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시장 상황과 관련해 '투기'를 여러 차례 언급한 배경에는 서울 집값에 여전히 실수요를 넘어서는 투기적 수요가 반영돼 있어 공급과 더불어 수요 억제책 병행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구조가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기 중심인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수요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고 투기·투자 유인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일을 최소화하려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중심으로 한 9·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해 공급 청사진은 이미 제시했지만 실질적 공급이 이뤄져 국민이 체감하기까지는 시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 사이에 투기 수요가 개입해 시장이 다시 요동칠 조짐이 보이면 언제든 규제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고강도 대출규제를 담은 6·27 대책 발표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은 한동안 가격 상승폭 축소 흐름을 이어오긴 했으나 최근에는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 양상이 감지된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9월 둘째 주(9월8일 기준) 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은 지난 11일 '2025년 우체국쇼핑 추석 선물대전' 홍보행사에서 소개한 지역특산물을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우체국쇼핑 추석 인기 상품인 사과, 배, 한우, 곶감, 굴비 등 농축수산물과 전통 한과 및 국산 참기름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기부된 물품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영등포구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물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지난 6월 5일 지역사회 공헌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취약계층 대상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9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전국 우수 특산물을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우편고객센터(1588-1300)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9월 11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콘서트 ‘LIVE ON YDP: 영등포, 복지를 노래하다vol.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콘서트는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우리은행 협찬으로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는 최호권 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의원,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강현덕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영등포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지역 주민 5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에 기여해 사회복지 유공자로 선정된 사회복지종사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콘서트에서는 가수 이지훈, 뮤지컬배우 선우, 크로스오버 싱어 진정훈,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세미, 오소리밴드, 앙상블 꾼남꾼녀, 어드밴티지 K-pop 퍼포먼스팀이 출연해 영등포구 사회복지종사자 및 구민들에게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박영준 회장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초등학교 킨볼팀이 ‘2025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서울시 내 각급 학교 스포츠클럽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등포초 킨볼팀은 지난 8월 31일 열린 본선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꾸준한 연습과 열정, 지도 교사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가능했다. 영등포초등학교 킨볼팀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며, 서울시체육회와 영등포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주말 체육수업을 통해 꾸준히 훈련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되며, 영등포초는 매주 토요일 킨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키워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성과를 거두었다. 영등포초 관계자는 “이번 준우승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학생들이 팀워크와 스포츠 정신을 몸소 실천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추석 명절 전인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5년 제3차 현장 예방 점검의 날’을 맞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 대상 사업장을 대폭 확대하여 임금 체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강서·양천·영등포구 내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의 노무관리 취약 사업장 126개소 및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임금 체불과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단순히 법 위반 여부 확인에 그치지 않고, 근로계약 체결·임금명세서 교부 등 기본적인 노동관계법 준수 상황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노무관리 지도를 병행해 사업주가 스스로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집단 컨설팅도 함께 운영해 다수 사업장이 동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영세·중소규모 사업장의 노무관리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기업이나 대형 사업장과 달리, 인사·노무 전담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명세서 미교부, 최저임금 위반 등 기본적인 법 위반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국 현대사의 고난과 희망을 담아낸 소설 ‘범도’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소설가를 초청해 “범도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라는 제목 아래, “오늘의 범도, 우리의 과제”라는 부제로 열리며, 문학과 음악, 방현석 소설가와 대화를 통해 소설 속 메시지를 오늘의 현실과 연결해 보는 자리다. 범도 북콘서트 추진위원회 김정태 위원장은 “소설 ‘범도’는 시대의 아픔과 민중의 염원을 담아낸 작품으로, 여전히 현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과제를 성찰하고,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향한 길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해설, 관객과의 대화뿐 아니라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북콘서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문학과 예술이 서로 만나 더 깊은 감동을 전하고, 오늘의 시대에 필요한 화두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태 위원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소설 ‘범도’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내일을 향한 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지붕 구조물 일부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보강 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위해 2023년 정밀안전점검팀을 신설하는 등 직원들이 직접 현장 중심의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문제점 역시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공단의 자체적인 상시 안전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점은 고척스카이돔 지붕 철골 구조물 접합부 일부 변형(23개소)과 횡단 캣워크(고소 점검로) 바닥판 걸침길이 부족 등으로, 공단은 시민 안전을 위해 9월초 고척스카이돔 해당 부분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경기장 운영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나, 향후 보강 작업 완료 전까지 문화행사 시 무대 조명이나 스피커를 지붕에 매다는 무게를 기존 45톤에서 절반인 22.5톤으로 줄여서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구역은 아예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공단은 오는 10월 14일~24일, 2026년 1월 20일~3월 14일까지 단계적으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스포츠 행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관 일정을 고려해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그동안 까다롭게 적용해오던 규제를 현장의 목소리와 경제 현실에 맞춰 과감히 손질한다. 기업 활동을 가로막던 불필요한 장벽은 걷어내고, 시민에게 부담이 되던 절차는 대폭 간소화해 기업 성장과 민생경제에 실질적 변화를 이끈다. 이번에 발표한 규제철폐안은 ▲마곡산업단지 입주업종 확대 ▲기업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R&D)시설 개방 ▲청년통장 등 서류 제출 절차 간소화 등 3건이다. 다양한 기업에 마곡의 문을 활짝 열어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클릭 한 번으로 서류 처리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단 2일로 줄일 수 있게 된 것이 핵심이다. 현재 마곡산업단지는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GT(녹색기술), R&D(연구개발) 업종만 허용된다. 문제는 산업이 다양해지고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출판사나 전시기획사 같은 협업 수요가 큰 기업들의 입주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법률(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는 입주가 허용되고 있었지만, 연구개발 중심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마곡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서는 입주를 제한하고 있었다. 시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2일부터 전 국민의 90%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 원씩이다. 