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쪽방촌에서 민관합동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가을철 모기 방제와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행했다. 쪽방촌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방충 설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해충과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이다. 구는 이러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도록 민관합동 방역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에는 영등포구 새마을회, 새마을 자율방역단(5개 동), 구 방역단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쪽방촌 곳곳을 돌며 현장 방역을 실시했다. 좁은 골목과 쪽방 사이사이까지 꼼꼼히 모기 유충 서식지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살포했다. 새마을 자율방역단 관계자는 “좁은 통로와 어두운 공간이 많아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쪽방촌 주민들의 위생적인 환경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모기ㆍ해충 등 관련 민원은 ▲2023년 662건 ▲2024년 788건 ▲올해 9월 누적 738건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어 취약지역의 방역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영등포구 새마을 자율방역단은 지난해보다 2개월 연장해 11월까지 방역 활동을 한다. 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1일 오후, 시립문래청소년센터 달촌 공연장에서 열린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순천향대학교 산부인과 전문의 김태희 교수 강연 ▲팝페라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1년 후 아기에게 보내는 ‘느린우체통’과 ‘예비 아빠의 임부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구는 임산부들의 건강한 생활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해피맘 출산준비 교실 ▲영유아 응급처치 교육 ▲태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35세 이상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임신 전과정에 걸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산부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행복한 일상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인환 병무청 병역자원국장은 10월 1일 한국프로스포츠협회를 방문해 송병주 사무총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병역면탈 예방과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한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공정병역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소개 및 프로스포츠 선수의 성실병역 이행 유도 및 병역면탈 예방 홍보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은 2017년부터 연예인, 체육선수 등 병역이행 여부가 관심이 되는 사람들의 병적을 별도로 분류해 이들의 병역이행 과정을 관리하는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관리대상은 31,618명으로, 체육선수는 2만2천여 명이고, 그 중 프로스포츠 선수는 ,200여 명이다. 김인환 국장은 송병주 사무총장과의 환담 자리에서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프로스포츠를 통한 국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5개 종목 회원사를 통해 제도를 설명하고, 입영 및 연기절차, 국외 여행허가제도를 비롯한 병역이행의 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병역면탈 예방 홍보를 강화하여 프로스포츠인들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 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9월 25일, 어르신 112명을 모시고 경기도 파주 일대로 가을맞이 나들이를 진행했다. 출발 전에는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과 영등포구청 어르신장애인과 관계자들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나들이를 기원하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번 나들이는 ▲경기도 파주 마장호수&출렁다리 ▲벽초지수목원 ▲행운뽑기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궂은 날씨가 예보되었지만, 오전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마장호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출렁다리를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오후는 벽초지수목원으로 이동하여, 때마침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로 한층 더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오전에 맑은 하늘 아래 마장호수를 둘러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오후에 내린 비 덕분에 더 차분하고 깊이 있는 수목원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오히려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답답한 일상에 활력소가 되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어르신들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활력을 북돋아드리고자 나들이를 준비했다”며, “변덕스러운 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염동원) 1일 오전 신길역 광장과 인근에서 ‘가정용 태극기 나눠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회원 40여 명은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답시다’, ‘태극기 게양은 나라사랑 실천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푯말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신길4·5·7동 )은 10월 1일 구민회관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아동 디지털 역량 교육 정책 제안 전달식’에 참석해 아동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제안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학생들이 아동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필요성을 직접 알리고, 의회에 정책 제안서를 제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권리옹호단 소속 학생 7명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길중학교 어유민 학생은 “학교에 디지털 전담 선생님이 계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선유중학교 김지형 학생은 “교육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 밖에도 학생들은 디지털 역량 교육 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차인영 의원은 “아동 스스로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제안된 내용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 의원은 “제가 의원이 되기 전 신길중학교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남부형 스쿨매니저’ 사업과 관련해, 구로구청이 재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섰다고 지난 9월 29일 밝혔다. 학교 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기회임에도, 현장에서는 개방 시간대 관리 인력 부족과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남부형 스쿨매니저’ 사업을 자체적으로 기획·추진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도적·재정적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다. ‘남부형 스쿨매니저’는 서울시50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가를 스쿨매니저로 선발·배치하고, 학교 체육시설(운동장, 체육관) 개방 시간 동안 상주하며 이용자 활동 지원, 시설 상태 점검 및 사용 후 정리 상태 확인과 피드백 제공 등을 수행하여 학교 개방 환경을 조성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안전사고 책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로구청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시범학교 3교에 대한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성사시켰다. 해당 보험은 학교 체육시설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제3자의 신체 또는 재산 피해에 대해 보상해, 학교의 책임 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영등포동·당산2동)이 1일 오전, 당산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당산2동 통기타 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석했다. ‘당산2동 통기타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이날 개강식에는 강용찬 동장, 도선호 주민자치위원장, 윤석성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함께했다. 