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하나은행, (사)사회문화정책연구원의 후원으로 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서울시 국가유공자 위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류재식 6.25참전유공자 서울시 지부장 등서울시 보훈단체장과 국가유공자 250여 명을 초청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국보훈의 달 및 국가보훈부 승격 1주년을 맞이해, 국가보훈부는 보훈이 국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쉴 때 비로소 가치가 빛나는 만큼, 호국보훈의 달을 맟이하여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감사와 위로하는 뜻을 모아 크로마하프, 기타연주, 퓨전 트롯의 축하공연과 오찬 등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남궁선 청장은 “우리가 지금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이룩된 것임을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한다”며 “앞으로 국가보훈부는 보훈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가다듬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저품질 덤핑관광 상품, 쇼핑 강매, 바가지요금 등 서울의 관광 품질을 떨어뜨리는 불법·부당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덤핑관광 사전 차단을 위해 정부, 중국대사관 등과 공조하고, 무자격 가이드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벌여 적발 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는 20일, 관광 선도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광질서 확립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이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덤핑관광 상품, 바가지 요금 등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시는 서울 관광 품질을 낮추는 해외여행사의 덤핑관광 상품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덤핑관광 상품이란 여행사가 정상가격 이하로 관광객을 유치한 후 쇼핑센터 방문 위주로 일정을 진행하고, 쇼핑 수수료 등으로 여행사의 손실을 충당하는 저가·저품질의 상품을 말한다. 이에 따라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은 무료 관광지 한두 곳을 방문한 후 쇼핑센터로 내몰려 비싼 가격에 물건을 사게 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런 덤핑 의심 상품에는 ‘관광서비스지킴이’를 투입해 모든 일정을 동행하며 상품을 꼼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0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의 교현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제56사단보충대 병력동원지원부대에 지정된 예비군 입영확인관을 대상으로 ‘병력동원소집 입영확인관 전시임무 교육’을 실시했다. 예비군 입영확인관은 국가비상사태 시 동원령이 선포되면 지방병무청 직원과 함께 예비군 병력을 동원해 군부대로 인도하는 집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평시에 소집훈련 기간 중 전시 임무에 대한 전반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예비군 입영확인관의 전시임무 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전시 임무와 병력동원 인도인접 절차 및 병력수송사고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집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실전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군 입영확인관의 즉각적 임무 수행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신속・정확한 병력동원 준비태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서울교육대학교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교대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교-교육지원청-대학 간 인적·물적 협력을 통해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관련 사업을 발굴‧운영하고,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남부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과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서울교대와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남부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서울교대는 남부교육지원청과 고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하고, 교원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 및 교육공동체 대상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문수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교-교육지원청-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또한 교육지원청-대학 연계 사업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청사 4층 박정모홀에서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와 함께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한 ‘국가유공자 가스기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유공자 가스기기 지원사업’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정에 빨래 건조기, 가스레인지, 보일러, 온수기 등 가스기기 75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궁선 서울보훈청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같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희생과 공헌에 보답할 수 있는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보훈가족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삶을 지내시면 좋겠다”며 “서울보훈청은 대한민국의 호국영령들을 기억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보훈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의료 접근성이 낮고 만성질환과 집단감염에 취약한 노숙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숙인 및 장애인 시설 등 시설 입소자의 대부분은 의료급여수급권자로 건강검진 수검률이 현저하게 낮을뿐더러 면역력이 낮아 집단 감염에 취약하다. 이에 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 입소자의 만성질환과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고자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치료 비용 지출로 인한 소득 상실 등 악순환을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건강검진’ 대상은 지역 내 노숙인 자활시설 및 보호시설, 장애아동 복지시설, 재활훈련시설,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이다. 지난해 시설 입소자 등 총 4백여 명이 보건소를 찾아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았다. 의사, 치과의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등이 진료, 채혈, 흉부 방사선 검사, 구강 검진, 소변 검사 등 17개 항목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집단생활로 전파하기 쉬운 매독, B형 간염 검사도 실시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쓴다. 만약 검진 결과 유소견자로 판정되는 경우 외래진료로 연계해 시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오는 6월 24일까지 풍수해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옥외광고물 점검은 구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문 기술인력을 보유한 (사)서울특별시 옥외광고 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진행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인다. 구는 관내 500여 개소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설계도서 및 허가사항과의 일치 여부 ▲광고물의 자재 접합 상태 ▲파손 및 부식 여부 ▲전기 설비의 배선상태 안정성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광고주 또는 건물 관리자에게 시정 조치를 하고 후속 점검 및 관리까지 실시한다. 또한 구는 지난 3월, 248개의 옥외광고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된 10건에 대해 보수 및 철거 등의 시정 조치를 이미 완료했으며, 남은 기간에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지역 주민 및 관내 옥외 광고업자들로 구성된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안전지킴이는 현재 18명으로, 옥외광고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광고업자들과 협력해 더욱 면밀한 점검이 가능하다. 