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8일, '정부광고지표'의 활용을 중단하고, 앞으로 광고주(정부기관 등)가 매체 선정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경우 참고 자료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적용한 '정부광고지표'는 열독률 조사 과정에서 기준의 적절성 여부, 신뢰도 하락 등의 논란이 불거졌고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른 언론사 순위 제공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현행 정부광고법과 시행령에서는 정부기관 등 광고주의 의견을 우선해 홍보매체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광고주가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 문체부가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정부광고법에 따라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광고주(정부 기관 등)가 매체 선정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 해당 참고자료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광고주(정부 기관 등)의 자율적인 매체 선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면서도 불필요한 논란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는 일이 없도록 의견수렴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 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탕후루 조리‧판매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식재료 폐기 실태 등에 대해 연말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어린이와 청년층을 중심으로 과일꼬치에 설탕물과 물엿을 입힌 탕후루가 유행하면서 청결과 위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연말까지 지역 내 탕후루 조리‧판매점 8개소의 지도점검에 나선다. 선제적인 위생 지도점검으로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업원 위생 상태 ▲과일 신선도 상태 ▲무표시, 무신고 수입 식재료 보관 여부 ▲해충 방충시설 설치 여부 ▲환기구와 조리시설의 청결 상태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검진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구는 가게 앞 빗물받이에 설탕 시럽을 버리지 않도록 식재료의 폐기 실태도 확인하고, 설탕 시럽을 뜨거운 물과 섞어서 하수 처리하도록 안내한다.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는 설탕 시럽은 빗물받이를 막아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를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자발적인 시정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경인로 일대의 약 250개의 간판을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경인로 일대(문래동 사거리∼도림교 사거리, 양방향 1㎞)는 서울의 마지막 남은 뿌리산업 중심지이자 기계금속 집적지이다. 낡은 건물과 노후한 공장들이 산재해 있으며, 차량과 유동 인구도 많은 곳이다. 이에 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경인로 일대 공장, 상점 등을 대상으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예산 약 7억 원을 투입해 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성공적으로 정비했다. 구는 간판개선 대상 업체를 모집·선정해 순차적으로 노후 간판을 정비했다. 새로 설치한 간판은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이전보다 가독성과 심미성을 한층 높였다. 정비 구간은 ▲도림교 사거리 ∼ 청과시장 입구 ▲문래동 사거리 ∼ 문래공원 사거리 ▲도림로 2호선 철도라인 ∼ 도림천로 1호선 철도라인 총 3구역이다. 또한 구는 간판 교체 시, 가로환경 개선 사업과 연계해 노후 건물의 외벽을 도색하고, 청소 등 환경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간판 규격 등 각종 위반 사항도 철저히 정비했다. 한편, 문래동 제조업 역사와 소상공인의 장인 정신이 드러나는 스토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2월 26일,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4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역은 기존에는 1번과 7번 출구에만 승강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역사 일부에만 치우친 에스컬레이터로 인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지하철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조속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2020년 6월경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 26일 공사를 마쳤다. 최호권 구청장은 “3년이 넘는 긴 공사기간 동안 지하철 이용, 장사 등에 어려움을 참고 견디신 지역 주민, 상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영등포구청 일대를 편안하게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2월 27일, 지역 내 주요 제설대책 현장을 찾아 제설 장비 점검에 나섰다. 최 구청장은 스마트 제설 장비(보도용 제설 브러시, 스마트 제설기, 소형 제설제 살포기), 도로 열선, 자동 염수 분사 장치 등을 직접 시연하고, 제설 인력‧장비 등 제설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구는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제설 작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동 제설체계 유지 ▲취약지역 제설함 설치, 담당제 지정 ▲민간 제설 기동반 운영 ▲다목적 송풍기, 친환경 제설제 비축 등에 힘쓰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는 기존의 인력 제설 방식에서 벗어나 기계식 제설을 확대,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으로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12월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날 안전한 행사 관람과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야의 종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인 1월 1일오전 1시까지 보신각부터 세종대로사거리 일대까지 행사구간을 확대 개최한다. 서울경찰청은 행사 주관 부서인 서울시 문화재정책과와 협의해 12월 31일 0시부터 1월 1일 오전 7시까지 3단계로 나눠 통제구간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평소 휴일 지하철은 자정에 종착역에 열차가 도착하도록 운행하고 있으나, 12월 31일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합쳐 총 173회 추가 운행한다. 막차 시간은 호선별 행선지별로 다르고, 특히 경기·인천행 열차는 대부분 자정 전에 운행이 종료되니 이용 사전에 반드시 역사 안내문, 또타앱 등으로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내버스도 막차 시간을 연장해 운행하나 예년과 달리 도로 통제시간이 1월 1일 07시까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2023 하반기 동안 운영됐던 ‘남부 교실회복 코칭지원단’의 코칭과정과 철학 및 사례를 담은 ‘2023 코칭지원단이 들려주는 교실회복’을 발간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의 ‘교실회복 코칭지원단’ 운영 및 자료집 발간은 지속적인 수업방해학생 등의 요인으로 심리적으로 소진된 교원이 늘어나는 상황을 직시해 △수업방해학생 지원 맞춤형 프로세스 구안 및 실행 △교원의 심리적 상처 회복과 교육효능감 향상 지원을 통한 배움이 다시 살아나는 교실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남부 교실회복 코칭지원단’은 2023학년도 하반기에 멘토와 멘티가 바라는 교실 모습을 설정하고, 1~2회 관찰을 통해 수업방해행동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대응을 분석한 후, 3~5회의 코칭을 통해 교실문화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칭 이후 만족도조사 결과 긍정 응답(만족, 매우만족)이 100%였으며, 2024학년도에는 더 많은 학급에서 장기적인 코칭이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자료집은 교실회복의 과정을 담은 책으로 각 장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코칭의 철학, 바라는 모습’은 수업방해학생, 친구, 보호자, 동학년, 관리자 등 교육공동체 각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2월 11일부터 28일까지 여의도파크원, 63스퀘어, 타임스퀘어 등 지역 내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하 초고층 건축물 등) 15개 단지 21개동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지진, 테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초고층 건축물 관계자, 상시 근무자, 입점자, 이용자, 거주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초고층 건축물 등의 실태 점검을 위해 ▲시설별 총괄 재난관리자 지정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수립·시행 ▲초기 대응대 운영 ▲재난 및 테러 관련 계획 수립과 교육 훈련 실시 ▲종합방재실 설치 및 운영 등 초고층 재난관리법에 따른 의무 이행사항을 면밀히 확인한다. 