다만, 작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 가구는 2차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소비쿠폰 2차 지급대상자 선정은 가구단위로 이뤄진다.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한 가구로 보며, 국내 거주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차 지급 때 추가지급 대상이었던 기초·차상위·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314만여명은 2차 지급 대상이 된다. 정부는 소득 하위 90%를 선별하기 위해 고액자산가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먼저 제외했다.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외되는 고액자산가 가구와 가구원수는 92만7천가구, 약 248만명이다. 고액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2025년 보훈 테마활동 ‘보훈해봄’ 특파원, 보훈의 현장을 취재하다 ‘특보! 보훈 토크 콘서트 : 그날을 기억합니다’가 지난 8월 23일,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성황리에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특파원 청소년기자들이 직접 보훈시설을 탐방·취재해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관객과 함께 소감과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과 보훈대상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울림의 자리가 마련됐고, 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기억의 가치를 함께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파원 청소년기자단은 대학생 멘토 4명과 청소년 멘티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조별로 ▲경찰박물관·소방역사박물관(공익수호) ▲국립서울현충원(호국) ▲전쟁기념관(호국) ▲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 등 각 테마별로 영상을 제작·발표하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본 보훈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 특파원 A학생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보훈대상자와 관객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정부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고 12일 평가했다. 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2021년 이후 최고치인 110.8을 기록했고, 8월에는 111.4로 상승해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BSI)'도 8월에 4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9월에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내수 회복 조짐을 반영했다. 통계청의 7월 산업활동동향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월 대비 2.5% 늘어나 2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올해 7월 21일부터 지급이 개시된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이날 마무리된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지급 대상자의 98.9%인 5천5만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 9조634억 원이 지급됐다. 소비쿠폰 지급률은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률인 98.7%를 상회한다. 1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15만∼45만 원까지 지급됐다. 1인당 15만 원을 기준으로 차상위는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주어졌다. 여기에 거주지역에 따라 추가 지원이 이뤄져 비수도권지역은 3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과 강서구청, 한국항공협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항공산업 지상조업 분야 구인난 해소와 지역내 일자리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손을 잡았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항공 수요는 빠르게 늘었지만, 공항의 인력부족과 특히 지상조업직의 높은 이직률로 항공산업 회복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네 기관은 협력해 다양한 고용지원서비스 제공과 고용노동부 사업인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과 연계한 훈련 과정을 개발‧운영 하여 구인난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9월 16일 코엑스마곡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4개 기관은 ▲지상조업 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한 고용지원서비스 제공 ▲ 현장 중심의 훈련과정 개발‧운영 ▲훈련생과 지상조업사 채용 연계 등 채용의 기회 제공 등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바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강서구청이 후원 ‧ 지원하고 있는 ‘2025년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 장소로 이동해 채용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항공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등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항공산업 JOB FAIR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고, 현장채용, 기업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23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유승용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우경란(간사)·이성수·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개회사 ▲기념촬영 ▲연구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정자립 기반 확충, 세외수입 안정화, 복지지출 효율화, 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예산 계획성 강화 등 우리 구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구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정책 제언으로는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특화사업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자체사업 역량 강화 ▲재정수지 현황 분석 등을 통한 통합재정수지 안정화 ▲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23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유승용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우경란(간사)·이성수·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개회사 ▲기념촬영 ▲연구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정자립 기반 확충, 세외수입 안정화, 복지지출 효율화, 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예산 계획성 강화 등 우리 구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구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정책 제언으로는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특화사업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자체사업 역량 강화 ▲재정수지 현황 분석 등을 통한 통합재정수지 안정화 ▲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0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에 관한 조례 실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과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서울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정신재활시설협회와 (사)정신장애와인권파도손이 후원했으며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철 시의원, 이병범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강석주 시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연대하고, 존중받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또 하나의 단계”라며 “각자의 지혜를 모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문경진 팀장(서초열린세상)은 “2024년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이 전체 장애인 평균(33.8%)의 3분의 1 수준인 11.4%에 불과하다”며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재성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장은 “정신장애인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연계고용 대상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풀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서울시의회 직원 제안 공모전에 대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일상 속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입법기관인 동시에 상시 민의를 청취하는 지방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규제 철폐 관련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규칙에 대한 제안’을 공모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8월 22일 1차 심사를 통해 15건을 선정했다. 시민권익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종교단체 부설 주차장을 공익 목적으로 개방시 비과세를 제안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제안’ 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주차장 주차구획 표시하는 방법에 파선을 인정해 예산을 절감하자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제안’ 등 총 5개 제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자치법규 제·개정 아이디어는 관련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 될 수 있도록 하며, 법령 관련 제안은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규제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시민권익위원회 출범을 통해 서울시와 발맞추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