안전지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갈수록 심화하는 저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강의 전성기를 누렸던 스파르타가 급격히 멸망의 길에 접어든 결정적인 원인은 인구 감소였다"며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그 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인 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 16년 간 280조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출산율은 매년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이제 국가 총력전을 벌여서 암울한 미래를 희망차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달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때 신설 방침을 밝힌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의 명칭을 '인구전략기획부'로 정하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저출생·고령사회·이민정책을 포함한 중장기 인구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영등포구선관위’)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제도를 앞두고 지난 6월 18일에 ‘영등포구의회의원 대상 후원회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도입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자금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후원회 제도 및 등록절차 ▲정치자금 회계처리 실무 ▲정치자금 회계보고 등 정치자금 사무 전반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민생현안 파악 등을 위해 노력하는 영등포구의회의원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찾아가는 안내 서비스’ 형태로 진행됐다.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제도는 지난 2월 20일 개정된 정치자금법에 따른 것으로 지방의회의원의 경우 종전에는 후보자 및 예비후보자만 후원회를 둘 수 있었지만 오는 7월 1일부터는 지방의회의원도 후원회를 둘 수 있다. 영등포구선관위 사무국장은 “새로 도입되는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제도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한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로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9일, 주거 실태 통계자료를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를 오는 7월 30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의 주거 실태 현실과 생활상을 파악하는 시계열 통계자료인 주거실태조사는 연령별·거주 특성별·소득별·자치구별 주거 환경과 주거 수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5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2020∼2022년 시계열 데이터는 이번에 최초 공개됐다. 시는 지난 4∼5월 1차 공모를 진행해 전세자금 대출 제도가 주택 수요에 미치는 영향 등 100여 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 접수작은 1차 접수작과는 별개로 검토된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편의 수상작을 선정,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준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말 선정되며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은 “통계에 기반한 정확한 맞춤형 주택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생, 고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2구역에 총 1,332세대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준공업지역이나 저층 주거지역 등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저층 주거지역으로는 신길2구역이 처음으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복합사업계획안에 따라 신길2구역에는 연면적 21만8,918㎡, 용적률 300% 이하 지하 3층∼지상 45층 규모의 공공주택 1,332세대가 공급된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주택 905세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267세대, 공공임대주택 160세대다. 2026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아파트는 분양·임대 세대 간 구분을 없앤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된다. 시는 우신초 일대에 경관녹지를 조성해 단지 진입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매낙골 근린공원과 녹지 축을 연결하는 문화공원도 만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신길동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공무원에 대한 악성 민원에 대응하고자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홈페이지상의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민원 서비스 향상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기관 자체에서 직접 고발하거나 피해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대응 전담 부서를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공무원의 개인정보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이름과 청사 내 복도 조직도 사진을 비공개로 전환한다. 전화번호와 담당 업무 등은 그대로 공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무원들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가 정신적 충격을 받는 경우가 발생해 정부 기관 대부분이 이름을 비공개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도 이런 추세에 맞춰서 비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감이 시민과 민업 업무 담당자와 소통하는 간담회를 연 2회에서 4회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현장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민원 서비스 질은 높여 나갈 방침이다. 집단 고충 민원이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 체계를 구성해 신속한 해결을 돕는다. 또한 민원 처리 현황을 매월 분석해 정책과 제도 개선에 활용하며, 신규 공무원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일 오후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대림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대 ‘청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정선희 의장, 유승용 부의장, 김수진 청소과장, 대림1동장, 이현 대림3동장, 허준영 대림1동 주민자치회장, 이재향 대림2동 주민자치회장, 김영숙 대림3동 주민자치회장, 청결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는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수진 청소과장의 경과 보고 후 위촉장 수여, 착복식 및 실천문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청결지킴이’, ‘대림동 청결은 우리가 지킨다’, ‘대동! 단결!’ ‘대림동을 대동단결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025년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강원도 철원의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지난 3월 입영문화제 개최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프로그램 소개와 핵심 Q&A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배부하여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병무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힘찬 함성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평소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 사랑한다!’ 등의 말을 크게 외치고 포옹을 하면 룰렛을 돌릴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사랑의 편지쓰기’, ‘청춘사진관(네컷사진)’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제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자칫 무겁고 우울할 수 있는 입영날의 기억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값진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입영장정과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작은 변화로 모두에게 크게 다가오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천 명(1.2%) 증가했다. 2020년 5월(15만5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명으로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 감소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 명으로 종합건설업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