또한, 구는 12월 20일 타임스퀘어를 찾아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와 합동 점검도 실시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시설 관계자들이 보다 쉽게 관련 규정을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구는 각종 의무 이행 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보다 나은 재난대응 체계 수립을 위한 개선점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연말연시 다중인파 밀집에 대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새해 첫 새벽 선유교를 찾은 해맞이객들이 안전하게 일출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선유교는 대표적인 새해 해맞이 명소로 손꼽힌다. 올해도 많은 해맞이 방문객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맞이객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먼저 구는 영등포소방서, 선유도공원 관리사무소, 유관부서와 함께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해 좁거나 경사진 곳이 있는지, 구급차 출동용 비상 통로가 확보되어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펜스를 곳곳에 설치한다. 이어 선유교 관람 구역을 분홍색, 보라색, 초록색으로 구분하고,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선유교를 통제한다. 선유교 하부 종합상황실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선착순 500명에게 관람 구역의 색상과 동일한 팔찌를 배부하고, 방문객들이 팔찌 색상과 동일한 구역에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인파가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팔찌를 수령받지 못한 해맞이객은 선유교 아래 양화 한강공원에서 일출을 관람할 수 있다. 양평2동에서 양화한강공원을 오갈 수 있는 보행육교 계단과 경사로는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다. 다만 혹시 모를 사고와 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대한행정사회와 효율적인 구정 운영과 원활한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2월 26일 오전, 영등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황해봉 대한행정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보조금 사업 등에 대한행정사회 소속 전문 행정사 추천 및 파견 ▲마을행정사 등 취약계층 대상 무료 행정 상담 ▲상호 발전에 필요하다고 협의한 제반 사항 등에 뜻을 모았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정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행정사와 긴밀히 협력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에 힘써 구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센터장 최재혁)가 문을 열고 장·노년층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활용 교육과 상담, 체험을 지원한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는 지하철 2·7호선 대림역에서 도보 7분 거리, 대림시장 내 대림2동 공영주차장(영등포구 디지털37나길 21) 건물 3층에 825㎡ (250여 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은평구 구산동의 서북센터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6일 오후 2시 열린 개관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회장, 서울시의회 민병주(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김지향 의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운영위원장)·이성수(사회건설위원장)·차인영·우경란 의원 등 관계자, 지역 내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동행플라자 소개 영상시청, 개관사 및 축사, 축가, 떡 케이크 컷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세훈 시장은 개관사를 통해 “서울시는 디지털 안내사를 양성하고,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을 실천하는 등 사회적으로는 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찾아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기습 폭우와 씨름했던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수해 업무가 마무리되는 겨울철마다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했던 재능기부 활동은 벌써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내 빗물펌프장 8개소의 직원 20명은 지역사회와 이웃들의 ‘안전 지킴이’로 나선다. 오전에는 배수펌프, 자동제어 설비 등의 시설물을 정비하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오후에는 4개 조로 나눠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기‧기계 설비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점 대상은 생활 여건이 어렵거나 고령으로 집 안의 안전을 신경 쓰지 못해 각종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70여 가구와 경로당,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40곳이다. 직원들은 전기·소방·보일러의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인 만큼 전등, 전기기구, 콘센트, 소방시설, 보일러 등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점검 결과 잔고장이나 경미한 문제는 직접 보수하거나 교체하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연합회 심재은 운영이사는 1일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과 함께, 이계설 영등포구장애인연합회장을 예방해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삼계탕 100인분을 기부했다. 심재은 운영이사는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분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무더운 삼복 더위에 한방 약재를 넣은 여름 최고 보양식으로 원기 회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일,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전국에 비축된 ‘대한적십자사 응급구호세트’(이하 ’응급구호세트‘)의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응급구호세트는 재난 발생 직후 이재민에게 제공되는 긴급생활용품으로, 속옷, 세면도구, 타월, 슬리퍼 등 기본적인 위생과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비 활동은 구성품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파손된 포장재를 교체하거나 물품을 새로 포장하는 등 구호물자의 완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적십자회비 및 민간의 후원으로 응급구호세트를 제작하며, 평시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 활동을 병행한다. 올해 정비 활동 역시 삼성, LG, 이마트 등 민간의 참여를 통해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재난 대응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준비해야 가능한 일이며, 이번 정비 활동도 그 연속선상에서 실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서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수해 발생 시 전국 각지에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전국 15개 거점에 구호물자와 응급구호세트를 비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일, 중앙정부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당연히 100% 부담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민생회복쿠폰(민생회복지원금)은 100% 국비로 발행되어야 한다.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천억 원을 지방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악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안전, 환경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올 제2차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발행 예산 13조2천억 원 중 국비는 10조 3천억 원, 지방정부 부담은 2조9천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쿠폰은 소비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이다. 지방정부 중 서울은 국비 70%, 시비 30%이고, 다른 광역지자체는 국비 80%로 설계됐다. 문제는 최근 2년 간의 세수결손액이 8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세입여건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