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마음을 다독여줄 마음 안심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 안심 버스’ 사업은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관내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측정부터 상담까지 제공하는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구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 사업은 전문 의료기기(옴니핏)를 사용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자가 문답 척도지를 활용해 우울·자살 위험군을 발굴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보건 서비스 및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집 ▲초·중·고 및 학교 밖 청소년 ▲직장인 ▲노인 및 취약계층으로 대상을 구체화해 생애 주기별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했다. 총 76번의 운행 기간 동안 1,427명의 구민 및 직장인이 이용했으며, 평균 9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 전문 척도지(CES-D-10, SBQ-R 등)에 응답한 1,386명의 참여자 중 ▲우울 위험군이 238명(17%) ▲자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지난 6일 오후, 여의도에서 실시한 ‘국가 중요 시설 통합방위훈련’에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방송국 등과 같이 국가 중요 시설에 발생하는 테러 상황에 대응해 군·관·민·경·소방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최 구청장을 비롯해 김명수 합참의장,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이우현 52사단장 등 총 360여 명이 참석했다.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훈련을 실시했고, 구는 통합방위 지원본부를 구성해 주민 상황전파 및 통제를 담당해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실제 상황과 같은 생동감 있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고 없이 발생하는 테러상황에 대비해 유관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빈틈없는 안전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6일,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를 가동하는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 비용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대형 냉·난방 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 보급됐으나 질소산화물(NOx)와 총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해 문제가 됐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2022년 12월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시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시는 총 75억 원을 투입해 2,370대에 대해 저감장치 부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 시설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병원, 사회복지시설, 설치 대수가 많은 사업장, 신청일자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대당 최대 332만원, 부가가치세 포함)를 지원한다. 보조금을 받은 사업장은 저감장치를 부착한 가스열펌프를 2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6일, 5∼7세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식행동 조사·교육'에 참여할 유아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행동 조사는 취학 전 어린이 대상 영양지수 조사, 까다로운 식습관 조사, 식품 알레르기 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는 2018∼2020년생 유아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가 결정되면 4∼5월 온라인을 통해 조사와 교육이 진행된다. 조사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 '어린이 식생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이달 18일부터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02-6959-1813)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해주는 행사다. 이번 봄 특별전은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8개 마트와 27개 온라인몰이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비롯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오징어·참조기 정부 비축 물량 반값 특별전(2월 22일∼3월 22일)도 진행 중이다. 또 최근 수입산 고등어 6천t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관세를 10%에서 0%로 인하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5일,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역세권에 이어 간선도로변을 복합 개발해 서울 도시 공간 대개조의 한 축을 담당하게 한다는 목표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철역 승강장 350m 이내의 가로구역에 해당하는 부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기여 받아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지하철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였던 역세권 사업 대상지 기준을 중심지 체계상 지역 중심 이상 또는 환승역의 경우 350m 이내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운영기준을 1차 개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개정했다. 먼저 간선도로변 중 노선형 상업지역을 포함하는 가로구역을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에 포함한다. 주요 간선도로변에 띠 모양으로 지정된 노선형 상업지역은 그동안 건축 규모·배치 제한 등 불합리한 토지 이용으로 오랜 기간 개발되지 않아 지역 환경 낙후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시는 두 개 이상의 용도지역이 중첩된 노선형 상업지역을 하나의 용도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시에는 복합용도 도입을 의무화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6일, 1996년부터 1998년 사이에 설치된 아파트 승강기 1,489대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이행실태 긴급 점검을 3월 4일부터 15일까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 관리 업체 등과 함께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어린이 손끼임 방지수단, 자동 구출운전 장치, 추락방지 등 7대 안전장치 부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7대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기는 운행정지 처분되며 시는 4개월 후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다. 