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김승환)은 8월 14일을 제15차 현장점검의 날로 정해 산업안전감독관으로 하여금 건설현장, 물류센터 등 폭염 취약 사업장 등의 안전보건 조치 현황을 집중 점검‧지도토록 한다고 밝혔다. 연일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대 기본수칙([실외]물·그늘·휴식, [실내]물·바람·휴식)을 준수하는지 밀착 점검하고, 폭염 단계별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도록 적극 지도한다. 건설현장 등 주로 옥외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에는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에 패트롤카를 활용한 기동점검을 실시하고,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외국인 근로자용 가이드 현장 배포 및 교육 실시 등도 지도한다. 특히,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은 언어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안전보건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와 3대 사고유형 및 8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가 이행되었는지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용 각종 안전보건 자료 등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김승환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을지연습은 국가적인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등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비상대비 훈련으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 구는 지역 사회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군‧경과 긴밀히 협력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구는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구민들의 안보 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최근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등과 같은 다양한 위협 및 도발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충무 계획의 실효성 및 기관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앞서 구는 8월 14일,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고, 지원본부를 개소 및 운영한다. 또한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비롯해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적 테러 대응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8월 20일에는 전시 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부터, 난임 시술 등 임신 준비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여성 등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 쉬어갈까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한 우울감 및 스트레스 등은 임신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임신 준비 기간에는 심리적 안정 등의 정서적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에 구는 임신 준비로 인한 여성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자 심리지원 프로그램인 ‘우리 함께 쉬어갈까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돌봄’ 집단상담 ▲‘내 마음속의 미술여행’ 미술 심리치료 ▲‘내 마음의 봄’ 원예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돌봄’ 집단상담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영등포구 보건소 4층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회차별 ▲마음열기 ▲내마음 표현하기 ▲성장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기 등의 주제를 통해 난임 등으로 인한 상실감 및 고통을 함께 극복한다. 또한 오는 9월 한 달 동안은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내 마음속의 미술 여행’을 주제로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 심리치료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정서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며, 스트레스와 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방역당국은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8월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정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방학·휴가가 끝나고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행동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감염병 유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냉방으로 인한 밀폐된 공간이 많이 생기는 것도 여름철 유행의 큰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에 질병청은 의료 현장 차질 여부와 환자 발생 추이를 관찰하는 한편 기존에 운영하던 코로나 대책반을 확대 운영해 유행을 통제한다.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달 안에 치료제도 추가 구매한다. 홍 국장은 진단 키트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시장에서 부족한 현상을 보였지만 기업들이 다시 생산을 늘려 충분히 공급되고 불편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월부터는 예정대로 2024∼2025절기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 고위험군 위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지며 일반 국민은 희망하면 유료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인 KP.3 백신이 아닌 직전에 유행한 JN.1에 대한 백신이지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3일 중구 서소문2청사 6층에 ‘지역주택조합 피해상담 지원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6월 시가 내놓은 ‘서울형 지역주택조합 관리방안’ 중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주택조합 피해자 대부분이 관련 법령과 규정을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대면상담의 경우 예약링크(https://seouljjt.modoo.a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면 상담이 어려운 경우 전화(02-2133-9201~2)로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누적되는 상담 내용과 사례 등을 분석해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역주택조합 관련 정보를 더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서울시홈페이지에 '지역주택조합 안내 페이지'도 신설된다. 지역주택조합 제도절차, 조합원 자격, 피해사례 및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서울 시내에서 추진되는 118곳의 지역주택조합별 추진 현황 등을 상시 공개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지역주택조합 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체납지방세 2천21억 원(잠정)을 징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목표치 2,222억 원의 91%에 달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4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또 7월 말 기준으로 2001년 38세금징수과를 창설한 이래 최대 징수 실적이다. 시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집중관리와 가족 은닉재산 추적, 납세 회피를 위한 사해행위에 대한 취소소송, 장기압류 부동산에 대한 면밀한 조사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분석·관리도 실적 향상에 도움을 줬다. 특히 상반기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 655명(체납액 2,143억 원)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징수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징수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7월 말까지 이들로부터 318억 원을 받아냈다. 