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저소득 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 지원을 위해 영등포 지역자활센터를 확장 이전해, 맞춤형 자활사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기존 영등포동 주민센터 청사를 넓고 현대적인 자활센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자활 지원 환경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는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총 4,987명의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근로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푸르미 청소’ 사업단은 매출이 전년 대비 171% 증가해, 공공 일자리에서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서울시 최대 규모(연면적 372.5㎡)의 ‘에코워싱 다회용기 세척’ 사업단을 신설해, 친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 이러한 성과로 한국 자활복지개발원의 ‘복지‧고용‧금융 자활사례관리 우수사례’에서 프로그램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자활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에도 재선정됐다. 올해는 ▲돌봄‧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그릇도시락 사업단’ 신설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영희네 알뜰가게 2호점’ 개점 ▲‘에코워싱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확장 등을 통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3월 5일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투표가 서울 지역 75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로 무투표당선을 포함해 192명의 금고이사장이 선출된다. 투표 시간은 ▲직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관할 구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공공기관이 발행해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하여 투표소에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 실행과정을 추가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이사장선거 통계시스템(we-info.nec.go.kr/web/main.do)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해야 하며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한 경우에는 무효가 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개표는 각 후보자가 신고한 개표참관인들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뉴욕 엣지 전망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스카이파크 등 세계 유명 도시의 전망대처럼 도시의 품격을 올려줄 전망시설이 서울에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올해 남산 선셋전망대 등 7개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의 산 곳곳에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망 명소 12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외사산이 둘러싼 도시로 각 권역마다 접근성 좋은 위치를 활용하여 특색있는 도심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 및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목재를 활용하고 유리로 된 투명 난간, 데크바닥 내 장소성을 살린 디자인 도입 등으로 타 전망 명소와는 차별화된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총 7개소의 전망명소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대표 산인 남산 내 4개소, 동북권에 위치한 용마산 내 1개소, 서남권 호암산 내 1개소, 마지막으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내 1개소가 조성된다. 남산 내 조성되는 전망시설 중 세 곳은 남산을 찾는 보행약자도 무장애숲길을 이용해 남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남산 하늘숲길 조성사업’과 연계되어 올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시에 내려앉는 석양이 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장기 성장률 0%대를 일컫는 ‘제로 성장’ 시대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전략을 내놨다. 최첨단기술 R&D 투자부터 경제활력을 이끄는 세금개혁과 노동개혁, 산업 생태계에 역동성을 더하는 규제개혁 등을 통해 산업재편 실기(失期)와 금융혁신 및 디지털 전환 미흡으로 정체됐던 대한민국 경제를 스케일업(Scale-up) 경제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이 서울시와 연계한 국가발전 전략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지난해 ‘지방거점 국가개조 구상’ 발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서울시는 4일, 오전 9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규제 개혁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환영사/축사, 오세훈 시장의 기조연설,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개혁’ 1부 대담, ‘신성장 분야 규제철폐’ 2부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인공지능협회 등 신산업분야 관련 26개 협단체 및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4일, 가스열펌프를 가동하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대당 최대 332만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 82억 원을 투입해 2,600대에 대한 부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열펌프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대형 냉난방 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 보급됐으나, 질소산화물과 총탄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시설은 올해 말까지 반드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달아야 한다. 지난해 말까지 저감장치 부착을 완료해야 하지만, 환경부 지침 개정으로 1년 유예됐다. 시의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 시설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① 병원 ② 사회복지시설 ③ 설치 대수가 많은 사업장 ④ 신청일자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저감장치 설치비(기준금액)의 90%를 지원하며 보조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참여를 돕기 위해 ‘2025 청년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직능단체를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현안에 밝은 직능단체가 청년을 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정책과 신설 후 새롭게 추진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체는 사업 수행을 위한 보조금을 최대 300만 원 지원받는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사회‧경제‧건강‧문화 등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요리 교실 ▲재테크 교육 ▲독서 토론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각 동 주민센터 및 관과 협력하여 주민과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내 직능단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성장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저변을 확대하고자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할 단체를 오는 3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축제, 전시, 공연 등의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구에 주소를 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로, 일반공모 외에 청년 예술인을 위한 특화공모를 신설했다. 