이규선 위원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통기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생활이 풍성해지고 세대 간 소통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 명절 음식과 함께 정서적 위안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한가위 맞이 홀몸어르신 온기 나눔’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십자봉사원이 찾아가 송편과 모둠전, 제철 과일 등 먹거리 꾸러미를 전해드리며 안부를 여쭙는 추석 명절 나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구호품 전달을 넘어 긴 연휴를 홀로 지내셔야 하는 홀몸어르신들께 정서지원을 제공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적십자 서울지사에 따르면 적십자봉사원 746명은 연휴 전 서울시 내 취약계층 총 5,332세대를 찾아 말벗이 되어드릴 계획이다. 풍성한 명절 음식 준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금 약 1억8천만 원이 모였다. 서울 성동구청 앞마당에서 진행된 ‘명절 음식 나눔 한마당’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벽부터 취약계층 지원 명절 음식 준비에 구슬땀을 흘린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박명숙 대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지역 고용정책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구는 민선 8기 핵심 비전인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바탕으로 단순한 일자리 확대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관 협력형 고용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2024년 주요 대책으로는 ▲‘통합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구민 맞춤형 취업 상담과 세분화된 일자리 정보 제공 ▲지역 특화 취업 교육 확대로 현장 채용 연계 강화 및 고용 취약계층 참여 기회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와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통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이 추진돼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4년 상·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부문 모두 서울 자치구 1위를 기록했으며, 일자리 창출 실적도 당초 목표 대비 119%를 달성하고 1만 5천여 개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9월 30일 오전, 영등포 전통시장과 대림 우리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되었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희 의장은 “전통시장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상인분들과 정을 나누며 장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며 “구민 여러분께서 명절 장보기를 전통시장에서 해주신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원들은 이날 오전 8시경 영등포중앙지구대 앞에 모여 골목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하며,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과 구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데이를 실시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기간에 ▲구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종합상황실’과 대책반을 운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이번 대책에는 총 1,9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재난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가스공급시설 등 취약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추석 종합상황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한다. 또한 비상 응급진료 상황실과 비상진료반이 운영돼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ㆍ약국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해 안전점검을 확대한다. ▲영등포 사랑상품권 93억 발행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31억 발행 ▲상생장터 8일 확대 ▲영등포전통시장 상품권 환급 행사 등으로 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23일 오전, 여의도 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린 ‘노동존중 캠페인’에 함께했다. ‘우리는 서로의 노동에 기대어 살아갑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노동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노동존중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공인노무사 무료 노동상담 ▲노동상식 룰렛 이벤트 ▲노동존중문화 확산 캠페인 ▲이동노동자 대상 안전물품, 생수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도시, 함께 일하고 다 같이 성장하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염동원)는 23일 오전 7시 30분, 신길역 광장에서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염동원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깨띠를 매고 ‘기초질서 지키기는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생활 속의 작은 실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또, 출근길 시민들에게 ▲안전속도 5030 교통질서 지키기 ▲안전벨트 착용 ▲무단횡단 하지 않기 등 기초질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염동원 회장은 “이른 아침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를 잘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우리나라의 비전이 되고 선진국으로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 서울시의원, 우경란 영등포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속초 일대(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등)에서 ‘2025 성인발달장애인 연합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람중심실천팀과 영등포자립생활지원센터(영등포IL)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성인발달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7명(참여자 12명, 담당자 5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 참가자들은 지역 명소 탐방과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술과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고, 팀별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립생활훈련(금전관리, 식사 준비 등)을 통해 독립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직접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비가 많이 왔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며 “다음에는 내가 직접 활동을 이끌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재편성한 생활스포츠로, 공원이나 유휴공간의 잔디 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 종목이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2025년 8월 기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는 실외 파크골프장 26개소,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18개소가 운영 중이고, 석계역·삼각지역 등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세대·성별·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조례안에는 △파크골프 진흥의 목적과 시장의 책무 규정 △시설 조성 및 정보제공, 행사개최 등 진흥사업의 종류 명시 △사업추진 경비 지원 및 위탁 근거 △기여자 포상 조항 등이 포함됐다. 김원중 시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에만 과도한 의무 전출 부담을 강제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1조 제2항 제3호는 서울시에만 특별시세의 10%를 교육비특별회계로 의무 전출하게 해 광역시‧경기(5%) 및 기타 도(3.6%)와 비교해 과도하고 불합리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헌법상 비례 및 평등 원칙에 따라 서울 10%의 과도한 의무 전출 구조 폐지 및 합리적 차등 원칙 적용과 ▴시‧도별 학령인구 감소 비율과 노령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지역별 변화에 따라 지방의회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는 자치입법 재량권(±20% 가감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장은 “현행 차등 구조를 정당화했던 시‧도별 재정 환경도 이미 완전히 변했다”며 “일례로 올해 서울의 재정력지수는 1.032로 경기도(1.180)보다 낮고, 최근 5년간 재정수입 증가율 또한 서울 17.1%, 경기 35.3%로 큰 격차를 보인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최근 국비보조사업(민생회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