또 체납처분을 피하고자 고의로 상속을 받지 않거나 상속재산을 미등기하는 수법을 쓰는데, 이런 경우 가족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은닉재산 발견 시 취소소송과 대위등기, 근저당권 말소, 가처분 취소 등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올해는 '1조사관 2소송'을 목표로 추적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7월 말 현재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지난 12일 서울디지텍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학생들에게‘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군 복무 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업맞춤특기병을 중심으로 각 군 기술행정병, 산업기능요원 등의 병역이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기술 분야로 원하는 시기에 입영이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은 전공학과별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상담관이 1:1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지원서를 접수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추진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군 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전시대비연습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기능 유지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1968년부터 시행된 비상대비훈련으로서, 국가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국가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훈련이다. 남부교육지원청 직원 총 133명이 을지연습에 참여하며, △비상소집 훈련 △전시 직제편성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도상 연습 △민방공대피훈련 등의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문수 교육장은 “을지연습은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훈련이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국가 안보와 비상 대비 태세를 강화해 비상 상황 속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교육부의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미래교육도시 영등포구의 위상에 걸맞은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 공간으로써, 체육 및 교육 시설 등이 갖춰진 복지시설이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에 각 지자체의 재정 자립도 등을 고려해, 총 사업비의 20%부터 최대 50%까지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에 구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신길동 4961번지 일대에 ‘신길5구역 학교복합시설(가칭)’을 조성한다. 이 시설은 지하 2층 ~ 지상 3층으로, 총 4,730㎡(약 1,400여 평)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설이 들어설 신길동 4961번지 일대는 2020년 기부채납을 받은 부지로, 구는 해당 부지에 구민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 등을 거쳐 모든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세대 통합 공간인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하게 되었다. 해당 부지는 주변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며, 인근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거주 인구 및 학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상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영화 ‘댓글부대’의 원작자인 ‘장강명’ 작가의 북토크를 진행함으로써,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코레일유통, 영등포문화재단과 함께 독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 속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고, 구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공상과학(SF)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초엽’ 작가를 초대한 것에 이어, 올해는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의 원작자 ‘장강명’ 작가와 함께 한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장강명 작가’는 12년간 몸담은 일간지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작가로 전업했다. 작가 데뷔 13년 차인 현재, 그의 작품은 여러 영화로 제작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전직 기자 출신답게 여러 수작을 통해 우리 사회 병폐를 날카롭고, 담담한 통찰로 꿰뚫고 있다. 이번 북토크에서 장강명 작가는 ‘인생질문, 문학도서’를 주제로 문학과 친해지는 방법, 우리가 문학을 만나는 이유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생에 대한 질문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8월 12일 오전, 폭염을 대비해 쪽방지역 일대를 방문해 냉방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쪽방지역을 순찰하며 쿨링포그 및 공용 에어컨 등 냉방 설비를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해 골목에 뜨거운 열기를 식혔다. 또한 취약 계층들의 안정적인 식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토마스의 집과 광야 교회 등 무료급식소 2개소를 방문해 시설 내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배식 봉사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나날이 높아지는 기온에 대비해 쪽방지역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세심히 살피겠다”며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재난으로부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들에게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30일까지다.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youth.seoul.go.kr)을 통해 신청받는다. 시는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부터 지원 기준 기간과 모집 횟수를 늘리고, 선정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는 등 사업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또 당초 하반기 모집인원은 2천 명이었으나, 6월 추경 편성을 통해 하반기 지원 규모를 4천 명으로 확대했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했거나 서울시 안에서 이사한 만 19∼39세 청년 중 거래금액 2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 세대주·임차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거래금액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월세액에 100을 곱한 후 임차보증금에 더한 금액이다. 거주 중인 주택이 보증금 1억 원, 월세 70만 원이라면 거래금액은 1억7천만 원이 된다. 사회적 약자 및 주거취약청년을 우선 선발한 뒤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몽땅정보통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일 오후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대림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대 ‘청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정선희 의장, 유승용 부의장, 김수진 청소과장, 대림1동장, 이현 대림3동장, 허준영 대림1동 주민자치회장, 이재향 대림2동 주민자치회장, 김영숙 대림3동 주민자치회장, 청결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는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수진 청소과장의 경과 보고 후 위촉장 수여, 착복식 및 실천문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청결지킴이’, ‘대림동 청결은 우리가 지킨다’, ‘대동! 단결!’ ‘대림동을 대동단결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025년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강원도 철원의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지난 3월 입영문화제 개최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프로그램 소개와 핵심 Q&A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배부하여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병무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힘찬 함성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평소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 사랑한다!’ 등의 말을 크게 외치고 포옹을 하면 룰렛을 돌릴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사랑의 편지쓰기’, ‘청춘사진관(네컷사진)’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제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자칫 무겁고 우울할 수 있는 입영날의 기억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값진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입영장정과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작은 변화로 모두에게 크게 다가오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천 명(1.2%) 증가했다. 2020년 5월(15만5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명으로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 감소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 명으로 종합건설업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