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하나원 교육생과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들이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센터장 박인수)에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주변 소외이웃들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하나원 교육생 60명, 하나은행 스마트 홍보대사 11명, 적십자 봉사원 20명이 참석했다. 이 날 봉사자들은 오전 일찍부터 정성스럽게 떡만두국을 만들어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50명을 초청하여 대접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떡만두국을 대접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웃음꽃이 가득 폈다. 또한 봉사자들은 떡만두국과 함께 설맞이 선물 꾸러미도 제작했다. 선물 꾸러미는 떡국떡, 만두, 사골육수, 국거리, 낙지젓갈, 만쥬 등 취약계층의 설 연휴를 책임질 맛있는 음식들로 구성됐다. 선물 꾸러미는 하나원 교육생들이 적십자 봉사원과 함께 종로지구 희망풍차 결연 어르신들의 댁에 직접 방문해 총 10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가정, 이주민 가정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조길형 구청장이 지난2일 오후 입춘을 이틀 앞두고 건축과 민원실 소통마루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하는 ‘건양다경(建陽多慶)’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조 구청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올 한해 주민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5일 오전 11시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 에너지 절약실천운동인 ‘에코마일리제’사업에 참여하여 우수단체로 선정된 서울우신초등학교 외 11개 단체에 구청장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오는 2025년 국제 스포츠경기는 물론 각종 문화행사와 스트리트몰 형태의 판매시설, 올림픽전시관, 생활 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변신한다. 주경기장 남측에는 135실 규모의 유스호스텔이 새로 들어서고 현재 탄천과 주경기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보조경기장은 주경기장 쪽으로 더 가까이 이전‧신축되고, 지하에는 주차장과 전문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잠실종합운동장은 88서울올림픽을 개최한 우리나라 스포츠의 세계화의 성지로서 그 상징적‧역사적 가치가 크지만 준공 후 30년 이상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외부공간은 주차장 위주로만 활용되고 있고 운동장 주변에서 진행중인 민간투자사업과의 조화 등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스포츠‧문화 중심 복합시설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외 건축가 8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지명초청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한다. 공모 대상지는 주경기장 일대 14만4,800㎡(연면적 18만9,216㎡)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유스호스텔에 대한 설계안을 제시해야 한다. 최종 당선 1팀에게는 기본 및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19일 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겨울 방학을 맞아 한 달 동안 소방서에 근무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서에서 하는 업무를 알고 재난안전교육을 받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재난표준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화재시 대응 및 대피요령,소화기 사용법 및 실습,옥내소화전 사용법,지진시 행동요령,심폐소생술,위기상황별 대처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동은 학생은 “오늘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알려줘야 겠다” 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한양도성을가꾸고돌보는 도성지킴이 '한양도성 시민순성관'들이 직접 찍은 사진전이 15일~31일까지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도성축성에 참여한 후손으로부터 국내거주 외국인,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한양도성 시민순성관'들의눈으로 바라본 한양도성을 주제로 '성문과 수문' '선조의 숨결이 흐르는 성곽' '도성의 사계와 야경' 등 6개분야에 56점이 전시된다. 화재 전·후 숭례문의 모습과 국군의 날 행사대열이 숭례문 옆을 지나가는 모습, 600년을 견뎌온 도성의 가치, 통치의 공간이었던 경복궁의 모습 등 전문작가의 작품못지않는 사진 들이 볼만하다 시민순성관 기록홍보팀 팀장을 맡고 있는 상병욱 순성관은 “이번 사진전은 기획에서 전시까지 전 과정에 시민순성관들이 직접 참여한 뜻깊은 전시로, 전문 사진작가들도 담기 힘든 컷들이 많다”며 “순성관활동을 통해 도성이 시민속에 살아있는 유산임을 경험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진전 관련 문의는 한양도성도감(전화 2133-2657)으로 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구민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우수평생학습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평생학습문화 확산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7년부터 학습 동아리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일정한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으로 배움의 의지가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10명 내외로 소모임을 결성해 평생학습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2017년 총 20개의 동아리와 246명의 회원들 학습을 지원했다. 소리여행(오카리나), 첼로 브릿지, 두드림 난타, 동아세(동화로 아름다워지는 세상), 리싸이클 등 16개의 신규 동아리와 네모세상(사진반), 영등포 주부 취타대 등 4개의 기존 동아리가 참여했다. 2018년 우수평생학습 동아리는 반기별로 모집, 1월 9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신청을 받는다. 영등포구 평생학습 정보센터(http://lll.ydp.go.kr)에 사전 등록해야하며, ‘우수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 신청서’를 영등포구 교육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활동실적이 1년 이상인 기존동아리는 동아리 활동 시 영등포 관내에서의 재능기부 활동을 필수로 해야 한다. 신규동아리의 경우 심화학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중찬연구회(회장 여경옥)와 열혈팬도(회장 무문준)가 8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에 방문하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7년 송년자선행사의 참가비 전액 336만원을 전달하였다. 중찬연구회는 여경옥 셰프를 중심으로 중식요리를 연구하는 온라인모임이며, 열혈팬도는 중식요리를 사랑하는 셰프들이 중식요리를 알리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만든 모임으로 매월 1회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신청자 100명 접수받아 3만원의 회비를 받아 중식만찬행사를 열고 있다. 2015년 8월 시작된 중식만찬은 현재까지 약 30여회 진행되었으며, 2017년 12월에 진행된 만찬에는 약 20여명의 중식 셰프들이 참석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행사중식만찬으로 진행하였고 100여명의 참가비 전액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여경옥(롯데호텔 중식셰프), 왕병호(마포 핑하오), 무문준(더루이 충무로점 슈엔190), 허광명((주)한서외식산업 중식당(Boda)), 주배안(국방부 국방컨센션센터), 이동규(삼성코엑스 그랜드마오), 석종호(반얀트리 호텔 페스타 다이닝), 이상운(쉐라톤 서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길창덕 작가의 명랑만화 '꺼벙이', 우리나라 첫 롤러코스터 '청룡열차' 등 38개를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서울 미래유산'은 서울 시민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이로써지금까지 선정된 유·무형 유산은 총 451개가 된다. 