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은 지난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김병수, 김포시장) 주최, 인요한 국회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민정책포럼에 참석했다. 2024년 법무부 통계 기준 대한민국 체류 외국인 인구는 약 260만 명으로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우리’를 위한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 ▲이주민 정책의 현실 및 사회적 분위기 ▲문화다양성 확보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 등과 관련해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분야별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회 교수가 좌장을 맡고, 숙명여자대학교 김옥녀 교수가 발제했으며,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임동진 교수,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동행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신상록 상명대학교 대학원 교수, 반재열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수잔 샤키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다양성위원회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다문화가족 등 이주민과 관련된 정책 제안과 문제 해결에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자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와 기상청이 협업하여 생산․제공하고 있는 ‘근로자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에 따르면 8월 말 현재도 폭염 주의‧경고 예보가 발령되는 등 사업장의 온열질환 예방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에서,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가 다가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지청장 김승환)은 8월 28일, 제16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해 전국 지방노동관서 직원들이 폭염과 호우에 취약한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현황을 집중 점검‧지도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6년간(2018년~2023년) 온열질환자의 51.7%는 건설현장, 73.3%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사업장을 점검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여 폭염 대비 3대 기본수칙([실외]물·그늘·휴식, [실내]물·바람·휴식)을 준수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폭염 단계별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도록 적극 지도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자재‧적재물‧표지판 및 공구 등의 강풍 피해(무너짐, 날림 등), ▴타워크레인‧항타기 등 대형장비 전도, ▴굴착면‧지하층 침수, ▴경사면‧옹벽 등의 붕괴(산사태 등), ▴침수에 의한 감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국 사무원,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공유 숙박업), 공항 지상조업 등의 특색 있는 취․창업 전문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현직 실무진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현장 지식과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9월 6일까지, 총 7회차로 운영되는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은 ▲약국 업무와 사무원의 역할 및 처방전의 이해 ▲전산업무의 이해 ▲조제실 업무 이해 등의 교육 과정으로, 구는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구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약국 취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으로, 사무원 채용을 희망하는 약국은 ‘일자리 플러스센터’에 구인등록을 하면 역량을 갖춘 교육생을 채용할 수 있다. 취업 프로그램 외에도 구는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공유 숙박업) 창업과정’을 운영해 예비 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흔히 ‘에어비앤비’ 등으로 알려져 있는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등의 증가로 숙박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활성화되고 있는 창업 분야이다. 교육은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등록 및 신청 절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80억 규모의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5% 할인하는 가격으로 발행해, 추석 장보기 비용에 대한 구민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고물가 여파로 추석 차례상 비용이 예년을 웃도는 가운데,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똑똑한 소비문화로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킨다는 취지다. 그간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할인 혜택과 소득공제 등으로 필수 화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추석맞이 영등포 사랑상품권 발행일은 오는 9월 3일, 오후 4시이다. 발행 규모는 80억 원으로, 올해 설 명절보다 2배로 커졌다. 상품권을 구매‧사용하기 위해서는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애플리케이션을 사전에 내려받아야 한다. 회원가입과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한 결제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발행 당일 상품권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은 1인당 월 50만 원까지, 5%의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상품권을 47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만약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7일,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시기에 맞춰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생태전환교육 교과서 3종과 교사용 지도서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새 교육과정에 따라 각 학교는 ‘학교 자율시간’ 등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 교육과정이 적용된 서울시교육청의 생태전환교육 인정도서는 초등학교 3학년용 ‘환경과 함께 하는 우리 3’, 4학년용 ‘환경과 함께 하는 우리 4’, 중학교 1~3학년용 ‘기후변화와 우리’ 등 3종과 교사용 지도서 3종이다. 초등학교 3학년용 교과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먹거리와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4학년용은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사회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학생용 교과서에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자원순환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초등 5~6학년용 생태전환교육 인정도서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개발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림동 신도림고가차도 사거리 복개도로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와 협력해 이루어지며, 점검 대상은 영등포 구민 소유의 자동차(영업용 차량 제외) 및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주차장(노상·노외·거주자) 월 정기 이용자 소유의 자동차이다. 점검 항목은 장거리 주행 시 안전과 직결되는 엔진계통·동력전달계통·제동계통·전기계통·조향계통 등 차량 전반에 걸친 안전점검이며,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무상으로 조치하며, 중대한 결함은 전문 업체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점검표와 함께 상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인영 이사장은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을 통해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지난 8월 23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없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되며, 지역사회와 기관들이 함께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자와 아동 모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식은 캠페인 이미지를 활용해 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 2명을 지목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오인영 이사장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강서구시설관리공단과 영등포문화재단을 지목했다. 