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12일, 12개 보훈단체 서울시지부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을 비롯해 구본욱 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장, 구숙정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보훈단체장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주제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으로 선정하고 보훈이 일상 속 살아있는 문화로 정착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음을 안내하고 보훈단체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서울보훈청은 앞으로도 보훈단체들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남궁선 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 여러분들을 모시고 함께 보훈의 의미와 중요성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무더운 날씨를 앞두고, 도심 속 온도를 낮추고 구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선사하고자 바닥분수를 비롯한 수경시설 19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닥분수(당산 근린공원 외 6곳)를 비롯한 ▲벽천 분수(영등포공원 외 4곳) ▲연못(문래 근린공원 외 2곳) ▲일반 분수(꽃담 소공원 외 3곳) 등 총 19곳은 먼저 가동을 시작했다. 한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이 되는 ▲목화마을마당 ▲신우 어린이공원 ▲원지 어린이공원 ▲영등포공원은 수질 검사를 마친 후 오는 7월 6일, 첫 운영을 개시한다. 앞서 구는 수경시설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조명, 펌프, 수질정화장치, 제어반 등의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주변 바닥포장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물놀이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구민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 각 수경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 가동하고 10분 정지하는 방식으로 총 6회 가동한다. 단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고,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미 가동을 시작한 분수 주변에는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부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가족, 의자에서 바둑을 놓고 있는 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해외로 입양된 해외 입양인 13명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오후, 공군호텔 3층에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해외 입양인 13명에게 명예구민증을 전달하였다. 또한 이번 명예구민증 수여를 위해 추천인으로 나선 서서울라이온스 클럽 회장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이들의 고국 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이번 해외 입양인 대상 명예구민증 수여는 2008년 조례 제정 이후, 관내 첫 사례로 더욱 의미가 있다. 13명의 대상자들은 당시 만 1세 무렵 해외로 입양돼 국적은 모두 미국이며, 입양 후에도 가정과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성실히 활동하며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었다. 구는 이날 행사를 통해 고국을 방문한 입양인들을 환영하며 애정을 전하고, 고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입양인 간 정보 교류 등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명예구민증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고국과의 유대와 연대를 희망했다. 명예구민은 관내 주민에 준하는 행정상의 혜택이 부여되며, 구 위원회 위원 위촉 및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앞으로 펜타닐 성분을 함유한 정제·패치제를 처방하려는 의사와 치과의사는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 확인 제도'가 오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사·치과의사는 나르코설하정, 펜타덤패취 등 펜타닐 성분 의료용 마약류 39개 품목의 처방전을 발급하기 전, 환자의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을 조회해야 한다. 투약 이력 조회 전에는 환자에게 미리 조회 사실을 알려야 한다. 조회 결과,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환자에게는 펜타닐 성분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긴급한 사유가 있거나 오남용 우려가 없는 경우, 암 환자의 통증 완화를 위해 처방하는 경우 등은 환자의 투약 내역을 확인하지 않고 의료용 마약을 처방할 수 있다. 식약처는 강한 의존성 등에 따라 엄격한 처방·사용이 필요한 펜타닐을 투약 내역 확인 대상으로 우선 지정하고, 향후 대상 성분과 품목을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된 의료용 마약류 처방 소프트웨어의 자동 알림창(팝업창)을 통해 환자의 투약 이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11일, 생수 10만6천 병을 배달이나 택배 등 이동 노동자들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서울시립·구립 노동센터 18곳과 휴(休) 이동 노동자쉼터(서초, 북창, 합정, 녹번) 등에서 생수가 제공된다. 위치는 생수나눔사업 홈페이지의 ‘얼음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인당 하루 1병씩이며 원하는 시간에 들러 아이스박스에서 자유롭게 꺼내서 마시면 된다. 12일 오전에는 청계천 장통교에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도 열린다. 현장을 방문한 이동 노동자에게는 생수, 쿨토시, 쿨스카프, 선스틱, 이륜차용 반사 스티커, 김 서림 방지제 세트를 준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이동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업과 함께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롯데칠성음료, 우아한청년들, 자연드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동 노동자들의 안전하게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늦은 밤 귀가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란 2인 1조로 구성된 대원들이 구민들의 늦은 밤 귀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만나 도보로 함께 집 앞까지 동행한다. 또한 청소년·여성·1인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유흥업소 밀집 지역, 외진 골목길 등 우범 지역을 수시로 순찰한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최근 이상동기 범죄 증가로 인한 구민들의 생활 안전 우려 해소 및 범죄 예방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난해에는 귀가 지원 2,135건 및 순찰 4,955건의 실적을 거두며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이다. 단, 동절기(1~2월) 및 하절기(7~8월)에는 단축 근무를 실시해 월요일 휴무 및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13명의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이 영등포구청역, 영등포시장역, 양평역, 신길역, 신풍역, 대림역 등 총 6개 권역에서 활동한다. 특히 구는 올해 ‘서울시 안심이 앱’을 이용한 당일 사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인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반공순국용사 위령제’를 구 행사로 격상하는 등 보훈가족 예우 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먼저 ‘특별휴가’를 부여한 것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립 현충원에 다녀올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도입한 것이다. 영웅들의 헌신 위에 지금이 있는 만큼, 그 노고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공직자의 의무’이며, 그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겠다는 의지이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인 직원은 현충일과 연계하거나 6월 중 하루를 선택해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특별휴가를 받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뿐만 아니라 유가족인 직원까지 섬세히 신경 쓴 것이다. 