문래창작촌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고, 기존 행사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겠다는 취지다. 구 누리집의 공고를 참고해, 3월 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3월 중에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일반공모에는 1억 5천만 원, 특화공모에는 3천만 원, 총 1억 8천만 원을 지원하며, 각 단체는 행사 개최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문화예술 단체 지원으로 신길뉴타운 오월의 축제, 전통시장 어울림 음악회, 가족 오페라, 그림책 콘서트, 연극 등 27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올해도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만의 색깔을 담은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많은 단체의 참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4∼21일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비와 교육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급여 대상자에게는 초·중·고 교육활동지원비, 고교 입학금·수업료, 고교 교과서 구입비를 지급한다. 교육비 대상자는 고교 학비, 고교 급식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인터넷통신비, 수익자부담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무상교육·무상급식 지원 대상 학생은 고교 학비와 급식비 지원에선 제외된다. 올해 교육급여와 교육비 전체 지원 예산은 약 601억원으로, 11만600여명의 학생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 지원 단가는 평균 5% 올렸고, 학기 중 평일 급식비 지원 사업의 비(非) 급식일 지원 단가도 1식 9천원에서 9천500원으로 상향했다. 학비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항목에 학교장 추천제를 신설하며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으로는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교육비 원클릭 홈페이지(oneclick.neis.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규제개혁, 세제개혁, 재정정책, 금융혁신, 산업정책 모두 기업과 경제 살리기를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다시 성장, 규제 철폐가 답입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규제를 풀지 않는다면 기업도, 경제도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우리 경제는 5년마다 성장률이 1%씩 하락하는 '한국병'에 걸려 있다"며 "'다시 성장'으로 반전하지 못하면 국가도 국민도 존립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는 AI(인공지능), 바이오, 핀테크, 로봇 등 신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지만 우리는 20∼30년 동안 주력산업이 변하지 않았다"면서 "글로벌 100대 유니콘 기업 중 17개가 한국에서는 규제 때문에 사업을 할 수 없거나 제한적으로만 운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가 한국병의 근본 원인"이라며 "과거처럼 경제 살리기라는 이름으로 기업인을 불러 투자 당부를 하고, 국가 지원을 일부 늘리고, 돈을 푸는 정도로는 저성장의 흐름을 막을 수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경제를 살리려면 기업이 혁신할 수 있도록 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도가 경쟁을 벌였던 서울시와 올림픽 개최를 위한 협력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달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36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을 위한 투표에서 49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서울시를 제쳤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그 자리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올림픽 유치 신청도시 개최 협약서를 체결했다. 전북도는 대한체육회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이어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개최 심사 관문을 통과하면 체육회를 통해 2036년 올림픽 유치 의향서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한다. 현재 인도가 IOC에 가장 먼저 유치 신청서를 낸 가운데 인도네시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도 유치전에 뛰어든 형국이다. 전북도로선 치열한 유치 경쟁 관문을 뚫어야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48년 만의 한국 개최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스포츠시설·교통·숙박 등 모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종합 경쟁력 6위의 국제도시 서울시의 도움이 절실한 이유다. 서울시도 전북도의 국내 유치 도시 선정을 축하하면서 지원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1시 30분 보신각에서 열리는 타종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故) 김병현 선생의 자녀 김대하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함께한다. 오 시장은 독립을 향한 열망을 담은 합창과 안중근 의사의 서사를 담은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뒤 보신각 2층 종루에서 타종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잔류농약 다성분 시험법이 바뀌면서 디메토모르프, 이프로디온, 노발루론, 클로로탈로닐, 스피로테트라맷 등 농약 5종에 대한 검사를 2월부터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총 475개다. 연구원은 가락·강서도매시장 경매 농산물과 마트·백화점·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학교·어린이집 급식 농산물을 의뢰받아 매일 검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산물 9천41건을 검사해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229건 적발하고, 유통을 차단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서울시 식품수거회수반이 신속하게 압류하고, 전량 회수·폐기한다. 학교·어린이집에 공급되는 급식용 농산물도 사전검사 후 부적합 제품은 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에 포함될 수 있는 다양한 농약 성분에 대한 검사 항목을 확대하는 등 서울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주말인 7일 오후 3시 경 영등포구 문래동3가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이 진화 중에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화재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며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급히 밖으로 대피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