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금연실천 문화 확산 및 간접 흡연 피해 예방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 상담사와의 1:1 금연 및 흡연 실태 상담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인지 및 행동요법 교육 등을 진행하며,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들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보건소 시민건강관리 센터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과 같은 ‘금연 보조제’와 가글, 손 지압기 등 ‘금연 행동 강화 물품’을 무료 지원하며, 금연약 및 금연침 처방 등 ‘원스톱 금연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돕고 있다. 특히 구는 6개월간의 상담 서비스가 끝난 후 전화 및 문자 등을 통해 사후 관리를 유지하며, 성공자를 대상으로 3개월·6개월 총 2회 기념품을 제공하여 금연에 대한 동기부여와 의지를 강화한다. 지난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 결과 총 1,253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312명이 6개월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구는 올해도 구민들의 성공적인 금연 지원을 다짐했다. 아울러 구는 여의도 증권가 일대 등 바쁜 직장인의 금연을 돕고, 금연 희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025년도 입영할 카투사를 오는 7월 5일 오후 2시부터 7월 11일 오후 2시까지 7일간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을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 모집 분야 지원 기회 확대 등 병역의무자의 편익 향상을 위해 모집 시기를 기존 9월에서 2개월 앞당겨 7월에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1,870명이며 입영계획이 없는 2월을 제외하고 1월 및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70명을 모집한다. 월별 입영일자는 지원서 접수 이전 병무청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 월별 모집인원 ] < 단위 : 명 > 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계획인원 170 - 170 170 170 170 170 170 17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6월 25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육군 제28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영하는 장정과 가족들을 응원하며 네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군 입영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을 덜어주고 입영 현장을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축하하는 소통의 장(場)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젊은 청춘들의 입영 순간을 가족·친구들과 함께 축하하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너들이 꾸며져 있었다. 입영장에 도착하면 가족들과 손을 잡고 ‘감사와 사랑의 길’을 지나 ‘포토존’ 사진관에 들러 입영 순간을 한 컷 의 사진으로 담고 성공적인 군 생활을 다짐하며 가족과 애인에게 잘 다녀오겠다는 문구가 새겨진 ‘키링’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신병 훈련 중에 받아 볼 수 있도록 응원의 손편지를 작성해 ‘사랑의 우체통’에 넣으며 가족들은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 보급품과 장비 전시, 연천군 아슐리안 봉사회의 시원한 냉차 제공 및 군악대 공연 등 군과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사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병무청과 군(軍), 국민연금공단이 최초로 협업하여 행사장에 ‘청춘 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5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인 등 수도 요금 감면 대상자가 간편하게 감면을 신청할 수 있게 온라인 신청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도 요금을 감면 받으려면 대상자가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이런 과정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나 일상 속 시간을 내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큰 부담이었다. 지난 5월 기준 수도 요금 감면 신청률은 기초생활수급자는 75.8%(24만3,683세대), 중증장애인은 61.4%(6만4,717세대)로 비교적 저조했다. 시는 온라인 신청 도입을 통해 감면 신청 절차를 간편하게 개선하고 접수·처리 지연을 줄여 신청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도 요금 감면 신청은 서울아리수본부 홈페이지 ‘아리수사이버고객센터’ 내 수도 요금 감면 온라인 신청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수도 요금 고지서와 신청인, 세대주 등의 정보와 자격 확인을 위해 행정정보 제삼자 제공 요구 동의가 필요하다. 승인 결과는 신청 후 2일 이내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시민이 더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술·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주민등록번호가 없거나 사용이 어려운 경우라고 하더라도 7월 3일부터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를 부여받아 사회보장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가 없거나 이용하기 곤란한 대상자는 13자리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를 부여받아 ▲기초생활보장급여 ▲의료급여 ▲긴급복지지원 ▲아동수당·부모급여 ▲보육 서비스 이용권 ▲유아교육비 ▲첫만남 이용권 ▲한부모가족지원 ▲초중등교육비지원 ▲보호출산지원 ▲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급여 등 11개 유형의 사회보장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출생 미신고 등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받지 못했거나, 무연고자로 주민등록번호 부여 사실 확인이 어려운 경우,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한 보호시설 입소자나 상담을 요청한 위기 임산부도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정부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이 7월 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위기임산부 중앙상담지원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과 지역상담기관이 사회서비스정보시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 아트홀에서 ‘영등포 구립 여성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Gloria & 위대한 쇼맨’을 주제로 진행되며,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곡들을 선정해 구민들도 함께 흥얼거리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먼저 안토니오 비발디가 남긴 대표적인 종교 성악곡 ‘글로리아’로 공연 1부의 막을 연다. 2부에서는 ‘다시 듣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우리에게 익숙한 추억의 명곡들을 노래하며, 3부에서는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 곡을 합창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첫 무대를 여는 비발디의 ‘글로리아’는 바로크 음악의 수작으로, 특히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샤인’에 삽입되면서 우리에게도 친숙해진 곡이다. 2부에서는 반전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을 노래하는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라이온 킹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Circle of life’ 등 많은 사람들 귀에 익숙한 추억의 명곡 4곡을 꼽아 ‘다시 듣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7월 재산세 납부를 앞두고, 세무 관련 궁금증 해결과 납세자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쁜 일상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마을세무사’가 다중이용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 재능기부로 세무상담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은 오는 28일, 중장년의 인생 재설계를 돕는 ‘영등포 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상담 내용은 국세와 지방세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세금 신고 및 납부 방법 ▲감면 제도 ▲부가가치세, 상속‧증여세 등의 절세 방법 ▲부당한 과세처분에 대한 권리구제 방법 등 생활 속 궁금증을 마을세무사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4월, ‘선유도역 골목상권 상점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복지관, 공동주택 등으로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이어 나간다. 