특히 이번 특별휴가 부여는 민선8기 들어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 평소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강조한 최호권 구청장의 신념이 담긴 것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5일, 신길동에 위치한 ‘반공순국용사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지난 10일 오후,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된 ‘청년정책 특강 및 공감 토크쇼’에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최 구청장을 비롯해 19~39세 관내 거주 및 생활권 청년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청년 관심 주제로 구성된 전문가 특강을 제공하고, 2부에서는 청년정책 소개 및 의견 청취 등을 위한 공감 토크쇼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최 구청장은 공감 토크쇼를 통해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청년이 묻고 구청장이 직접 답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펼쳤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토크쇼가 청년들의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나눴던 이야기들을 적극 수렴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0일, 공공 임대주택에 부과됐던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위헌 소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5년 동안 공사가 납부한 종부세를 환급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다음 달 제기하고 향후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할 계획이다. 재판부가 신청을 받아들여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하면 헌재 결론이 날 때까지 재판 진행은 중단된다. 지난해 SH공사가 납부한 종부세는 약 148억 원이며,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종부세는 83억 원에 달한다. 임대주택 종부세의 74%는 강남권 장기전세주택에 붙은 것이다. 종부세는 부동산 투기 억제라는 공익적 목적으로 입법됐으므로, 공공 임대주택에 대한 종부세는 정책 목적과 모순된다는 것이 SH공사의 입장이다. 또 공공 임대주택은 임대료 책정 등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없는데 고액 부동산 보유자와 같은 기준으로 재산세와 종부세를 모두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SH공사는 2022년까지 10년간 임대료를 동결해 왔고, 또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공 임대주택은 임대료에 제한이 있다. SH공사 임대료는 시세의 35% 수준이다. 이에 따른 주거비 경감 편익이 약 1조3천억원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부교육청(교육장 이문수)은 서울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2024 내꿈내탐 남부 중등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꿈내탐(내 꿈은 내가 스스로 탐색하도록 지원하는 남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의 지향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별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진로교육 전문기관 및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진로교육의 효과성을 증대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5일, 영서중학교에서 총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하며,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체험 프로그램을 달리해 진로발달단계에 맞춘 더욱 세분화된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각각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구성하고, 간호사, 로봇공학자, 방송 PD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개별맞춤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오재경)는 10일 오후 2시 화재 피해 주택을 찾아 피해복구 재활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6일 도림동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삶의 의욕을 되찾고 본래의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를 운영했다. 피해복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구청ㆍ주민센터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잔존물 제거ㆍ청소, 연소 폐기물 수거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로 인한 폐기물 배출 ▲주택 내부 청소 지원 ▲화재 피해자 재난심리회복 상담 지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및 사용법 교육 등이다. 오재경 서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빨리 생활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화재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이 나오지 않도록 화재 예방ㆍ진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10일, 교섭단체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상세하게 보고하는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교섭단체가 백서를 펴낸 것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022년 6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민들은 서울시의회 전체의석 112석 중 76석(68%)를 국민의힘에게 주었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제11대 의회에서 원내 1당이 되고 제10대 의회 기간동안 상실했던 교섭단체의 지위를 회복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022년 6월 13일 첫 당선인총회를 시작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장정에 들어갔다. 백서는 장정의 첫 걸음을 뗀 2022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제11대 전반기 2년 간 국민의힘 의정역사를 충실하게 담았다. 의원총회, 원내대표단,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한 당론 발의 및 예산정책기조, 대표연설, 논평‧보도자료 등 교섭단체 정책기조를 비롯해, TBS 정상화, 학생인권조례 갈등 조정, 이태원 사고 대책 추진, 서울교육 개혁, 민생조례 발의 등 주요 현안과 개혁과제 추진 과정이 수록됐다. 회기 또는 폭우‧폭염 등 긴급 안건 발생 시 긴밀하게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일 오후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대림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대 ‘청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정선희 의장, 유승용 부의장, 김수진 청소과장, 대림1동장, 이현 대림3동장, 허준영 대림1동 주민자치회장, 이재향 대림2동 주민자치회장, 김영숙 대림3동 주민자치회장, 청결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는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수진 청소과장의 경과 보고 후 위촉장 수여, 착복식 및 실천문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청결지킴이’, ‘대림동 청결은 우리가 지킨다’, ‘대동! 단결!’ ‘대림동을 대동단결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025년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강원도 철원의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지난 3월 입영문화제 개최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프로그램 소개와 핵심 Q&A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배부하여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병무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힘찬 함성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평소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 사랑한다!’ 등의 말을 크게 외치고 포옹을 하면 룰렛을 돌릴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사랑의 편지쓰기’, ‘청춘사진관(네컷사진)’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제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자칫 무겁고 우울할 수 있는 입영날의 기억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값진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입영장정과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작은 변화로 모두에게 크게 다가오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천 명(1.2%) 증가했다. 2020년 5월(15만5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명으로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 감소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 명으로 종합건설업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