시는 승강기에 안전장치를 설치하도록 집중 홍보와 계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승강기 실태점검단 50명을 구성해 매년 승강기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해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1999년∼2003년 설치된 승강기를 점검한 후 설치 시점 21년이 된 승강기를 대상으로 한 점검도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설치 후 15년이 지난 승강기는 3년마다 정밀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며 안전검사에 불합격한 승강기에는 ‘운행 중지’ 표지를 부착해야 한다. 표지를 부착하지 않거나 훼손되도록 관리할 경우 과태료(300만 원 이하)가 부과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지난 5일 오후, 신길동에 위치한 성애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최 구청장은 최근 의대 증원 관련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애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 체계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로 인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병원에 남아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인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급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구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 보장과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평소 여건이 맞지 않아 한의원을 찾기 힘들었던 어르신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구는 올해 방문 경로당 수를 당초 39개소에서 44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 보건소 한의사가 매주 수요일 관내 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해 요통, 관절통 및 소화기 증상에 대한 한방진료를 진행하고 그에 맞는 침술 치료를 실시한다. 또한, 질환과 관련한 기초 상담을 비롯해 건강관리법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39개소를 방문하여 372명의 어르신들을 진료했고, 올해 12월까지 매달 3~4회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지속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진료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병원에 가서 접수하고 하는 것도 하루 종일 걸리는데 직접 한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진료도 해주시고 무료로 침도 놔주니 너무 좋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신고 정보무늬(QR코드)가 담긴 ‘상세주소 안내판’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는 위치를 구체적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건물번호 다음에 표기하는 동, 층, 호를 뜻하는 정보이다. 생활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다가구‧단독주택, 원룸의 경우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 대상자의 신속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 이에 구는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신고 정보무늬가 담긴 ‘상세주소 안내판’을 배부한다. 냉장고나 현관문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상세주소 안내판’에는 상세주소와 긴급 구조를 할 수 있는 정보무늬가 기재되어 있다. 해당 정보무늬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현재 주소가 문자로 자동 생성되고, 119 또는 112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구조요청 문자가 주소와 함께 전송된다. 긴급상황 시 주소를 일일이 문자로 입력하거나 전화를 할 필요 없이 신속하게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정보무늬를 촬영하면 맞춤복지서비스, 무더위 쉼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민방위·지진 대피시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첫 집단수송인 3월 5일 중간집결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병력동원훈련 안전수송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을 격려했다. 3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4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이하 ‘동원훈련’이라 한다)을 실시하며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동안 실시하는 훈련이다. 동원훈련 대상은 병은 전역한 다음 해부터 4년차까지, 장교·부사관은 6년차까지 해당된다. 참고로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영시간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육군은 낮 12시이며, 해·공군의 경우는 오후 1시이다. 퇴소시간은 오후 5시로 하되, 소집부대 위치가 주소지에서 100km 이상일 경우에는 부대장 판단하에 1~2시간 조기퇴소한다. 훈련대상 예비군에게는 동원훈련 통지서가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이메일(E-mail)로 송달된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확인방법: 병무청 누리집→민원신청→동원‧예비군→동원훈련 일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6일, 재난 상황시 대응 역량과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재난대피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조한 봄 날씨와 바람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인 대형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구는 형식적인 훈련에서 벗어난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구민들의 경각심, 시설 관리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화재 대피 훈련’은 오후 2시, 20분간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실제 재난과 유사한 상황을 연출하여 훈련의 현장감과 긴장감을 높인다. 훈련이 시작되면 즉시 화재 경보 비상벨을 작동시킴과 동시에 건물 내 방송으로 화재 상황을 전파하고, 소화기를 통해 화재를 진압한다. 각 층의 안내유도 요원들은 직원, 마트 이용자들이 계단과 비상구를 이용해 전하게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 구역으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최종적으로 화장실, 휴게실 등에 대피하지 못한 잔류 인원이 있는지 확인한다. 훈련이 종료되면 최초 119신고, 비상 인터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년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 정책에 기여한 대외유공인사를 포상함으로써, 자긍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포상전수식에서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 사회 각 분야에서 보훈정책에 기여한 대외인사 9명에 대해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 등 포상을 실시했다. 