생업으로 바쁜 구민들을 위해 세무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세무고민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실제 상담을 받은 상인들은 매출 증빙 누락에 따른 종합소득세 경정 방법, 연말정산 때 놓친 공제금 환급 방법 등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받았다. 이외에도 구는 구민들의 납세 궁금증 해소와 납세 편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지준섭, 이하‘농신보’)과 보훈가족에 대한 특별위문을 실시했다. 농신보는 올해 1월부터 매월 서울지방보훈청의 저소득 보훈가족 1가구를 방문해 쌀과 과일 등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는 ‘마음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이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궁선 청장과 조은주 농신보 상무가 함께 보훈가족 5가구 위문을 진행했다. 특별한 방문을 받은 서대문구 6.25참전 독거 김oo 어르신은 “호국보훈의 달에 이렇게 마음을 써주니 더욱 기쁘고, 국가유공자로서 긍지를 느낀다. 더운 여름을 힘들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남궁선 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매월 감사의 뜻을 모아 국가유공자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 농신보에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지방보훈청은 대한민국의 호국영령들을 기억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보훈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지난 2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다날과 관내 6‧25참전유공자 44개 가구 위문봉사를 시행했다. 서울보훈청과 ㈜다날이 후원한 이번 봉사는 MZ세대 봉사단체 ‘연봉인상’이 기획해 진행됐다. 봉사자 백여 명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준비한 위문품을 가지고 관내 참전유공자분들을 찾아 뵈었다. 위문품은 봉사자들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특별 제작한 모자와 더운 여름을 위한 넥밴드선풍기로 구성됐다. 재작년과 작년 6월 이후 세 번째로 진행한 위문봉사로, 연봉인상 봉사자들은 단순히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전유공자들과 전쟁 당시의 기억을 나누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궁선 청장은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작은 노력의 일환”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도 참전영웅을 위한 봉사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연봉인상’ 봉사단 관계자는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6‧25참전유공자를 직접 뵙고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MZ세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6월 16일,구민들의 안전한 수영장 이용을 위해 수영장 출입통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영장 입구에 스피드게이트를 설치해 회원카드 바코드 및 일일입장 영수증 QR코드를 인식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는 구조로, 비회원의 출입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고객들의 안전 강화 뿐만 아니라 줄을 서서 락커키를 받아야 했던 기존 시스템이 비해 입장시간이 단축돼 이용 편리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인영 이사장은 “스피드 게이트를 통해 회원/비회원 구분을 명확히 해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스포츠센터 프로그램 운영 또한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는 24일 오전 10시 31분경 발생한 경기도 화성 공장화재로 인해 사상자가 생기고, 다수 인원 소재가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범정부적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기로 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낮 12시 36분 중대본 회의를 열어 관계기관과 신속한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해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해달라"며 "소방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화재진압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행안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이 장관도 곧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화재가 발생한 데다,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대응 2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말한다. 현재 사상자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과 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화재진압과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 당국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0월에 입영하는 ‘2024년도 7회차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현역병’을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7월 4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7월 3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6년생) 이상 28세(1996년생) 이하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특기별 모집 인원,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입영신청) 안내-이달의 모집계획, 안내 및 지원절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 검색’과 ‘내 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 때 도움이 되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직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일 오후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대림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대 ‘청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정선희 의장, 유승용 부의장, 김수진 청소과장, 대림1동장, 이현 대림3동장, 허준영 대림1동 주민자치회장, 이재향 대림2동 주민자치회장, 김영숙 대림3동 주민자치회장, 청결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는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수진 청소과장의 경과 보고 후 위촉장 수여, 착복식 및 실천문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청결지킴이’, ‘대림동 청결은 우리가 지킨다’, ‘대동! 단결!’ ‘대림동을 대동단결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025년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강원도 철원의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지난 3월 입영문화제 개최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프로그램 소개와 핵심 Q&A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배부하여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병무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힘찬 함성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평소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 사랑한다!’ 등의 말을 크게 외치고 포옹을 하면 룰렛을 돌릴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사랑의 편지쓰기’, ‘청춘사진관(네컷사진)’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제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자칫 무겁고 우울할 수 있는 입영날의 기억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값진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입영장정과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작은 변화로 모두에게 크게 다가오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천 명(1.2%) 증가했다. 2020년 5월(15만5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명으로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 감소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 명으로 종합건설업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