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고3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학생 비율이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작년 고3 학생 수 대비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학생은 72.8%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2020∼2024학년도) 사이 최고다. 고3 수능 응시 비율은 2020학년도 69.3%, 2021학년도 67.4%, 2022학년도 71.4%, 2023학년도 71.5%를 기록한 바 있다. 고3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를 응시한 후 본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 중도 포기자 수도 2024학년도 수능에 1만8천701명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적었다. 이 때문에 6월 모의평가 응시한 고3 가운데 실제 본 수능을 응시한 비율 역시 93.9%로 최근 5년 중에 가장 높았다. 고3 학생 수 대비 수능 응시 비율 상승은 이른바 '조국 사태'로 정시 비중이 확대된 여파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2학년도부터 서울 주요대는 정시로 신입생을 40% 이상 선발하고 있다. 수시에서도 서류 심사 등이 대폭 간소화돼 학교 내신이 불리한 학생들이 수능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임성호 종로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학기부터 서울 초·중·고에 접수되는 학교폭력 사안은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맡아 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 2일부터 학교에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될 경우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폭력 업무를 맡은 교사가 학부모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를 받는 등 부작용이 발생해 업무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이러한 내용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학교폭력 업무, 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는 퇴직 교원이나 교원자격증 소지자, 퇴직 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 조사 경력자 등을 위촉해 구성한다고 밝혔다. 조사관은 29일부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모두 330명 내외를 선발하며, 서울 관내 11개 교육지원청별로 15∼40명 내외로 배치할 계획이다. 조사관은 학교 폭력 사안이 접수됐을 때 보고서를 검토하고 학교를 방문해 사안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고 사례 회의와 심의위원회에도 참석해야 한다. 조희연 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5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사무처장과 25개 구선관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75일 앞두고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선관위는 지난해 1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투·개표관리의 투명성·신뢰성 강화방안을 포함하여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완벽한 관리를 위한 중점 관리대책과 분야별 세부 추진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서울시선관위의 2024년 주요업무계획 중점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3대 목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선거관리 민주정치 발전을 위한 기반 공고화 미래지향적 조직역량 강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선거관리 선거환경 변화를 고려한 최적의 선거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개표과정에 수검표 절차 추가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24시간 공개 등 투‧개표사무의 투명성·신뢰성 강화를 통해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하며, 정확하고 통일된 법규안내서비스 제공과 국민이 공감하는 합리적 법규운용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보궐선거 등을 성공적으로 관리한다. AI컨텐츠 등을 활용한 위법게시물에 신속 대응하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6일 오후, 영등포 아트홀 지하 1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서울시와 동행하는 2024 영등포구 예산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구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서울시 예산 설명과 함께 시와 구가 함께하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한, 구와 관련한 현황들과 시․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구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민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여 영등포구뿐만 아니라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와 함께하는 2024 영등포구 예산설명회’가 지난 1월 26일 오후 2시 30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지역 내 유관 기관 및 직능단체장 등 주민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올해 서울시 예산편성과 함께 영등포구와 함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훈 시장은 먼저 “오늘 예산설명회는 서울시가 어떤 좌표를 향해서 가는지 어떤 정책으로 서울의 새롭게 미래를 향해서 만들어가는지를 설명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빚이 지난 10년 동안 많이 늘어나, 시민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긴축 예산을 편성했지만, 약자와의 동행 예산은 늘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2024년 예산은 45조 7,405억 원으로, 2023년 본예산 47조 1,905억 원보다 1조 4,500억 원 감축했다. 시는 2024년 약자와의 동행 예산으로 총예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김종수 신임 지사장이 부임해 지난 1월 1일자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1974년 생인 김종수 신임 지사장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동 대학원 행정학과, Florida State University MPA를 졸업했다. 2003년 국민연금공단에 입사 후 기획조정실 전략·혁신 차장, 비서실 차장, 연금급여실 사업기획 차장, 기획조정실 예산협력부장, 국민소통실 언론홍보부장 등을 역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1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5개 자치구와 복지관, 약자 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약자를 돕는 데 힘써 온 자치구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는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올해 사업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시민 생활에 보다 밀접한 ‘체감형 약자 지원사업’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총 13억 규모의 자치구 지원사업을 공모, 그 결과 27개 사업을 선정해 각 지역의 약자를 촘촘하게 지원해 왔다. 올해는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총 15억원)해 추진할 예정으로, 가족돌봄청년․마음건강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까지 발굴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성과보고회 1부에서는 차별화된 ‘장애인 치과 전문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로구와 장애인 맞춤형 의류 제작을 지원해 우수상을 수상한 종로구 등 총 6개 자치구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로구는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예방치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설을 앞두고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공사대금과 노임·자재·장비대금 등에 대한 ‘체불예방 특별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 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0곳이다. 점검은 노무사‧변호사‧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 하도급 호민관’과 서울시 직원이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공사 관련 대금의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체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인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한 분쟁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하도급호민관이 법률상담이나 조정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유도하며 중대·위법 사항은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를 하도급 대금 체불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해 다수·반복 민원이 발생한 현장에 대한 현장기동점검도 추가로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공사 현장에서 받아야 할 돈을 지급받지 못한 근로자나 건설기계대여업자, 하수급인 등은 ‘서울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02-2133-3600)로 연락하면 ‘명예 하도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설 명절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비해 1월 22일부터 10일간 공사장, 빈집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사고 발생 시, 현장 내 관리·관계자 부재로 인해 즉각 대응이 어려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구는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건축 공사장, 빈집‧빈 건축물, 안전 취약시설물 등 총 146개소를 점검한다. 