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4일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이하 병역진로센터)에서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센터는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특기 추천, 군 생활 정보 제공,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상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역진로설계를 받은 통신분야 전공 3학년 학생은 “전공 및 진로와 연계된 군 특기 추천과 스크린사격, 드론배틀 등 군 장비 체험을 통해 군 생활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통해 군 복무를 준비하고 입영해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임재하 병무청 병역자원국장은 24일 한국연예제작자협회를 방문하여 임백운 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무청은 2017년부터 연예인, 체육선수 등 병역이행 여부가 관심이 되는 사람들의 병적을 별도로 분류하여 이들의 병역이행 과정을 관리하는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대상은 약 3만 명, 이 중 연예인은 약 1,500명이다. 이번 방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통상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소속 연예인 명단 신고 안내 강화, 연예인의 성실병역 이행 유도 및 병역면탈 예방 홍보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임재하 국장은 임백운 회장과의 환담 자리에서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건전한 대중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고마움을 전하고, 협회의 회원사를 통한 제도 안내 및 병역면탈 예방 홍보를 강화하여 연예인들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임 협회장은 “협회 자체 채널을 활용해 회원사와 주기적으로 소통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25를 하루 앞둔 24일 오전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15개 보훈단체서울시지부장과 간담회에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서울시지부장, 김부길 월남전참전자회서울시지부장, 김대하 광복회서울시지부장, 구본욱 상이군경회서울시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아무리 감사의 마음을 표해도 늘 부족한 것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헌신과 희생"이라며 "서울시는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헌신했던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지켜드리고 그에 걸맞은 예우를 펼치는 것을 숙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꾸준히 보훈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생존애국지사에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인상했고, 지난해에는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올해는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월 15만 원으로 높였다. 오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조국과 민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방세 체납 징수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자 1천여 명의 ‘제2금융권 예‧적금 및 출자금의 전수조사’를 토대로 압류와 추심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해태하는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조치를 취해 건전한 납세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이다. ‘제2금융권 예‧적금 및 출자금 전수조사’는 체납자가 자산 압류를 피하기 위해 제2금융권을 이용한다는 점에 입각해 서울시 자치구 내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 제2금융권은 제1금융권과 달리 ‘전자 예금 압류 서비스’를 통한 즉각적인 압류가 어려워 체납처분 사각지대로 지목되어 왔다. 먼저 구는 지난달부터 지방세 체납액이 1백만 원 이상인 관내 거주 체납자를 대상으로 제2금융권에 ‘출자금 등 보유현황 조회’를 요청했다. 이후 구는 제2금융권으로부터 회신받은 출자금 등의 보유내역을 대상으로 체납자에게 압류 예고문을 발송하며, 자진 납부와 분납을 유도하고 있다. 수차례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게는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출자금 등의 출금 정지를 요청하고, 압류와 추심 절차를 전개할 계획이다. 만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태영호 전 국회의원을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6월 26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남북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와 국가 안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 및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역임한 바 있고 관련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태영호 전 국회의원’을 강사로 초빙하여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6·25전쟁의 교훈을 바로 알고 통일을 준비하자’라는 강의 주제로 ▲대남 적대적 두 국가론 ▲북한 MZ 세대 등장으로 본 통일 가능성 등을 내용으로 약 90분 동안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국제 안보 정세 속에서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돌아보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확립하게 하는 내용들을 담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강은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약 500여 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교육·강좌 통합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한 유선 신청 또는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해 관심 있는 구민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1일 오후, 구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나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국명호 재단법인 나섬 이사장은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기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 등의 내용을 담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3년으로 하며, 구는 올해 사업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4년간 추진하지 못했던 발표회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연합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끼를 마음 껏 발산하고 친구들과 우애를 다지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6월 21일,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 ㈜오스테오닉(대표이사 이동원)을 방문해 산업기능요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스테오닉은 2012년 설립 이후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의료기기를 개발 공급하는 전문업체로 2015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하고 있다. 최구기 청장은 대표이사와의 환담에서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산업지원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등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협조하였으며, 복무 현장을 방문하여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여 산업지원인력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내실 있는 정책 수립으로 4차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관내 산업 구조와 분포, 경영 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는 ‘광업‧제조업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광업‧제조업 조사’가 낡고 오래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고,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새로운 ‘젊은 도시’로 거듭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이고, 1개월 이상 생산실적이 있는 지역 내 광업‧제조업체로, 총 155개 업체가 해당된다. 