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미래세대의 전용 공간이 서울시 최초로 영등포에 생겨난다. 영등포구가 6개월간의 선유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트윈세대를 위한 맞춤 공간 ‘사이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0대(Teenager)와 사이(Between)를 뜻하는 ‘트윈세대’는 어린아이와 청소년 사이에 속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아이들이다. ‘사이로’는 사이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탐색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구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손잡고 트윈세대에 속하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이자 감성 충전소인 ‘사이로’를 조성했다. 도서관 2~3층에 위치한 ‘사이로’는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상상하는 것을 마음껏 만들 수 있는 메이킹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책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스토리존, 제과를 위한 베이킹존, 안락한 소파에서 만화나 영화를 볼 수 있는 평상존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트윈세대를 위한 음악존, 게임존, 사진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이들이 복층을 오르내리거나 계단에 걸터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강원 양구군은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에 별을 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하늘별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기존 38개 캠핑장 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에 더해 카라반과 글램핑장 등을 추가로 확충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30억원(도비 19억5천만원, 군비 10억5천만원)을 들여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87-6번지 일원에 5천974㎡ 규모의 하늘별 체험장을 조성한다. 체험장에는 글램핑장 5곳, 오토캠핑장 8곳, 화장실·샤워실 등 편의시설 3곳, 개수대 3곳, 야외무대가 들어선다. 군은 인근 산책로와 휘모리탑을 정비해 관광객의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마치고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업은 오는 5월 시작돼 2025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힐링과 휴양과 같은 관광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며 "양구의 자연환경을 살린 관광 정책을 추진해 나가면서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감각서울 : 서울의 매력, 한강'이 국내 최대 매거진 커뮤니티 종이잡지클럽이 뽑은 '이달의 잡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자체 간행물이 선정된 것은 감각서울이 처음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이를 기념해 19일 시민과 만나는 북토크도 열었다. '서울을 한 권의 책에 담는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감각서울은 기존 관공서 간행물의 느낌을 벗어나 서울 시정을 사진, 인포그래픽, 미래일기 등의 형태로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둘째주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네이버 도서가 뽑은 '화제의 신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감각서울의 인기에 힘입어 영문판도 제작했다. 1호인 '서울의 매력, 한강'편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선정한 시내 20개의 우수 서울스테이에 배포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된다. 1호 안의 '한강이 있는 풍경' 코너에 소개된 한강 주변의 '뷰맛집' 한강 뷰 카페 네 곳(카페 타이프 한강·마하 한남·물결 한강·북카페 채그로)에도 비치됐다. 서울 뷰티·패션·디자인의 '메카(성지)'로 통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매거진 라이브러리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새벽 시간대 근로자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올해 하반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연말 정식 운행할 예정인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는 시가 보유한 자율주행 성과와 배차·노선 관리 등 수준 높은 버스 서비스 등 정책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다. 앞서 시는 지난달 4일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이며 대중교통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 버스는 심야 이동이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을 운행하며 교통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는 '서민 중심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약자 동행 교통정책에 발맞춰 소외 계층까지 모든 시민이 선도적인 대중교통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시는 강조했다. 또 서울 부도심에서 주요 업무 지구인 강남, 여의도 등을 오가는 노선은 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근로자들의 출근길 수요가 높다. 오전 4시 이전인 새벽 첫차부터 탑승 수요가 있으나 해당 시간대 운전기사 수급이 쉽지 않아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새벽 근로자의 출근길 혼잡 완화를 위해 하반기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운행을 시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지속 가능한 체육활동 참여와 교사·학생·학부모의 소통 강화를 위해 2월 5일부터 '서울 학교체육 포털'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학교체육 포털에서는 체육행사와 각종 대회 일정, 진로·진학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학생·학부모는 누리집에서 참여하려는 대회 일정이나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들도 포털을 통해 학생선수에게 대회 신청·진행 상황 등을 안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교육청 본청과 지원청 등 12개 기관에서 각 50건씩 연간 600여건의 공문 작업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교체육 포털 운영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도 서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인 발전을 지원하려는 노력"이라며 "포털을 통해 체육활동의 가치를 더 폭넓게 알리겠다"고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20일, 오전 당산동 일대에서 새해 첫 ‘자원봉사 Day’ 활동으로 4천보 플로깅을 진행했다. ‘자원봉사 Day’는 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다. 