과 신문선·허정무 후보가 맞선 차기 회장 선거가 지난 8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선거인단 공정성 논란 속에 허 후보 측이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선거 일정이 중지됐다. 김 의원은 "종목별 단체도 이제는 자리 나눠먹기식으로 운영되면 안 된다"며 "회장 선거의 중앙선관위 위탁을 시작으로 시스템 전반에 공공거버넌스의 틀을 갖춰 높아진 시민 의식에 부응하도록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각 종목 단체의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는 회장 선거 운영을 중앙선관위에 맡기도록 돼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학부모 10명 중 8명은 지난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초등학생 교육·돌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27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24년 상·하반기 늘봄학교 운영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 116개 학교 학부모 1천5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82.1%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매우 만족한다'는 47.1%, '만족한다'는 35.0%였다. 늘봄학교 운영 258개 학교의 학부모 2천580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조사에서도 85.7%가 만족한다('매우 만족' 46.8%, '만족' 38.9%)고 답했다. 학생들 역시 상반기 조사에서 417명 중 87.6%가 만족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다음 학기에도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하느냐는 질문에서도 89.3%가 재참여를 희망했다. 학생 1천731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조사에서도 87.4%가 '늘봄학교가 재밌다'고 답했으며, 재참여하겠다고 한 응답도 92.7%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 학부모의 86.1%가 늘봄학교로 자녀 양육과 돌봄 부담이 경감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체육회 산하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제7대 협회장 선출과 관련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를 분열시키는 체육회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 내용은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에서 발표한 성명서 내용이다.] 최근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는 제7대 협회장 선거 중인데 중재를 하고 심판 역할을 해야 할 체육회가 특정 후보편을 들어 두 명의 협회장이 선출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문제의 발단은 체육회장 중재를 두 후보자간 합의(25.1.12.)에 따라 비상대책위를 3대 3대으로 구성하고 前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이어받아 선거를 조속히 치루도록 5개항 합의를 했으나, 특정 후보자측에서 합의를 무시하고 비대위 위원 수락을 안한 사람을, 권한 없는 위원장이 위촉해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협회 : 직무를 복귀한 협회장(이영우)이 선거로 인해 사임한 부회장, 이사를 새로 위촉하고 긴급 이사회를 통해 비대위를 해체하고 선거 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월 3일로 선거일을 확정 하고, 오순탁 후보자는 단독 출마, 이정의 후보자는 등록을 안하고 기탁금 1,500만 원을 반환 요구를 하고 있다. *비대위 : 1.2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설 연휴 이틀째이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26일 강원도 내 스키장과 겨울축제장은 행락객으로 붐볐다. 지난 11일 개막 이후 누적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한 화천산천어축제장은 이날도 북새통을 이뤘으며, 관광객들은 산천어 낚시 삼매경에 푹 빠졌다. 축제 주최 측은 이날에만 16만3천여명(외국인 9천여명)이 입장해 누적 132만명(외국인 7만3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홍천강 일원에서 펼쳐지는 '꽁꽁 축제'에도 설 연휴를 맞아 많은 방문객이 이어져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다만 주최 측은 이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얼음 두께 등을 고려, 일부 프로그램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안전한 행사 개최에 온 힘을 쏟았다. 스키장에도 설 연휴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횡성 웰리힐리 스키장과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 이날 오후 5시 현재 각각 1만2천여명과 1만1천여명의 스키어 등이 찾아와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평창 보광 휘닉스 스키장과 홍천 대명 비빌디 스키장에도 8천500여명과 5천여명이 방문해 겨울 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했다. 도내 9개 스키장에는 이날 5만명에 가까운 입장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도내 주요 역과 터미널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폴리코노미(Policonomy)’ 정치(politics)와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정치가 경제를 휘두르는 현상을 말한다.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각종 공약을 쏟아 내면서 이에 따라 한 국가의 경제정책이 흔들린다는 것이다. 2024년 전세계 76개 국가에서 42억명이 투표하는 ‘선거의 해’를 바라보며 저명한 석학들은 폴리코노미의 대두를 우려하였으나 연일 정치적 이벤트 발생으로 국제사회는 혼란 속에 빠져들었다. 대한민국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갑작스러운 일본 총리의 사퇴로 새로운 내각이 들어섰으며, 가장 중요한 미국 대선 결과로 공화당 트럼프가 당선됨에 따라 트럼프노믹스 2.0을 대응해야하는 상황에 놓였으나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2024. 12. 3.(화) 밤 10시 30분 대통령의 긴급 비상계엄선포로 대한민국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폴리코노미의 대미를 장식했다. 불법 비상계엄 선포 후 단 3일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지분을 매도했고, 한국은행은 많은 유동성 자금을 시장에 투입했다. 환율시장은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년 11월 1390~1400원을 유지하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화요일인 18일 아침에는 한파가 들이닥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5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4∼12도에 그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17일에서 18일로 넘어가는 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0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겠다. 농작물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주요 도시 18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6도, 인천 -1도와 6도, 대전 -2도와 7도, 광주 3도와 8도, 대구 0도와 7도, 울산 0도와 8도, 부산 2도와 10도다. 서울과 인천, 대전은 올가을 처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수능 이후 병역과 진로 탐색 시기를 맞아 11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지역 고등학교(29개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앞둔 고3 학생 대상으로 병역이행절차 및 병역진로설계제도를 설명하고, 각 군과 협업하여 장교·부사관 안내까지 확대함으로서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 전 프로그램 신청 학교 학생들에게‘응원 메시지’와‘수능 응원펜’을 보내 수험생을 격려하여 학생과 학교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병역이행 설명회와 함께 참여형 퀴즈대회‘병/진/설 골든벨’을 열어 병역상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골든벨을 울린 우승자에게는 병무청 굿즈를 선물하여 관심도를 한층 높였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병역이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를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5일,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관련, 피해임차인 보호를 위한 보다 명확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선순위자와 후순위자의 보증금 반환 및 경매차익 환수 절차가 복잡해 피해자들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보다 투명하고 간소한 절차로 임차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퇴거를 희망하는 선순위 임차인 40여 명에게 필요한 73억 원은 ‘청년안심주택 임차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의 집행 잔액(약 150억 원)을 활용해 우선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주택진흥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피해자들에게 지원 절차와 진행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10여 개 사업장의 보증보험 갱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HUG와 협의를 통해 11월 기준 보증보험 갱신이 필요한 사업장 모두 갱신이 완료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협의와 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석 시의원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