이 번 선정대상에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46년간 머무른 사저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투쟁의 역사를 담은 공간인 '김영삼 가옥', 1977년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1호점을 개업한 이래 우리나라 최장수 치킨 프랜차이즈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림스치킨'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희곡과 수필, 음악 등 부문의 미래유산을 발굴해 희곡 4편 등 총 20건의 무형유산을 선정했다. 해방 직후 서울에서 친일 잔재세력이 부정적으로 재산을 축적하고 이를 지키려는 모습을 풍자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오영진의 희곡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1930년대 마포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수필 '마포' 등 6편의 근현대 문학작품을 선정했으며, 시골 영감이 생전 처음 서울가는 기차를 타면서 겪는 일을 웃음으로 풀어낸 곡으로 서영춘의 '서울구경'이란 제목으로 인기를 끌었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한독화장품㈜(대표 박효석 회장)는 지난20일최전방인 육군 제1사단전진부대를 위문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효석 회장은 최전방의 혹한기 겨울에도국토방위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한독화장품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위문금과 위문품으로 화장품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부대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즐겁게 식사를 마친 후 부대원의 인솔하에 도라산 전망대와 제 3땅굴을 둘러봤다. 동행한 40여명의 사원들은 "다시금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고, 박효석 회장은 "앞으로도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 18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에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신길동 연화유치원 언덕길에서 직원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구는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직원들을 중심으로 이면도로, 골목길 등 취약지점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폐지 수거로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연말을 맞아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 바로 강서구에 거주하는 기부천사 환경미화원 권용선(남 57세)씨다. 권 씨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적십자사에 100만원을 보내왔다. 지난 1월 100만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 권 씨는 적십자 헌혈의집 우장산센터에서 폐지를 수거해 가면서 맺은 인연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명절이 되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얼마간의 용돈을 드리기도 했던 권 씨의 꾸준한 나눔은 금연으로부터 시작됐다. 30여 년 간 피웠던 담배를 끊으면서 매일 담뱃값을 우장산 주민센터 내 모금함에 기부했다. 이를 시작으로 권씨는 구청 복지사업에 쌀과 현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의 길을 걸어왔다. 권 씨는 조금이라도 더 나누기 위해 일이 끝나고 난 뒤에는 폐지를 수거한다. 춥고 힘이 들지만 가족과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폐지 수집을 계속하고 있다. 힘들게 번만큼 기부하면 오히려 기분이 좋다는 권 씨는 “기부는 어려운 게 아니에요. 마음의 문제입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더 기부하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나누면서 저는 오히려 더 기쁩니다. 내가 기쁘기 때문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31일 오후,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에서 열린 ‘청년 금융경제교실’에 참석했다. 청년 금융경제교실은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세계 경제 흐름과 자산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연은 오건영 신한금융그룹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이 ‘청년을 위한 글로벌 금융시장 점검과 올바른 투자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들이 재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청년이 현명하게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결국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그러나 이번 사퇴는 시민 앞에 진심으로 책임을 지는 결단이 아니라, 시민 여론 악화, 국민의힘 문체위원들의 사퇴 요구 및 민주당 탈당 등으로 마지못해 이루어진 불가피한 늦장 사퇴일 뿐이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내년 선거와 관련한 당원모집을 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 직접 언급했고, 강서구가 지역구인 김 전 위원장이 영등포구청장에 출마하기 위해 당원들을 영등포구로 위장 전입시켰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공정한 선거제도를 짓밟은 반민주적인 범죄이다. 또한 공직자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민주주의와 선거 공정을 훼손한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다. 김경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더불어민주당의 방조와 책임 회피에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독단적 운영과 불통으로, 위원회를 사실상 마비시키는 등 위원장으로서의 기본 책무를 다하지 못했으며, 그 결과 의회민주주의 마저 심각하게 훼손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김 전 위원장의 교체를 거듭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이를 무시하고 방치했다. 결국 민주당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2일 출범 한 달이 지났지만, '개점 휴업' 상태로 정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방미통위와 방미심위는 지난달 1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공포·시행되면서 종전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폐지되고 새로 출발했지만, 합의제 위원회로서 소관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위원장과 위원이 아직 임명·위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달 진행된 이들 기관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도 위원장이나 위원 없이 반상권 방미통위원장 직무대리와 최광호 방미심위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이 기관증인으로 각각 참석했다. 방송미디어에 관한 업무와 통신에 관한 규제·이용자 보호 등 업무를 수행하는 방미통위는 종전 방통위 시절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던 것이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이 가운데 3명만 상임위원으로 하는 것으로 개편됐다. 위원 7명 가운데 대통령이 위원장을 포함해 2명을 지명하고 여당 교섭단체가 2명, 야당 교섭단체가 3명을 추천한다.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