구는 안전 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시공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선다 먼저 구는 중·대형공사장, 공동주택 민간 건축공사장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가설 시설물·타워 크레인 결박 상태 ▲건축 공사장 안전 관리 계획 적정 여부 ▲가연물 격리 여부 ▲소화기 및 안전장비 구비 여부 ▲제설자재 및 굴삭기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한다. 공사장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보완 조치를 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중대한 사항은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 등 긴급조치 처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오는 30일, 9시 구청 앞 광장에서 ‘어울림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오르는 등 설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에 구는 우수한 지역 특산물과 명절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어울림장터’를 준비했다. 구민들의 알뜰한 명절 준비를 돕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그간 ‘어울림장터’는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품질과 착한 가격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이번 ‘어울림장터’는 영등포 전통시장, 영등포 청과시장의 상인들뿐만 아니라 구와 친선‧협약을 맺은 15개 지역의 시장 상인들이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해졌다. 경남 고성과 충북 충주에서는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작물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울릉도 오징어, 영광 굴비, 부안 젓갈, 고흥 한과, 청양 한우, 홍성 요구르트 등 지역의 우수 특산물과 품질이 검증된 제철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전통시장의 떡, 한과, 들기름, 제철 과일 등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2016년부터 종합건강검진기관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시민의 건강관리에 힘써온 서울시복지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시 저소득 청년, 장애인 등 220명에게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열악한 가정환경 가운데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도 대상에 포함해 처음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24일 재단 10층 회의실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항목(14~17종)에 대한 검사를 의료서비스로 무상 제공해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재단과 KMI는 2016년부터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서울시민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작년까지 총 940명에게 4억 7천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서울에 거주하며 근로하고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130명),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장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월 25일부터 노후주택의 창호․조명 등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새빛주택 지원사업’ 참여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지원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저탄소건물지원센터(서울시청 서소문1청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후주택의 창호(태양광)와 LED(전기 빛), 두 가지 새로운 빛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새빛주택’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363가구에 교체비 총 9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약 750가구(사업비 15억 원)에 새 빛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인 주택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하면 된다. 건축법 상 ‘주택’인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며, 공공주택․준주택․무허가 주택 등은 지원 제외된다. 서울 시내 공시가격 3억 원 이하 주택은 약 124만 호 중 15년 넘은 주택은 약 87만 호다. 이달 25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나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올해 첫 보조금심의일인 2월 14일에 지원 결정을 받기 원한다면 2월 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일, 중앙정부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당연히 100% 부담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민생회복쿠폰(민생회복지원금)은 100% 국비로 발행되어야 한다.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천억 원을 지방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악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안전, 환경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올 제2차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발행 예산 13조2천억 원 중 국비는 10조 3천억 원, 지방정부 부담은 2조9천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쿠폰은 소비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이다. 지방정부 중 서울은 국비 70%, 시비 30%이고, 다른 광역지자체는 국비 80%로 설계됐다. 문제는 최근 2년 간의 세수결손액이 8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세입여건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 일대에서 신선한 여름 정취와 지역 상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노포 페스티벌’과 ‘특성화 시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는 수십 년간 주민과 함께 해온 노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독창적인 분위기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 가운데 올해 8회를 맞은 ‘노포 페스티벌’은 오랜 시간 골목 자리를 지켜온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축제이다. 특히 이번 노포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와는 다른 ‘비전 선포식’, ‘외국인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 4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축제는 공모 선정을 기념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저녁 10시까지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 원의 행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도입해 방문객의 편의도 높인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을 중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일, 중앙정부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당연히 100% 부담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민생회복쿠폰(민생회복지원금)은 100% 국비로 발행되어야 한다.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천억 원을 지방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악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안전, 환경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올 제2차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발행 예산 13조2천억 원 중 국비는 10조 3천억 원, 지방정부 부담은 2조9천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쿠폰은 소비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이다. 지방정부 중 서울은 국비 70%, 시비 30%이고, 다른 광역지자체는 국비 80%로 설계됐다. 문제는 최근 2년 간의 세수결손액이 8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세입여건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스탈린이 승인하고, 마오쩌둥이 후원하여 전범(戰犯) 김일성이 작전명 ‘폭풍’으로 일으킨 6.25전쟁 발발 75주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추념해 연평도 포격전을 재조명한 낭독극 ‘13분’ 초연과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퍼플하트(이사장 김태성 전 해병대 사령관)가 주최·주관하고,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 후원으로 영등포아트스퀘어(센터장 오민주)에서 열린 이번 공연과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제안으로 각색해 진행한 낭독극 ‘13분’과 해병대 사령부가 협력한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한 자리에 마련함으로써 정전협정으로 잠시 멈춘 잊혀진 전쟁, 6.25전쟁을 연평도 포격전을 통해 환기해 함께 기억하는 문화적 계기를 가졌다는 평가다. 낭독극 ‘13분’(작 최준호, 연출 양지모)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의 기습 포격으로 시작한 연평도 포격전 당시 기록되지 않은 13분 동안의 생사를 건 전투를 재조명한 초연으로 참전용사이자 배우인 이한을 포함해 극단 ‘수평선’, ‘도움닫기’ 배우들의 목소리와 대사만으로 전달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