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과학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학습지도서를 초중등학교 35개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은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 중학교를 찾아가 과학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정규 수업과 연계한 체험‧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학습지도서 배포는 다가오는 1학기를 대비하여 각 교사들의 수업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구는 학교 정규 과정에서도 ‘과학원리 체험교실’의 탐구활동과 실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구는 차별화된 과학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방면에서 기틀을 다져왔다. 초중고등학교 과학 교사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과학원리 체험교실’ 학습지도서 개발을 위한 용역도 추진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자체 개발한 과학원리 체험 전시물을 활용하고자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과학원리 체험교실’은 초중등학교 18개소, 102학급의 학생들을 찾아갔다. 수업은 중력의 법칙, 면역과 백신 등 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지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요 공공시설물의 내진 보강작업을 2030년까지 100% 끝내기로 했다. 시는 새해 첫날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을 계기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지진방재 종합계획 주요 추진과제를 7일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 주요 공공시설물 2천465개소의 내진율은 95.4%(2천352곳)다. 시는 2030년까지 내진율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목표한 내진성능 100% 확보 시기(2035년)보다 5년 앞선 것이다. 이를 위해 내진성능 확보가 필요한 공공시설물 113곳 중 올해 19곳에 202억원을 투입해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의 도로와 수도, 하수처리시설, 공동구, 시립병원 등의 내진성능은 100% 확보됐으며, 이외에 도시철도(99.8%), 공공건축물(89.7%), 놀이시설(22.5%) 등의 내진성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 보강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고,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해 내진 보강을 독려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의료기관에 입원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복지정책실은 이달부터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자격증 수당을 지급하는 등 정신건강 역량 강화 대책을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현병이나 조울증 등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전국 정신질환자는 2018년 59만9천956명에서 2021년 65만1천813명으로 8.6% 증가했다. 하지만 퇴원 후 지역 거주 정신질환자에 대한 재활프로그램은 부족한 상황이다. 2021년 말 기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조현병, 분열병 및 망상장애 환자 중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중은 13%에 그쳤다. 이에 정신질환자들이 의료기관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정신건강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우선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자격증 수당을 신설했다. 이달부터 서울시 소관 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가운데 1급 자격증 소지자에게 월 10만원, 2급 자격증 소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해 등록금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면서 대학들의 고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대학은 지난해까지 15년째 등록금을 동결해 재정 상황이 한계에 부닥쳤다며 등록금 인상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등록금을 올리면 수억∼수십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Ⅱ를 놓치고,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모양새다 ◇ 등록금 법정 인상 폭 역대 최대에…대학들 '유불리 셈법' 복잡 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5.64%로 정해졌다. 이는 작년(4.05%)보다 1.59%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교육부가 등록금 인상 상한을 공고하기 시작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이같이 커진 것은 물가 상승세가 가팔랐던 영향이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로 결정된다. 2024학년도 등록금 인상 한도의 기준이 된 2021∼2023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6%였다.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확대되면서 실제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대다수 대학은 등록금 부담이 과중하다는 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5일 오후, 구청 강당에서 진행된 ‘직원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준공업지역을 산업․주거․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준공업지역 일대 발전방안’과 영등포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표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주거‧교통, 공원‧녹지, 경제‧산업, 교육,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구정 전반을 아우르는 직원들의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직원들의 아이디어 발표를 보니 앞으로의 영등포 발전과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제안한 모든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상상하고 도전하는 ‘젊은 영등포’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정선거지원단 2차 인원 총 351명을 25개 구선거관리위원회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10조의2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며, 2개 이상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2차로 선발되는 공정선거지원단 351명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 서울지역 25개 구선거관리위원회에 소속되어 선거·정치자금범죄 예방·단속 활동을 지원하고 절차사무 등을 보조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각 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각 구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지원서 양식 및 공정선거지원단 모집에 대한 안내사항은 각 구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선거관리위원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산하 21개 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월 총 23명의 1차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선발해 운영하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서울시교육청이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교육지원청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청렴도 최고 등급인 1등급 달성,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유발 요인 제거·개선 등 4개 부분 17개 평가지표에 대한 종합 평가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청렴도 향상 대책 이행 실적, 취약분야 제도개선 노력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3년은 소통하는 조직문화 확충을 위해 교육지원청 전직원 및 학교 관리자의 ‘갑질 예방 포함 청렴 대면교육’ 100% 이수, 교직원이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개최로 즐거움과 재미가 있는 청렴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교육환경에 적합하게 ‘남부청렴메타버스’를 재구성해 일반시민도 가상 세계에서 현장감 있는 청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보급했다. 이문수 교육장은 “2년 연속 1등급 달성은 높은 청렴의식을 갖춘 남부 교육 가족의 적극적인 청렴 활동과 더불어 지속적 청렴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이룬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갑진년’ 용의 해가 밝았다. 