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지방병무청 병무회관에서 관내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담당자 및 산업지원인력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무관리담당자의 관리능력을 제고하고 산업지원인력의 성실복무를 유도하기 위해서 담당자와 복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과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사례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2024년도 신규로 선정된 병역지정업체 연구기관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을 함께 실시해 신규 담당자의 산업지원인력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근로권익 보호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추가하여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거듭 강조할 계획이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산업지원인력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해 복무자들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7일 오후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강당에서 ‘제5회 영등포 구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가 열렸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채현일 국회의원, 시‧구의원, 참가자,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슐런은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네덜란드 전통 실내 스포츠로, 경기 방식이 쉽고 신체에 큰 무리가 가지 않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입장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우신초등학교 문헌주 교장, 장애인체육회 김미순‧이계설 이사 등 장애인 체육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대회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관계자들과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경기를 즐기면서 장애를 극복하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힘차게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10일,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305곳을 대상으로 8월까지 서울형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평가는 보건복지부 중앙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의 복지환경 특성을 담아낸 평가체계로 시설과 안전관리, 인적자원 관리, 전문성, 재정 등을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노력과 인권 중요성 강조를 위해 평가지표에 인권증진 분류를 신설했다. 올해 평가대상 시설은 4개 유형이며 사회복지관 98곳, 노인종합복지관 36곳, 장애인주간보호시설 128곳, 소규모노인복지센터 43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해 실태 파악 및 서비스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평가전문위원이 각 시설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하고 있으며, 1차 평가 결과는 9월에 나온다. 김연선 서울시복지재단 서비스품질관리실장은 “실적 중심의 정량평가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통한 정성평가 등 다각적으로 성과를 확인해 시설의 역량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견인해 오고 있다"며 "현장평가가 더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10일, 올해 하반기(9∼11월) 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야외 결혼식) 예식에 참여할 예비부부를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원 내 그린웨딩은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예식참여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는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1일 1예식으로 운영된다. 당초 올해 예식 참여자 모집은 지난해 완료됐으나, 참여자 사정으로 인한 예식 신청 취소에 따른 하반기 잔여 일자를 추가 오픈한다. 9월엔 세 쌍, 10월 한 쌍, 11월 아홉 쌍 등 총 열세 쌍의 예비부부를 추가로 신청받는다. 코로나 기간 100명으로 제한했던 하객 수는 150명 내외로 조정해 예식이 진행된다. 그린웨딩에 참여하고 싶은 예비부부는 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web/main.do)을 통해 7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783-5991)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깜깜이 사업 추진으로 ‘지옥주택조합’ 등 오명을 뒤집어쓰고 비판받는 일부 부실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한 달간 집중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9일,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의 투명한 사업 추진을 돕고 조합원 피해를 막기 위해 10일부터 한 달간 지역주택조합 7곳에 대한 이행 실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상은 시가 지난해 대대적으로 진행한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아직도 시정하지 않았거나 내부 갈등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한 조합, 사업 기간 대비 토지 확보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조합 등이다. 시는 ▲조합 모집 광고·홍보 ▲용역 계약 체결 ▲조합원 자격·조합 규약 ▲업무 대행 자격·업무 범위 ▲자금관리 방법 ▲실적보고서 작성 ▲정보 공개 ▲자금 운용 계획·집행 실적 등을 놓고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은 기존 5일에서 7일로 늘리고 전문 인력도 보강한다. 지주택 점검 결과 배임이나 횡령 의심 사례가 적발되면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로 대응하고, 같은 내용으로 2회 이상 적발된 경우 주택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즉시 부과 또는 수사 의뢰, 고발 등 엄중한 행정조치에 나선다. 시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9일, 교사와 학생, 학부모 공동체를 강화하는 ‘제3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3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시행된다. 다양성이 존중되며 인권이 보장되는 서울교육 정신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모두의 존엄과 가치가 실현되는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존중과 협력의 인권 역량 강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인권정책 추진 등이 담겼다. 이번 3기 계획에는 특히 최근 교권이 추락했다는 지적에 대응해 교권 보호 지원과 학생, 교사, 보호자 공동체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며 디지털 시민성을 강화하는 내용 등도 추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에 수립된 제3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은 다양성의 존중과 미래지향적인 학생 인권의 실현에 중점을 뒀다”며 “공존형 교육 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6월 12일 오후 4시, 영등포동 자치회관 3층에서 공유주방 ‘함께쿡쿡’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구민의 제안을 통해 조성된 공간으로, 독거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 시 요리를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함께쿡쿡은 ‘구민들이 함께 요리하고 음식을 나누며 같이 웃자’라는 의미를 담아 함께 살아가는 영등포를 실현한다. 특히 구는 주방 조성 시 실제 주방을 사용할 구민들의 의견에 중점을 두어, 총 5번의 직능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공사 과정, 주방 물품 구비 등 조성 전반에 의견을 반영했다. ‘함께쿡쿡’은 영등포동 자치회관(국회대로 44길 4) 3층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총 196㎡(약 60평)로 주방과 식당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주방은 61㎡(약 18평)의 넓은 공간으로, 약 10여 명이 동시에 요리할 수 있으며 업소용 화구와 대형 세정대, 냉장고 등을 설치하여 대규모 음식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식당은 동시에 50여 명이 식사할 수 있는 면적으로, 탈의실과 부식 창고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구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2종 민원서류의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면제한 데에 이어, ‘부동산등기사항 증명서’ 발급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하며 민원행정 만족도를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동산등기사항 증명서’가 추가된 곳은 유동인구와 업무시설이 밀집된 ‘당산2동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이다. 