조사 항목은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급여액 ▲영업비용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재고액 등 총 13개이다. 특히 구는 다양한 조사 방식을 활용하여 응답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에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문 면접조사’와 이메일, 전화, 팩스 등 응답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맞춤형 스마트조사’를 병행한다. 재무제표 확인 등을 통해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성도 높인다. 또한 수소, 2차전지, 전기차 등 산업 변화를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현행화했다. 아울러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6월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관내 학생들과 함께 과학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탐방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서울 영문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과학관의 전시물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신비한 과학의 세계를 함께 탐험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에게 과학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 선진 과학문화 체험 캠프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관내 초·중학생 대상 과학문화 이용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물가 상승 등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점용료 25% 감면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점용료는 주로 상가 등 영업소의 진·출입로 설치의 목적 등으로 행정 재산인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 경우 부과한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등 민간 사업자 및 개인이며, 일시 도로 점용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경기 여건을 고려하여 2020년도부터 감면 정책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도 감면을 유지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구는 도로점용료 정기분의 부과 시기를 3월에서 6월로 변경해 3개월의 부과 유예기간을 통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사용기간에 대한 점용료를 부과했으며, 올해 도로점용료 정기분의 부과 건수는 1,342건으로, 이번 정책을 통해 약 17억 원을 감면해 총 54억 2,800천여 만 원을 부과했다. 대상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납부 전용 가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6월 20일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에서 ‘병역진로설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병무청은 2020년부터 병역진로설계 서울센터를 개원하여 병무청 전문상담관이 입영 전에 일대일(1:1) 맞춤으로 개인의 적성뿐 아니라 전공과 군 특기를 연계해 군 복무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설계해줘 군 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기 계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병역진로설계서비스’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재학생들에게 군 복무가 경력 개발과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하면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병무청은 백석예대 재학생들에게 병역진로설계 일대일 심층 상담 및 맞춤식 병역이행 정보를 제공하고, 백석예대는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 및 병역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지원을 하게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진행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병역이행자의 성공적 군 복무와 안정적 사회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0일 가산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과정 설명회 및 전시관 견학 등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울센터는 2020년 7월 개원해 12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아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복합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병역이행과정 설명과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군 보급품 전시 관람, 레이저사격, 드론배틀 등 군 장비 모의체험 시간 등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일 오후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대림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대 ‘청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정선희 의장, 유승용 부의장, 김수진 청소과장, 대림1동장, 이현 대림3동장, 허준영 대림1동 주민자치회장, 이재향 대림2동 주민자치회장, 김영숙 대림3동 주민자치회장, 청결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는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수진 청소과장의 경과 보고 후 위촉장 수여, 착복식 및 실천문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청결지킴이’, ‘대림동 청결은 우리가 지킨다’, ‘대동! 단결!’ ‘대림동을 대동단결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025년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강원도 철원의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지난 3월 입영문화제 개최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프로그램 소개와 핵심 Q&A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배부하여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병무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힘찬 함성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평소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 사랑한다!’ 등의 말을 크게 외치고 포옹을 하면 룰렛을 돌릴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사랑의 편지쓰기’, ‘청춘사진관(네컷사진)’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제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자칫 무겁고 우울할 수 있는 입영날의 기억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값진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입영장정과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작은 변화로 모두에게 크게 다가오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천 명(1.2%) 증가했다. 2020년 5월(15만5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명으로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 감소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 명으로 종합건설업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