이날 최 구청장은 영등포구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 참석해 이웃 사랑 실천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후 구 직원, 자원봉사연합회,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주민 등 60여 명과 함께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청과시장 사거리까지 걸으며 생활 쓰레기를 주웠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자원봉사 Day’는 새해를 맞아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살피며,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올 한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일을 하면서 지역사회 공헌과 경력계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 5,600개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퇴직자가 경력을 살려 관련 분야에서 일하거나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참여하기 좋은 서울 대표 중장년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제공 예정이다. 올해 보람일자리는 1월부터 3월까지 분야별 순차적으로 모집이 진행되며 장애인‧노인‧청소년복지시설을 비롯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정보와 참여 신청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일부터는 1차로 학교안전, 장애인지원 분야 등에서 1,064명을 모집한다. 이후 3월까지 교육, 지역복지, 문화, 안전, 환경 등 분야에 대한 모집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인 40세~67세 시민이며 선발되면 사업별로 6~8개월 동안 매달 활동비 56만 2,020원(57시간 기준)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을 서울전역에 무작위로 배치하는 방식에서 참여자의 주소지 등을 고려, 권역별(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 및 17개 시도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월 16일 경북 영덕군 돼지농장에서 올해 들어 처음 발생했으며, 이틀 후 경기 파주에서도 발생했다. 경기 북부 지역은 양돈농장이 밀집해 있고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농가 피해가 크게 발생했던 지역인 만큼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이 필요하다. 회의를 주재한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농장 차단방역 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에 지난해 12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교부한 특별교부세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다며 이를 집행해 방역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라고 독려했다. 행안부는 회의 후 국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파주 현지에 파견해 파주시의 방역관리실태와 거점소독시설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법무부는 19일, 마약 중독 치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마약사범 재활 전담 교정시설을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부터 화성 직업훈련 교도소와 부산 교도소에서 재활 의지가 큰 마약류 수형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회복 이음 과정’을 시범 운영해왔다. 마약류 회복 이음 과정은 치료 공동체 개념을 적용해 각자가 개선을 도모하는 자조 집단 운영, 회복 단계별 개별 상담, 출소 전 중독재활센터 사례 관리 사전 등록, 지역 재활시설 연계를 통한 출소 후 회복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법무부는 “시범운영 결과 단약 동기 효능감과 물질 의존 정도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상반기 중 대전지방교정청과 광주지방교정청 산하에 각 한 개의 교정시설을 전담 교정 시설로 추가 지정해 전담 교정 시설을 4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19일,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4년도 1회차 고용허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1회차 고용허가서 발급 규모는 총 3만5천 명으로, 작년 1회차보다 73.6% 늘었다. 업종별 쿼터는 제조업 2만3,232명, 조선업 1,500명, 농축산업 4,209명, 어업 2,595명, 건설업 1,632명, 서비스업 1,297명이다. 업종별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2만 명의 탄력배정분을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고용허가제를 통해 들어오는 비전문 취업비자(E-9) 외국인 근로자의 규모를 역대 최대인 16만5천 명으로 늘렸다. 고용허가 신청이 연초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연간 도입 규모의 30%가량을 1회차에 배정했다. 올해 신청부터는 사업주의 고용허가 신청 요건을 다소 완화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위해서는 내국인 구인 노력을 먼저 거쳐야 하는데, 제조·조선·건설·서비스업의 내국인 구인 노력 기간을 7일로 단축했다. 작년까진 농축산·어업만 7일이었고, 제조업 등은 14일이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내국인 구인 노력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날 개강식은 영등포 예술인 총연합회 이사장, 영등포 문화학교 강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위촉장 수여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해 강사와 수강생 간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환경 개선 공사로 6개월 만에 개방한 영등포 문화학교는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우수한 강사진을 모집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그간 철저히 준비했다. 