이로써 ‘부동산등기사항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기존 3대(영등포구청 2대, 여의동 주민센터 1대)에서 4대로 확대되었다. 그간 ‘부동산등기사항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문래동에 위치한 서울남부지방법원 등기국으로 먼 발걸음을 하거나, 인터넷으로 발급받아야 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구는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한 번에 ‘부동산등기사항 증명서’를 발급받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구는 구민들의 불필요한 이동을 한자리에서 해결함으로써, 구민들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섬세함이 돋보이는 민원행정 서비스 혁신을 꾀하고자 하는 구의 의지인 것이다. 실제로 구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산동 주민이자 부동산 중개업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8일 오전, 신길6동 빗물받이 청소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신길6동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2년 큰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장마철을 앞두고 구 간부진과 주민이 함께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수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쓰레기 등으로 인해 빗물받이나 하수관로가 막히면 강우 시 우수 배출이 어려워지므로 장마철 빗물받이 청소는 특히 중요하다.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진심을 다해 청소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빗물받이 청소를 시작으로 수해 대비에 총력 기울이며 재난으로부터 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6월 7일 오전,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근 청소년 온라인 도박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챌린지는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챌린지는 동참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지목으로 참여한 최호권 구청장은 청소년 도박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소년 도박은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이번 챌린지 동참을 통해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단순한 호기심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예방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공공돌봄을 담당하던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해산됨에 따라 서울시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학계, 현장 전문가와 함께 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7일 오후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제1차 서울시 공공돌봄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돌봄위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학계·공공기관·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현장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정부의 의료·요양·돌봄 정책기획단 공동 단장과 한국사회복지학회장 등을 맡고 있는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돌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7월 19일까지 매주 1회 운영된다. 7∼8차례 회의에 걸쳐 장기 요양 서비스·장애인 활동 지원·정신건강·민간 부분 육성 및 긴급돌봄·처우 개선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광현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이 위원회 출범 배경, 논의 범위 및 회차별 위원회에서 다뤄야 할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임혜성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과장은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주요 과제 및 협조 요청사항’을 주제로 발제했다. 윤민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공돌봄 직접서비스 지원정책의 현황 및 한계를 분석하고, 서울형 공공돌봄 역할 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5일 오후 2시, 당산근린공원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환경 실천 의지를 다졌다. 매년 6월 5일로 지정된 ‘환경의 날’은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UN)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구는 구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슬기로운 친환경 생활’을 주제로 이번 행사를 마련해 탄소중립 실천을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기념행사에서 환경보전에 기여한 환경 유공자들에게 감사장 표창을 수여하고,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등 6대 온실가스가 담긴 풍선을 터트리는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를 통해 지구온난화 근절 의지를 다졌다. 또, 이상기후 ‘가상현실(VR) 체험’, 친환경 활동과 실천방법을 소개하는 ‘종이젠가 게임’, 버려지는 커피박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나만의 ‘다회용컵 전용 가방’과 ‘손수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비롯한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 투명 페트병 무인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일 오후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대림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대 ‘청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정선희 의장, 유승용 부의장, 김수진 청소과장, 대림1동장, 이현 대림3동장, 허준영 대림1동 주민자치회장, 이재향 대림2동 주민자치회장, 김영숙 대림3동 주민자치회장, 청결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는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수진 청소과장의 경과 보고 후 위촉장 수여, 착복식 및 실천문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청결지킴이’, ‘대림동 청결은 우리가 지킨다’, ‘대동! 단결!’ ‘대림동을 대동단결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025년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강원도 철원의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지난 3월 입영문화제 개최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프로그램 소개와 핵심 Q&A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배부하여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병무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힘찬 함성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평소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 사랑한다!’ 등의 말을 크게 외치고 포옹을 하면 룰렛을 돌릴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사랑의 편지쓰기’, ‘청춘사진관(네컷사진)’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제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자칫 무겁고 우울할 수 있는 입영날의 기억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값진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입영장정과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작은 변화로 모두에게 크게 다가오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천 명(1.2%) 증가했다. 2020년 5월(15만5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명으로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 감소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 명으로 종합건설업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