동서남북 방위를 지키는 사신도 중 하나인 용은 상서로움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영등포구가 힘차게 비상하는 용처럼 민생이 도약하는 새해를 만들기 위해 올해 시행되는 새로운 정책, 제도들을 ‘2024 새롭게 달라지는 영등포 생활’을 통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그간 꾸준히 닦아온 구정 역량을 알차게 다져 민생경제 활력은 물론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2024 새롭게 달라지는 영등포 생활’은 크게 ▲주거도시 ▲경제도시 ▲미래교육도시 ▲문화도시 ▲복지도시 총 5개 분야 67개 정책을 담았다. ◆명품 주거도시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구는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과 함께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120년 동안 영등포를 둘로 나눴던 ‘철의 장막’ 경부선을 지하로 옮기고, 철도 주변의 상부 공간을 전문가, 구민들과 함께 선제적 개발 계획을 마련해 영등포의 새로운 성장을 그려나간다.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확대 속도감 있는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추가 개소해 구민들에게 재개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월 8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1층에 106.4㎡ 규모의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관은 실내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게임과 러닝, 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누구나 날씨와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2022년 서울시 체육진흥과가 주관한 ‘공공체육시설 내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예산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조성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평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과 주말,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대상은 청소년, 성인이며, 구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방문 대장을 작성하고 이용하면 된다. 구는 개관 후 3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운영 시간과 예약 방법 등은 변경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인공지능 맞춤 플랫폼(AI Fit Platform) ▲스마트 러닝 ▲스마트 바이크 ▲스마트 로잉, 총 4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소재의 모든 LPG 충전소에 대해 선제적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근 평창 LPG 폭발 사고를 계기로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매년 가스공급시설에 대해 연 3회의 정기점검과 설‧추석 연휴 대비 긴급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서울 소재 LPG충전소 77개소다. 이 중 용기충전소 3개소는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차량충전소 74개소는 자치구 주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정밀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스누출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안전관리규정 준수 상태 ▴가스시설 적정 유지관리 및 가연성 물질 방치 등 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제거하게 된다. 특히, 가스 누출에 따른 사고는 안전관리자의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부재 시 대리자 지정, 탱크 및 벌크로리 이전 및 충전 시 안전관리자 및 운반자 입회 여부,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자치구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영등포구 대림동 855-1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지난 2022년 대규모 침수 피해로 침수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거주 안전에 위협을 받던 반지하 노후주거지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1000세대 규모, 최고 35층 내외)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상지는 노후도(79.2%) 및 반지하(69.9%)주택 비율이 높은 저층 주거지역으로, 침수피해 등 열악했던 주거환경의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한 불법주정차가 많고 보차분리가 안되는 협소한 도로, 공원·체육시설 등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컸던 곳이기도 하다. 시는 침수피해 해소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신안산선 개통(2027년 예정) 등 지역의 개발잠재력을 감안,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을 추진했다. 지난 1년여간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회의, 전문가 의견수렴 등 수차례에 걸친 열띤 논의와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추진 과정에서 주민간담회,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고, 기획안에 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재경 제55대 영등포소방서장(소방정, 54세)이 지난 1일자로 부임해 업무에 들어갔다. 오재경 신임 서장은 1970년생으로 함양고, 경상대 경영학과, 서울시립대 방재공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2003년 소방간부후보생 12기로 공채 임용됐다. 대통령 경호실 검측, 서울소방재난본부 총무담당, 종로소방서 예방팀장, 관악소방서 검사지도팀장, 국무총리실, 서울소방재난본부 예산담당, 홍보기획팀장, 소방감사담당관 등을 거쳐 금천소방서장을 역임했다. 또한 2013년 안전행정부 장관 표장,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오재경 신임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소방서는 영등포구의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으로서, 300여 소방공무원과 200여 의용소방대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비증명, 건축허가 동의, 소방검사, 위험물 등 민원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신속하고 친절하면서도 투명한 소방행정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연합회 심재은 운영이사는 1일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과 함께, 이계설 영등포구장애인연합회장을 예방해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삼계탕 100인분을 기부했다. 심재은 운영이사는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분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무더운 삼복 더위에 한방 약재를 넣은 여름 최고 보양식으로 원기 회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일,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전국에 비축된 ‘대한적십자사 응급구호세트’(이하 ’응급구호세트‘)의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응급구호세트는 재난 발생 직후 이재민에게 제공되는 긴급생활용품으로, 속옷, 세면도구, 타월, 슬리퍼 등 기본적인 위생과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비 활동은 구성품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파손된 포장재를 교체하거나 물품을 새로 포장하는 등 구호물자의 완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적십자회비 및 민간의 후원으로 응급구호세트를 제작하며, 평시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 활동을 병행한다. 올해 정비 활동 역시 삼성, LG, 이마트 등 민간의 참여를 통해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재난 대응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준비해야 가능한 일이며, 이번 정비 활동도 그 연속선상에서 실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서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수해 발생 시 전국 각지에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전국 15개 거점에 구호물자와 응급구호세트를 비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일, 중앙정부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당연히 100% 부담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민생회복쿠폰(민생회복지원금)은 100% 국비로 발행되어야 한다.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천억 원을 지방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악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안전, 환경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올 제2차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발행 예산 13조2천억 원 중 국비는 10조 3천억 원, 지방정부 부담은 2조9천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쿠폰은 소비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이다. 지방정부 중 서울은 국비 70%, 시비 30%이고, 다른 광역지자체는 국비 80%로 설계됐다. 문제는 최근 2년 간의 세수결손액이 8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세입여건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