구민들에게 균등한 배움의 기회와 지속적인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현재 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 문화학교는 ▲어학, ▲음악, ▲전통문화, ▲예술문화, ▲건강문화, ▲생활문화 등 총 6개 분야, 148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내 ‘통합예약’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을 지참해 영등포 문화학교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강좌별 신청 기간이 다를 수 있으며, 모든 강좌는 선착순으로 모집해 인기 있는 강좌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별 월 1~5만 원 이내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50%의 수강료 할인 혜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갑진년에도 주민을 찾아가는 ‘2024 새해 동(洞) 업무보고회’로 소통 행정의 문을 활짝 연다. 구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새해 동(洞) 업무보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 동(洞) 업무보고회’는 최호권 구청장이 주민을 직접 만나 구정 목표와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이다. 구는 ‘새해 동(洞) 업무보고회’를 통해 주민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주민이 원하는 바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젊은 영등포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준공업지역 발전 방안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 추진 ▲서울상상나라 건립 추진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 추진 ▲안양천 뚝방 황톳길 조성 ▲미래교육재단 출범 ▲현실적인 경로당 운영 지원 ▲대림동 상습 침수 지역 재개발 확정 ▲여의도 LH부지 임대주택 철회 ▲여의도 재건축 추진 등이다. 첫 포문을 여는 ‘새해 동(洞) 업무보고회’는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영등포동, 당산1‧2동 주민 200여 명이다. 이어 권역별로 ▲대림1·2·3동, 신길5동(1월 2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일, 중앙정부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당연히 100% 부담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민생회복쿠폰(민생회복지원금)은 100% 국비로 발행되어야 한다.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천억 원을 지방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악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안전, 환경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올 제2차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발행 예산 13조2천억 원 중 국비는 10조 3천억 원, 지방정부 부담은 2조9천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쿠폰은 소비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이다. 지방정부 중 서울은 국비 70%, 시비 30%이고, 다른 광역지자체는 국비 80%로 설계됐다. 문제는 최근 2년 간의 세수결손액이 8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세입여건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 일대에서 신선한 여름 정취와 지역 상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노포 페스티벌’과 ‘특성화 시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는 수십 년간 주민과 함께 해온 노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독창적인 분위기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 가운데 올해 8회를 맞은 ‘노포 페스티벌’은 오랜 시간 골목 자리를 지켜온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축제이다. 특히 이번 노포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와는 다른 ‘비전 선포식’, ‘외국인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 4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축제는 공모 선정을 기념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저녁 10시까지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 원의 행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도입해 방문객의 편의도 높인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을 중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일, 중앙정부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당연히 100% 부담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민생회복쿠폰(민생회복지원금)은 100% 국비로 발행되어야 한다.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천억 원을 지방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악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안전, 환경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올 제2차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발행 예산 13조2천억 원 중 국비는 10조 3천억 원, 지방정부 부담은 2조9천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쿠폰은 소비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이다. 지방정부 중 서울은 국비 70%, 시비 30%이고, 다른 광역지자체는 국비 80%로 설계됐다. 문제는 최근 2년 간의 세수결손액이 8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세입여건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스탈린이 승인하고, 마오쩌둥이 후원하여 전범(戰犯) 김일성이 작전명 ‘폭풍’으로 일으킨 6.25전쟁 발발 75주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추념해 연평도 포격전을 재조명한 낭독극 ‘13분’ 초연과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퍼플하트(이사장 김태성 전 해병대 사령관)가 주최·주관하고,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 후원으로 영등포아트스퀘어(센터장 오민주)에서 열린 이번 공연과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제안으로 각색해 진행한 낭독극 ‘13분’과 해병대 사령부가 협력한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한 자리에 마련함으로써 정전협정으로 잠시 멈춘 잊혀진 전쟁, 6.25전쟁을 연평도 포격전을 통해 환기해 함께 기억하는 문화적 계기를 가졌다는 평가다. 낭독극 ‘13분’(작 최준호, 연출 양지모)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의 기습 포격으로 시작한 연평도 포격전 당시 기록되지 않은 13분 동안의 생사를 건 전투를 재조명한 초연으로 참전용사이자 배우인 이한을 포함해 극단 ‘수평선’, ‘도움닫기’ 배우들의 목소리와 대사만으로 전달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