특히, 보훈사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우리은행, 예금보험공사, 연합자산관리㈜ 및 동국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와 소속의 대외유공자가 국가보훈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을 전수받았다. 전종호 청장은 “영예로운 포상의 주인공이 되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성숙한 보훈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송창훈 센터장)는 서울시립대학교(원용걸 총장)와 6월 30일 서울시립대학교 대학본부 7층 총장실에서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현장 전문성과 서울시립대학교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대학 내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 지원체계 구축 및 연대 협력 △교과·비교과 연계 봉사활동 운영 및 지원을 통한 협력 모델 제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험학습으로서 대학생 봉사학습 시스템 강화, △봉사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대학생 교육 및 정보 공유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전형 자원활동 ‘모아’ 플랫폼을 매개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와 함께 대학 교과 과정 중 하나인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모아’ 플랫폼은 개인의 참여를 모아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면 연계된 기업/기관의 재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에서 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28일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2회 서울인디뮤직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과 호국의 역사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과거·현재·미래세대가 모두 참여하는 보훈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현재 한강 일대를 지키고 있는 제9보병사단 장병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에서는 지금으로부터 75년 전인 1950년 6월 28일 한강 일대에서 발발했던 ‘한강방어선전투’를 기념해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강신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 편지를 백골전우회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까지 다양한 미래세대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노래들에 맞춘 댄스 공연을 펼쳤다. 또한 전문 DJ의 디제잉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독립군가를 편곡한 어쿠스틱 공연, 밴드 공연, K-pop공연 등이 이어졌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참석한 가수 김장훈은 ‘사노라면’, ‘나와 같다면’을 부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종호 청장은 “호국보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스탈린이 승인하고, 마오쩌둥이 후원하여 전범(戰犯) 김일성이 작전명 ‘폭풍’으로 일으킨 6.25전쟁 발발 75주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추념해 연평도 포격전을 재조명한 낭독극 ‘13분’ 초연과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퍼플하트(이사장 김태성 전 해병대 사령관)가 주최·주관하고,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 후원으로 영등포아트스퀘어(센터장 오민주)에서 열린 이번 공연과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제안으로 각색해 진행한 낭독극 ‘13분’과 해병대 사령부가 협력한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한 자리에 마련함으로써 정전협정으로 잠시 멈춘 잊혀진 전쟁, 6.25전쟁을 연평도 포격전을 통해 환기해 함께 기억하는 문화적 계기를 가졌다는 평가다. 낭독극 ‘13분’(작 최준호, 연출 양지모)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의 기습 포격으로 시작한 연평도 포격전 당시 기록되지 않은 13분 동안의 생사를 건 전투를 재조명한 초연으로 참전용사이자 배우인 이한을 포함해 극단 ‘수평선’, ‘도움닫기’ 배우들의 목소리와 대사만으로 전달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영등포동·당산 2동)이 지나 6월 27일 영등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영등포동 자율방범대 초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영등포구의회 전승관 의원, 박찬호 동장, 신득재 자율방범대장,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 구태회 고문, 하경수 통장연합회장, 영등포동 자율방범대원 등이 함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영등포동 자율방범대 초소는 영등포전통시장 일대의 치안 공백을 메우고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상가 밀집 지역의 야간 순찰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득재 자율방범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겠다”며 “특히, 젊은 대원들로 구성된 만큼 더욱 신속하고 활기찬 방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규선 운영위원장도 “구민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계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동 자율방범대는 야간 순찰, 교통안전 캠페인, 아동 안전지도 활동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서울시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자연휴양림의 안전관리계획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관리 체계를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담당 조직의 구성 및 운영, 직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 및 훈련, 안전점검의 방법과 주기, 그리고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방안 등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산림이라는 특성상 대형 산불 등 재난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시장이 자연휴양림에 대해 반기별(6개월에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한 점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다. 서울시는 현재 수락산 등 2개소에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7월 개장 예정인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