오인영 이사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 내 아동 보호에 앞장설 계획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닌 창작자들의 축제인 ‘2024 메이커 페어 서울’(Maker Faire Seoul) 행사가 오는 10월 12∼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메이커 페어는 창작자가 발명이나 예술,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서로 공개하고 직접 만든 창작물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제작자들의 축제다.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머테이오에서 시작돼 독일,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45개국 이상, 220개 이상의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며, 서울시(주관 서울시립과학관)는 미 메이크커뮤니티와 단독 라이선스 체결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주, 로봇과 같은 첨단기술 분야부터 수공예, DIY 프로젝트, 지속가능발전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작 작품을 볼 수 있다. 100여 팀이 한자리에 모여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전시뿐 아니라 세미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등 프로그램도 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메이커 페어 서울 2024에 참여해 각지에서 모여든 창작자들을 만나고 이들의 작품을 보며 잠자고 있던 ‘창작본능’ 또한 깨워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창업기업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소문 2청사에서 ‘중소기업의 R&D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형 R&D 지원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연계하고, 서울형 R&D에 선정된 중소기업의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형 R&D는 기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시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바이오 등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개발 전후 단계 보증, 서울형 R&D 지원, 기술특례 상장 사전진단평가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 중소·벤처·창업기업의 R&D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늦여름에도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가운데,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 완화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냉방비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총 1만 1천여 가구에게 냉방비 5만 원을 지급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냉방기 가동을 주저하는 취약계층에게 특별 냉방비를 지원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지원’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효율 개선을 강화한다. 실제 에어컨 차양막은 햇빛을 막아 냉방 효과를 상승시키고, 전기 요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을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구민까지 확대해 총 2천 가구에 차양막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 복지’를 구현했다. 이에 발맞춰 전기, 지역 냉방 등의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 역시 기존 1만 원에서 1만 5천 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사회 곳곳에서도 따뜻한 기부 손길로 시원한 나눔에 이바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교육전문업체인 메종에듀(대표 남택수)의 후원을 받아 영등포본동의 쪽방, 반지하, 옥탑 등 열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마약류 유통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류 특별 점검에 나선다. 최근 마약류 관련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들의 일상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에 구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및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꾸려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정된 식품위생법과 관련해 지역 내 유흥업소 131개소를 대상으로 마약류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단속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업소명·소재지·위반사항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지역 내 유흥업소가 밀집해있는 영등포 삼각지 인근에서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 내 131개 유흥업소 전체에 마약류 반입금지 포스터를 배부 및 부착하고, 소위 ‘물뽕’이라고 불리는 마약 GHB 검사 키트를 배부하는 등 구민들이 마약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유흥음식점 중앙회(영등포구 지부)와 유흥시설 마약류 예방을 위한 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에 대비해 초·중·고 공간을 지역민이 함께 쓸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시설과 지역 시설의 공유를 통해 교육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지역사회 공유학교 모델(Two-Block School)'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교에서 쓰던 운동장과 주차장 등 학교 공간을 지역시민에게 개방하고, 학생들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이나 어린이돌봄센터 등의 외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공유 모델이다. 이 모델은 관리 주체 및 장소에 따라 학교 안 블록과 커뮤니티 블록, 학교 밖 블록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학교 안 블록은 학교 내 공간이며 학교장이 관리·운영하는 교실과 관리실 등이다. 이는 학교 교육 공간으로만 사용된다. 커뮤니티 블록은 학교 내 공간을 지자체도 함께 쓰게 되는 것인데, 학교 안 체육관, 주차장, 수영장, 도서실, 정보센터, 체육시설, 교육센터, 어린이 돌봄센터 등이 있다. 학교 밖 블록은 지자체가 쓰던 공영주차장 등 지역시설, 문화·체육 복합공간 등으로, 기존에는 지자체가 관리했다면 이제는 협약에 따라 학교도 부지를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정부 추경 편성 방안 및 부처별 추경 추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국회에서 13조8천억원 규모의 1차 추경안이 통과된 데 이어 정부의 2차 추경 편성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추경 편성과 관련해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우선하라"고 당부하며 "추경의 핵심 사업을 잘 발굴하고, 추진할 때 확실한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검토하고 협업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과적·적재 위반 차량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10일 오전 9시와 11일 오후 2시에 각각 서울시 주요 도로와 교량에서 이뤄진다. 단속 대상은 총중량 또는 축하중 기준을 위반한 과적 차량과 화물 적재 기준을 초과한 차량이다. 총중량 40t, 축하중 10t, 적재물 포함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 중 하나라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은 단속 대상이다. 총중량은 차량 무게와 적재 화물, 승차 인원 등을 모두 합한 무게를, 축하중은 차량의 바퀴 한 쌍에 실리는 하중을 뜻한다. 단속은 6개 권역별 도로사업소(동부·서부·남부·강서·성동·북부)와 경찰서, 서울시설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총 60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이동식 축중기를 활용해 차량의 총중량과 축하중을 측정하고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또는 범칙금과 벌점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 한강 교량 5곳에 이동식 검문초소를 설치하고, 특히 행주대교에는 주행 중인 차량의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고속축중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총 4만2,361건의 차량 단속을 실시해 과적 차량 2,275건(약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